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헌 / 615산악회 회원 2024년 1월 21일 아침 9시, 불광역 2번 출구에 모여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능선을 거쳐 금선사로 이어지는 산행을 했습니다. 제가 이 산행을 하게 된 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습니다.몇 년 전, 몽당연필이라는 단체가 일본에 있는 조선학교를 지원한다는 것을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조선학교를 지원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느껴졌습니다.왜냐면 “남과 북, 좌/우익 구분을 안 하고 일본에서 차별 받고 있는 동포를 지원한다. 즉, 이념을 넘어 핍박받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우리는 한국의 무분별한 조치가 한때 우호적이었던 러시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싶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이 26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한국이 북·러 군사기술협력을 비난하는 것’과 관련 “미국과 그 위성국들”이 퍼뜨리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 일축하면서 이같이 되받아쳤다. ‘무분별한 조치’ 관련해서는 지난 24일자 [코리아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살상무기 제공을 포함하여 ‘우크라이나에 대한 직접 무기 지원 필요성’을 거론한 신원식 국방장관을 지목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국 정부가 쏟아내는
평양시양묘장이 건설돼 준공식을 진행하였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신문은 “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설레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평양시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시양묘장을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알렸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양묘장 건설과 관련 양묘장의 위치와 생산능력을 정해주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설계형성안도 지도해주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었다고 한다.그 결과 신문은 “생산시설들과 실험분석설비 등이 그
북한에서 2023년 10대 최우수선수, 감독 발표모임이 진행되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0대 최우수선수, 감독 발표모임이 26일 청춘거리 력기(역도)경기관에서 진행되었다”고 27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는 2023년 북한 10대 최우수선수, 감독들이 발표되었다.10대 최우수선수로는 4.25선수단 기계체조선수 안창옥, 압록강체육단 역도선수 강현경, 4.25중경기선수단 역도선수 리성금, 금강산선수단 권투선수 방철미, 4.25중경기선수단 레슬링선수 문현경, 4.25중경기선수단 역도선수
쑨웨이둥(孙卫东)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6일 평양에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갖고 최선희 외무상을 예방했다. “양측은 친근한 분위기에서 중조관계, 국제·지역 정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26일 밤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중조관계를 잘 유지·공고·발전시키는 것이 양당과 양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임을 거듭 확인하고 “양당과 양국 최도지도자가 이끄는 방향에 맞춰 중조 수교 75주년 및 ‘중조 우호의 해’ 계기 각급에서 전략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친선과 실질협력을 심화하며 긴밀한 다자 협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조선의 초청에 따라 쑨웨이둥 부부장이 25일 조선을 방문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26일 발표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26일 오후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쑨웨이둥(孙卫东) 부부장이 최근 조선을 방문했는데 중·조 고위급 방문길을 닦기 위한 것이냐’는 질문을 받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 왕 대변인은 “이 방문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때에 맞춰 소식을 발표할 것이니 계속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최근 북·중 사이에는 꾸준한 고위급 왕래와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순 북한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베이징
지난해 8월 조직개편 이후 공석으로 있던 신설 통일협력국장에 황태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임용됐다.통일부는 26일 황태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통일협력국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직급은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통일협력국은 통일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제고를 위해 3과 1팀 체제로 신설되었으며, 통일협력국장은 기존 통일정책실 산하 통일정책협력관을 분리 독립시킨 직제이다.
중국 외교부 쑨웨이둥(孫衛東)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대표단이 신의주를 경유하여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신의주 국경교두(국경 도로경계점)에서 외무성 일꾼들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가 이들 일행을 맞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중국 외교부 대표단은 평양에 도착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북중 수교 75돌이 되는 올해 두나라 관계 강화발전을 위한 공동관심사와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북한이 지난 23~24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해 '전국의 동시적, 균형적, 비약적 발전'을 추구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를 확정 명시함에 목적을 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였다"고 당 정치국 확대회의 보도를 전했다.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한 문제가 기본의정으로 취급되였으며 주요정책 대상공사들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대통령 경호원들의 이와 같은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이날 국회 본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8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과 대통령 경호처 경호원들 사이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국회의원은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때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진다’라고 하자, 경호처 직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식장 밖으로 끌어낸 바
대법원은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不二越)에 강제동원된 여자근로정신대 피해자 23명(생존자 8명)에게 배상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25일 강제동원 피해자들과 유족이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3건의 상고심에서 기존 원고일부승소 판결을 각각 확정했다. 첫 소송 제기 후 11년만이다.이에 따라 후지코시사는 피해자들과 유족들에게 1인당 8천만원∼1억원씩 총 21억원의 배상금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일본기업은 배상을 거부하고 있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중국에는 이른바 “탈북자”라는 말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24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유엔 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에서 한국 정부가 중국에게 조선의 “탈북자” 보호를 촉구했는데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꾸했다. ‘탈북자’ 관련 조용한 외교를 폐기한 한국에 대한 중국의 첫 공식 반응이다. 그는 “경제적 이유로 불법입국방식으로 중국에 들어오는 사람들은 난민이 아니”라며 “이들에 대해 중국은 국내법과 국제법, 인도주의를 결합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
북한이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북한을 향해 ‘외교로 돌아오라’는 상투적 대응을 되풀이했다.24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순항 미사일 여러발을 발사했다는 데 이런 미사일 도발의 의도가 뭐라고 보는가’는 질문을 받은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북한의 의도를 들추지는 않겠으나 한발 물러서기 위해 우리는 북한에게 더 이상의 도발적이고 도발적인 행동을 중단하고 외교로 돌아올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대꾸했다.“미국은 북한에게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전제조건 없는 외교에 열려 있음을
“북한은 1월 5일 오전 9시 대규모 포사격훈련을 했고 1월 5일 오후 12시에는 합동참모본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앞두고 주민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2010년 연평도 포격 이후 또다시 서해5도 주민들이 생존의 위협을 받았다는 것입니다.”9.19군사합의가 무효화 된 가운데 남북간 군사적 대치 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연평도 주민 박태원 씨는 25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 조영래홀에서 ‘평화와 연대를 위한 접경지역 주민, 종교, 시민사회 연석회의’(이하 평화연석회의)가 주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현지 분위기를 전
평양의 자연박물관에 북한 특산종전시대가 새로 꾸려져 많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특산종’이라고 하면 한 지역에만 있거나 어느 정도 제한된 지역에 퍼져있는 종을 말한다.평양 자연박물관의 권승일 연구사(42살)는 “자기 나라의 특산종을 잘 알게 하는 것은 자기 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동식물자원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보호하며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게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한다.특산종전시대에는 북한에만 있는 식물과 동물이 몇 종이며 어떤 품종들인가
북한이 24일 신형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1월 24일 개발 중에 있는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해당 시험은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우리 합동참모본부(합참)은 24일 “우리 군은 오늘(1.24) 07시경 북측
세계는 2024년 정초부터 여러 분쟁지역에서 열전이 폭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스라엘-하머스 전쟁은 중동 전반으로 비화하고 있다. 이 와중에 대만과 한반도도 열전의 기로에 서 있다.한반도에서의 열전은 곧 핵전쟁이며 세계 3차대전이라는 비극의 시발점으로 될 것이다. 그야말로 한반도는 존망의 기로에서 쿠오바디스를 외치는 상황이다.이 상황을 만들어 낸 일차적인 장본인은 윤석열 정권과 카르텔 지지세력의 무능하고 무모한 정치운영에서 찾을 수 밖에 없다.이 정치세력은 2년 가까이 반민중적, 반민족적 통치에 독주하면서 한반도의
합동참모본부(합참)이 24일 “우리 군은 오늘(1.24) 07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다”고 발표했다. “세부제원 등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알렸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징후와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량파괴무기인 탄도미사일과 달리 정밀타격무기인 순항미사일은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들에 명시된 금지 대상이 아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공석이 된 법무부 장관에 박성재(61) 법무법인 해송 대표변호사를 지명했다. 한동훈 전 장관이 여당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가면서 공석이 된지 한달 만이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박성재)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 마치고 1991년 서울지검 검사로 임관해 금융·특별수사, 감찰 등 법무검찰 여러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고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고검장 역임 후 17년 공직을 떠나 변호사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공직생활 내내 엄정한 성품과 강한 책임감 바탕으로 원칙 기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