김성남 국제부장이 이끄는 조선노동당 대표단이 베이징에서 중국 고위당국자들과 잇따라 만나 전통친선과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다. 22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21일 조선노동당 대표단은 왕후닝(王沪宁) 중국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났다. 왕후닝 상무위원은 ‘북·중 수교 75주년-중조 우호의 해’를 맞아 “중국은 조선과 함께 양당 양국 최고지도자의 중요 합의를 중조우호를 고취하는 실제행동으로 전환하고 단합과 협력을 심화하며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평화롭고 안정적인 외부환경을 조
38선이 걷힐 날에 ②지상 남북서신교환=답장은 없으련만= 이북에 두고 온 누이 순환에게 한치 한 O환 「와싱턴」보다 먼 그 고향을 순환아! 너와 헤어진지도 그럭저럭 십이년 - 아득한 세월이 흘러갔구나. 그동안 서로 생사조차 모르고서 답답했겠나, 이 고통은 너와 나만이 홀로 겪는 고통도 쓰라림도 아니오. 온 민족이 크나 적으나 다 같이 겪고 있는 고통이기에 다소 자위가 된다고나 할까.그 자위가 결코 일시적인 효능은 있을는지 몰라도 너와 나를 언제까지나 만족시켜 주지는 못할 것이다.이제 그것마저도 어쩐지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평양교원대학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최 상임위원장은 대학의 혁명사적 교양실과 연혁소개실을 돌아보고 “교육과학전시관, 체육관 등에서 우리의 교육을 과학화, 현대화하고 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에 올려세울 데 대한 당의 숭고한 뜻을 실제적인 교육과학성과로 받들어나갈”데 대하여 언급했다.최 상임위원장은 “대학의 일꾼들과 교직원들이 나라의 장래를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을 맡고 있다는 책임감을 항상 자각하고 학생들의 지적능력과 응용능력, 자립성을
‘이승만기념관 반대 문화행동 – Let it be, 송현공원’이 주말인 23일 오후 2~4시 열린송현 녹지광장 안국동 광장측 입구에서 열린다.이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민족문제연구소와 전국시사만화협회, 우리만화연대, 세종손글씨연구소, LAC Graffiti Studio 등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을 이름 그대로 남겨야 한다는 의미로 문화 예술인들이 문화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지난 14일 ‘이건희기증관 이어 이승만기념관, 송현광장 폐쇄기간 장기화 우려’ 설명자료를 통해 “금년도에 기념재단 측에서 기념관 입지 등과 관련하여 우리
원제 : CIA们的真面目,暴露得越彻底越好 (환구시보 사설)출처 :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zSIBvLrZS (2024-03/15)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로이터통신은 고도의 비밀공작에 정통한 미국 전직 관리가 직접 폭로한 바를 3월14일 단독으로 보도했다. 그 당시 미국대통령이었던 트럼프가, “중국여론을 중국정부에 반대하도록 돌려놓으려는” 목적으로, 미국 CIA가 중국 SNS에 대한 비밀공작을 펼치는 것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보도: “로이터 통신은 14일(현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B조 3차전 일본과의 원정경기에서 대 1로 패했다.재일 [조선신보]는 22일 “치열하게 진행된 조선팀과 일본팀 사이의 경기는 0:1로 끝났다”며 북한팀의 패배를 알렸다.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각 조별 4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6경기씩 치른다. 이후 각 조 1, 2위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21일 일본에서 시합한 북한팀과 일본팀은 26일에는 평양에서 대결할 예정이었는데 북한이 최근 일본에서 치사율이
북한이 '사회주의 전면적 발전기를 열어나가는 김정은시대의 대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연일 보도하는 강동종합온실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노동신문]은 22일 '또 한세대 비약한 선진적인 대규모 온실'이라는 제목으로 강동종합온실의 상징으로 내세운 '원통형 남새(채소)재배장치 온실'과 '반구형 유리 수경온실'을 중심으로 강동종합온실의 대표적인 시설 장치들을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원통형 남새재배장치 온실'은 북에서 처음으로 건설 운영되는 첨단기술이 도입된 식물공장.'원통형 남새재배장치'는 "재배 틀이 일정한 주기로 회전하며 하나의 광원
대구·경북(TK)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다.지난주 대비 부정 평가는 1%p 올라갔고, 긍정 평가는 2%p 떨어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비판적인 호남과 수도권은 물론이고 ‘보수의 고향’이라는 TK에서도 부
북한 구룡산제약소에서 내놓은 코릴라긴교갑(캡슐)약이 뚜렷한 약리효과로 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코릴라긴교갑약은 북한에 풍부한 식물성 고려약재로부터 유효성분들을 분리하여 제조한 것으로, 혈전 용해 촉진작용과 혈소판 활성화 억제작용, 혈관확장 작용을 나타낸다고 한다.특히, 이 약은 지난 시기의 혈전 용해제들과는 달리 정맥주사가 아니라 먹는 방법으로도 혈액 속으로 빨리 흡수되어 혈관 내에 생긴 혈전을 분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구룡산제약소의 김성심 연구사는 “이 약은
북한의 '조선로동당 대표단'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를 방문하기 위해 21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성남 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은 21일 첫 방문지인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조리(차관보급)와 리룡남 중국주재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았다.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라오스인민혁명당 창건 69돌에 즈음해 당 총비서인 퉁룬 씨쑤릿 라오스 국가주석에게 꽃바구니를 보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사회주의 국가들과 전통적인 선린우호관계를 다지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라오스는 올해 아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절대 국회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친일·반민족 총선후보'를 뽑는 국민투표를 실시한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최악의 친일·반민족 총선후보'를 뽑는 국민투표를 실시해 오는 27일 오전 10시 국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대상자 선정 기준은 제22대 총선 후보자 중 △반헌법적, 반역사적, 반인권적 망언을 일삼고 국익을 훼손한 자 △헌법정신과 대법원 판결에 반하는 '제3자 변제안'을 옹호하고 추진한 자 △일본군 성노예제의 진실을 부정하고 피해자의
오는 4.10 총선을 20일 앞두고 표심을 얻기 위한 여야 정당과 출마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앞에서 생존위기의 민생을 외면하고 종북 색깔정치를 앞세운 반민주적 퇴행의 정치를 그만두라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전국민중행동, 민주노총을 비롯한 6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4·10총선, 민생정책 선거 촉구! 대국민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경제 파탄으로 민생이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안정시키려는 공약 대신 무책임한 '아무말 대잔치' 수준의 선심성 공약만 넘쳐나고,
시민단체인 참여연대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윤석열 대통령을 신고했다. 오는 4월 10일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윤 대통령이 전국 각 지역을 찾아 ‘민생토론회’를 개최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9조(공무원의 중립 의무)와 제85조(공무원의 선거관여) 위반이라는 주장이다.참여연대는 “대통령도 정치적 중립의무를 지는 공무원인데 대통령 윤석열은 민생토론회 명목으로, 지역 개발정책 및 숙원사업 추진을 약속하면서, 선거 중립의무를 위반하여 부당하게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19일
21일 ‘엠브레인리퍼블릭’ 등 4개 기관이 공개한 3월 셋째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국민 대다수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이 거듭 확인됐다.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고 물은 결과 긍정(매우 잘한다 + 잘한다) 36%, 부정(못한다 + 매우 못한다) 56%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3월 첫째주와 비교해, 긍정 평가가 3%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1%p 올라
“조선반도는 세력 간의 대결이 격화되는 판가리 싸움의 현장이다.”재일 [조선신보]는 20일 ‘대외활동 영역의 확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국제정세와 관련 “일극세계냐 다극세계냐, 제국주의의 지배와 예속의 사슬에 얽매이느냐 자주화에로 나아가느냐” 하고 묻고는 이같이 주장했다.그러면서 신문은 “반제자주를 일관한 제1국책으로 틀어쥔 조선의 대외활동 영역확대를 위한 행보는 다극화의 시대적 추세를 힘차게 추동하고 있다”며, 최근 북한의 확대된 대외활동을 ‘다극화’와 ‘자주화’의 일환으로 규정했다.특히 신문은 지난해 12월말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러시아 문화부 대표단의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중인 마린스키극장 연해주예술단이 20일 만수대예술극장에서 발레극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공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공연에 앞서 러시아 연해주 대표단과 문화부 대표단 단장인 올레그 코제먀코 주지사와 말리쉐프 차관은 축하발언에서 "이번 예술단의 공연이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깊은 관심속에 실현되였다"고 하면서 지난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김 위원장이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을 보았다고 상기시켰다
김래곤 / 6.15산악회 회원 6.15산악회(회장 권오헌) 2024년 시산제 산행이 지난 3월 17일 양주 불곡산 임꺽정 생가터에서 진행되었다.아침공기가 아직은 서늘함을 느낀다. 불곡산 시산제 산행을 위해 양주역으로 반가운 얼굴들이 멀리 아산, 화성, 수원, 군포, 부천, 마석 등지에서 불원천리 달려왔다.그리고 오후 2시경에는 비전향장기수 김영승 선생님과 노수희 전 범민련 부의장님이 양호철 회원과 함께 시산제 장소인 임꺽정 생가터에서 합류하기로 하였다.시산제를 원만히 올리기 위해서 우리는 최단 산행경로를 채택하여, 백화암을 거쳐 곧
최근 5선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5월 취임식 이후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찾을 것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9일 베이징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푸틴이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소식통은 푸틴 방중 시점이 5월 하순이라고 알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럽 방문 이전이라고 짚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실(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재 수차례 대통령의 방문과 고위급 접촉이 준비되고 있다”면서도 “(방문이) 가까워지면 알려주겠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지난 1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 축구팀 선수들이 19일 대대적 환영을 받으며 귀국했다.[조선중앙통신]은 20일 "2024년 아시아축구련맹 20살미만 녀자아시아컵경기대회에서 주체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떨친 우리의 녀자축구선수들이 19일 귀국하였다"며, 평양국제비행장에 마중나온 체육계 인사들과 평양 시내 연도에서 환영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함께 보도했다.통신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체육상 김일국동지를 비롯한 체육부문 일군들, 체육인들이 조국의 장한 딸들을
북한 조선우표사에서 도서 ‘우표수집가의 벗’을 출판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도서에서는 우표수집가들이 알고 있어야 할 다양한 상식을 해설하고 있다.먼저 도서는 우표수집의 유래와 그 목적과 의의, 우표수집품의 종류 그리고 우표수집을 위한 준비와 원칙, 우표수집 도구, 우표수집의 분류와 방법을 비롯한 우표수집 방법을 구체적으로 상세하게 취급하고 있다는 것.또한 우표수집가들의 무대로 되고 있는 우표전람회와 관련한 자료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널리 알려진 우표들 등의 흥미있는 우표수집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