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9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후 여당인 국민의 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한 가운데, 대통령의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대전충청지부와 10.29 이태원참사 대전대책회의는 1월 22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북문에서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 강가희의 어머니 이숙자씨는 “여당과 야당의 합의를
북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이 21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기묘한 바위들로 소개한 금강산 닭알바위와 몽금포 코끼리바위이다.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있는 금강산 닭알바위는 외금강 온정다리에서 구룡연으로 가는 입구 왼쪽 닭알바위산에 있다.타원모양으로 높이는 7m 정도이고 긴 둘레는 20~21m, 짧은 둘레는 약 15m이다.평탄하고 넓은 바위 위에 한쪽 모서리를 붙이고 있어 곧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며, 어느 쪽에서 보아도 달걀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닭알바위라고 불러왔다.몽금포 코끼리바위는 황해남도 룡
애서운동가(愛書運動家) 백민 이양재(白民 李亮載) 필자는 1993년부터 수년간 월간 『미술세계』에 「한국회화의 재발견」을 연재하였다. 그 7회 연재로 「경립 이신흠 연구」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1994년 3월호(통권 제112호 pp.110~114)에 게재되었으니, 아마도 늦어도 1994년 2월 초에는 탈고하여 원고를 넘겼을 것이다. 꼭 30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2024년 연초에 다시 그에 관한 글을 쓰게 되었다.1. 다섯 원종공신에 책록된 경립 이신흠『디지털도봉문화대전』에서는 언제 나온 『태안이씨세보(泰安李氏世譜)』인지는 밝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정상회담을 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1일 북 외무상 보좌실이 발표한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결과에 대한 공보 전문을 공개해 "뿌찐대통령동지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 편리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신데 대하여 다시금 깊은 사의를 표하고 빠른 시일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려는 용의를 표명하였다"고 알렸다.공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뿌찐대통령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
최태복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93살을 일기로 별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새벽 당 비서들과 함께 고인의 영구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부고를 통해 최태복 전 의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1월 20일 93살을 일기로 타계했다고 알렸다.최 전 의장은 1981년부터 1986년까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겸 고등교육부장으로 일하면서 사회주의 교육제도를 공고히 한 교육부문 일꾼으로, 말년까지 후대교육과 사회주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노혁명가
올해 최고인민회의 14기 10차 회의에서 한 시정연설을 통해 공개된 2023년의 다방면적인 사회주의 건설 성과로 지난해를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규정한 후 제시한 2024년도 국책 과제를 접하며, 북이 가까운 미래에 완성할 사회주의 위업에 대한 확신과 한동안 북의 매체나 정치적 구호에서 사라졌던 공산주의 이상에 대한 꿈을 서서히 되살리고 있음을 느꼈다.국제사회는 제재와 한미일공조로 북이 코너에 몰려 ‘아사’와 ‘빈곤’으로 허덕이며 극도의 불안정한 정치적인 상황 속에 풍전등화의 막바지 신세에서 벗어나 보려고 ‘벼랑끝 전술’에 여전히
"있는 그대로 그냥 딱 보고, 그 다음에 우리가 어떻게 할 것인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죠. 제일 우선은 기본을 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17일 [통일뉴스]와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전날 하루 지나 보도(1.16)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단호한'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이 몰고 온 파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당장은 전국민중행동과 전국비상시국회의,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힘을 합쳐 '거부권을 거부하는 전국비상행동'으로 힘을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론 자주, 평화, 그리고 이와 연동된 민생문제가 훨씬 더
정부는 최근 제331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를 개최해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경비 지원(안)' 등 7건(196억 2,8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통일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1일부터 18일간 서면으로 진행된 제331차 교추협 결과 △2024년 한반도통일미래센터 운영(45억 9,200만원) △2024년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26억 2,100만원)과 개성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관련 사업(10억 9,800만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위탁사업 운영(39억 9,400만원),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운영비(5
원제 : 人工智能进步巨大,人类智能倒退了吗? (환구시보 게재)저자 : 류펑 (刘锋, 중국과학원 사이버경제 및 데이터과학 연구센터 연구팀 구성원, 중국 지휘 및 제어 학회 도시대뇌전문위원회 부주임, 컴퓨터 박사)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8Rp1G9hvh (2024-01/12)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21세기 수많은 기술 변화 중 인터넷과 인공지능이(AI) 우리의 생활에 심원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인터넷은 정보와 상호교류를 취득하는 방식을 변경시켰다.
통일부는 오는 22일자로 15명의 과장급 전보 인사를 발령했다. △김영일 부이사관→기획조정실 기획재정담당관(현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장)△조재섭 부이사관→통일정책실 정책총괄과장(현 인권인도실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TF 팀장)△김기혁 서기관→통일정책실 위기대응과장(현 국가안보실 행정관)△하무진 서기관→인권인도실 정착지원과장(현 국립통일교육원 교육총괄과장)△김상영 서기관→인권인도실 국립북한인권센터 건립 TF 팀장(현 정보분석국 정보조사협력과장)△김자영 서기관→정보분석국 정보조사협력과장(현 통일정책실 위기대응과장)△박여진 서기관
“핵 능력을 포함한 첨단 군사력을 계속 추구하는 정권의 책임자의 그러한 발언(rhetoric)은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19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김정은이 핵무기로 한·미·일을 초토화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이런 위협이 말뿐인지 아니면 진짜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꾸했다.“이것이 우리가 그러한 위협에 대처하려고 노력하는 이유”라며 “그것을 심각하게 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김정은은 첨단 군사력을 사고팔기보다는 주민들을 먹여살
북한이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의미를 강조하며 연일 '애국의 마음'으로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노동신문]은 20일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지방의 세기적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역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실질적인 개변을 가져오게 하는 변혁적무기"라고 하면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정책 관철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방발전 20 X 1
북한이 신년 벽두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핵을 탑재한 수중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북한 국방성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핵항공모함 《칼빈슨》호, 이지스순양함 《프린스톤》호와 일본해상 《자위대》, 대한민국 해군 함선들은 제주도주변 해상에서 련합해상훈련을 또 다시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새해벽두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을 심히 위협하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로
.‘시민모임 독립’과 ‘지역사’(지도에 역사를 새기는 사람들)가 선정한 2024년 1월의 근현대사적지는 ‘대한조국주권수호일념비(1·20비)’(서울 종로구 혜화동 56)입니다. / 필자주 대한조국주권수호일념비((大韓祖國主權守護一念碑)는 서울 혜화동 동성중고 앞에 세워져 있다. 이른바 ‘학도특별지원병’(학병)이라는 이름으로 일본군에 동원된 우리 젊은이들이 일왕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강요당했던 일제강점기의 참담한 역사를 기억하고자 세운 비이다. 이 대한조국주권수호일념비를 ‘1·20비(碑)’로도 부르는 이유는 이들 학병이 일본군 부대에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과 ‘무기 박람회 중단 캠페인 : 아덱스저항행동’은 19일 오후 2시, 무기 수출 허가기관인 방위사업청 앞에서 ‘한국 정부의 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이들은 “유엔 무역 통계상 한국 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한국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이스라엘에 약 4,390만 달러(약 570억 원)의 무기(탄약, 포탄 등)을 수출했다”며, “한국이 수출한 무기들은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에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또한 “2014~2022년 한국은 이스라엘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이하 ‘6.15청학본부’)는 1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전법회관 3층 회의실에서 24기(2024년) 총회(1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17개 청년학생 단체로 구성된 6.15청학본부는 총회에서 △반전평화 투쟁 △총선 대응 △연대연합 강화 △실무집행역량 강화를 올해 사업방향으로 정하고 조직사업, 대중사업, 남북해외교류사업, 교육사업, 연대사업 등의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또한 이재선(천도교청년회장) 상임대표, 장정화(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 상임부대표, 강새봄(진보대학생넷 대표) 상임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장관와의 회담에서는 지난해 9월 보스토치니 정상회담 합의 이행에 초점을 맞춰 향후 정치적 접촉 일정을 포함한 양국 관계 발전에 관한 주요 의제에 대해 의미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러시아 외교부가 1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최선희 북한(DPRK) 외무상이 14~18일 모스크바를 공식 방문했으며 그 기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만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향후 정치적 접촉’이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6일 북·러 외교장관 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최선희 외무상이 “김정은
굴욕적인 조국분단의 유산을 물려주려는가= 복된 조국은 탁상공론으로 이루어질 수 없다 = 민족통일전국학생연맹에서는 9일 「기어이 이북학도들을 만나고야 말 것」이라고 말하였다. 동 연맹은 성명을 통하여 「복된 미래의 조국은 구호나 호소나 탁상공론으로 이룩되지 않는다」고 지적한 다음 그들의 태도를 밝혔다.학생회담의 제의는 낡은 기성세대나 정부로부터 반박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고 민족적 양심에서 우러난 것이라고 주장한 동 성명은 정부는 학생회담을 개방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학생들의 회담을 방해 말라고 강조하였다. 공보부장 이름으로 발표된 이
북한이 18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올해 인민경제발전계획을 결정했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내각사업, 국가의 행정경제사업에서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실천방도들이 명시된 해당한 결정이 채택되였다"고 보도했다.구체적인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 연말 9차 당전원회의 결정에 입각해 작성된 올해 인민경제발전계획에 대한 토론을 거쳐 각 성과 도,시,군 인민위원회 등 부문별 과업이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김덕훈 내각총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