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상 선생은 살아서 중앙정보부의 조작으로 간첩 누명을 썼는데, 죽어서도 그 후신인 국정원의 만행으로 흉상조차 통영땅을 밟지 못하는 비극에 비극을 겪고...
김정일 위원장은 왕자루이 부장을 비날린공장이 있는 함흥에까지 불러 대외적으로 6자회담과 방중 문제 못지않게 북한의 ‘발전하고 있는’ 경제현실을 알리고자 했을지도...
어차피 핵은 대미(對美) 지렛대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대통령이 북한이 그랜드바겐을 받기 위해 핵을 포기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스스로 좁히는...
지금 금강산 관광 재개는 단순한 관광 재개가 아닙니다. 그것은 2년간 꽉 막혀있던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북한의 신년 공동사설에는 △내부문제에서는 ‘먹는 문제 해결’ △대남 관계에서는 ‘남북관계 개선’ △대미 관계에서는 ‘평화체제 문제의 전면화’ 등 세 가지 의지가 드러나고...
지금 평양길에 오르는 보즈워스의 무표정하고 다소 딱딱한 얼굴이 그때 활짝 펴진 모습으로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그것만으로도 그간 한반도를 드리운 먹구름이 가시는 신호로...
최선의 수가 있지 않을까요? 양자가 서로 원하는 것을 서로 주고받는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우려하는 평화문제 해결을 담보해주고, 북한은 미국이 원하는 6자회담에 복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