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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한의 중소기업들과 평양에 공단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져 개성공단에 이어 또 하나의 남북 경제 공동체가 탄생할지 주목된다. 남북투자기업협의회(회장 김영일 효원물산 대표)는 29일 "최근 북한의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베이징 대표부와 평양에 남한 중소기업들이 입주할 공단 조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무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3.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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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열린 현대상선과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는 표대결까지 빚어지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난해와 달리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끝났다. 오는 31일로 현대엘리베이터 주주총회를 끝으로 현대-KCC 경영권 분쟁이 '종지부'를 찍은지 1년을 맞는다.현대그룹은 지난 1년간 고 정몽헌 회장 사후 불거졌던 경영권 분쟁의 '여진'을 수습하고 계열사별로 결속력을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3.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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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 사천강 모래의 국내반입이 28일부터 재개됐다. 사천강 모래 반입업체인 씨에스 글로벌은 겨울철에 강물이 어는 점을 감안해 겨울철 모래 반입을 중단해왔다.모래 반입업체는 그동안 굴삭기를 이용하던 데서 바지선을 이용한 펌핑방식으로 채취방식을 바꿔 1회 25t트럭 30대씩, 1일 3회에 걸쳐 1천600㎥의 모래를 경의선 육로를 이용해 국내로 반입할 예정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3.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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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대한 통신공급이 오는 5월 31일 시작돼 남측-개성공단간 전화와 팩스사용이 가능해진다.KT는 북측 조선체신회사와 24일 개성공단 통신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남북간의 쟁점이 되었던 분당 통신요금은 40센트로 결정되었고, 4월 초 공사를 시작하여 통신설비 설치와 광케이블 연결을 5월 중순까지 완료하며 시험 통화 후,  
경협뉴스
이재흥 기자
2005.03.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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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협 임종석 이사가 북 저작권 사무국이 서명한 위임장과 확인서 등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규종기자]북측 '저작권사무국(부국장 장철순)'이 남측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경문협, 이사장 직무대행 송영길)'에 저작권 관리를 위임함에 따라 벽초 홍명희의 '림꺽정', 홍석중의 '황진이'등 북측 저작물들이 남측 내에
경협뉴스
이현정 기자
2005.03.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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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온정각에 위치한 대표적인 북측 시설인 김정숙 휴양소가 개보수 돼 오는 10월 중 국내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이용된다.정부는 지난 19일, 김정숙 휴양소를 북측으로부터 임대받아 국내 관광객의 숙박시설로 사용하기 위한 현대아산의 개보수 사업을 승인했다.지난해 말 북측과 김정숙휴양소를 임대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던 현대아산은 이
경협뉴스
이재흥 기자
2005.03.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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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내일(16일)부터 개성공단 시범단지에 입주한 에스제이테크, 신원(주)과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에 전력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리빙아트(주)는 수전시설이 갖추어지는 대로 전력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서 입주기업들은 그동안 자가발전기를 가동해 전력을 공급받았으나 한전으로부터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받게돼 본격적인 생산활동에
경협뉴스
이재흥 기자
2005.03.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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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아카데미 남북포럼(대표 김규철)이 14일, 성명을 발표해 "북핵과 관련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남북경협 지속이냐 중단이냐는 민간기업들이 정경분리와 경제논리로 접근하여 결정할 일"이라며 민간기업이 진행중인 남북경협 사업을 정부가 북핵 해결의 '채찍카드'로 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남북포럼은 성명에서 "참여정부 2년 동안 민간기업 차원에서
경협뉴스
이현정 기자
2005.03.1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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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청정 닭고기가 국내에 처음으로 반입된다.14일 농림부에 따르면 가금육 수입업체인 '㈜포키 트레이딩'(사장 이석두)은 오는 17일 북한 남포항∼인천 간 항로를 통해 북한산 닭고기 40t을 들여올 예정이다.북한산 축산물이 당국의 허가를 받고 국내에 반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포키 트레이딩은 앞으로 매주 50t 가량을 국내로 반입해 연간으로는 최대 2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3.1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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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개성공단에 전력공급이 이루어질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본격적인 전력공급은 미루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3일 남측 전력사업자 한전과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이 개성공단 전력공급방식에 최종 합의해 남측구간 15km와 북측구간 8km에 대한 전력공사가 마무리되었으나 몇가지 부속합의서에 대한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전력공급이 막바지
경협뉴스
이재흥 기자
2005.03.1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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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진출한 패션의류업체 신원(대표이사 박성철 )이 10일 오후 개성공장 생산제품을 처음으로 서울로 들여온다.신원측 관계자는 캐주얼 브랜드 '쿨하스'의 셔츠 1천벌이 오후 3시 남측CIQ에서 통관절차를 밟고 출발하여 오후 5시경 서울 마포 본사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초부터 공장가동이 시작된 신원은 현재 북
경협뉴스
이재흥 기자
2005.03.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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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체의 개성공단 입주를 지원할 상담센터가 내달초 운영된다. 9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이달말 한국토지공사의 개성공단 본단지 5만평에 대한 분양공고가 나오면 4월초 섬유센터내에 '개성공단상담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섬산련은 개성공단내 기반시설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분양에서 전력이나 용수 사용량이 적은 신발, 의류업종이 선택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3.0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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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반입되는 개성공단 물품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원산지 표시가 가능하게 됐다.관세청(청장 김용덕)은 8일, 개성공단에서 제조·가공한 물품의 통관과 차량통행 및 원산지표시 등의 특례를 규정한 '개성공업지구 반출입물품 및 통행차량관리에 관한 고시'를 새로 마련하여 3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 반
경협뉴스
이재흥 기자
2005.03.0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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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남북경제협력 조직 변동 관측남북한 경제 협력 창구인 북한 조선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베이징(北京) 사무소가 조만간 철수한다고 베이징의 소식통들이 8일 말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허수림 총대표(차관급)를 비롯한 민경련 베이징 사무소 직원 3명은 평양의 지시에 따라 철수 준비를 하고 있다.한 소식통은 민경련 베이징 사무소를 통해 대북 사업을 추진중인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3.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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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아무르케이블사(社)'가 북한에 100만달러 어치의 케이블을 수출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가 26일 보도했다.코메르산트 인터넷 판 보도에 따르면 아무르케이블사가 북측으로부터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협상을 27일 마무리짓자는 통보를 24일 받았다며 거래규모는 약 100만달러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이미 케이블 공급에 관한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2.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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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에 '남북의약품거래소'가 설치된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25일 정기총회를 열어 정부의 남북 경제교역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남북간 의약품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개성공단에 남북의약품 거래소를 설치키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협회 관계자는 "남북의약품교역거래소는 남북한의 의약품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시도되는 것"이라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2.26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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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도 하도급법 적용이르면 올해부터 재벌 계열사가 일정 비율 이상 남북경제협력 사업을 할 경우 출자총액제한을 받지 않게 된다.또 현재 제조업과 건설업을 대상으로 하는 하도급법이 서비스업종에도 적용돼 중소 광고제작업체, 청소용역업체 등도 대기업의 부당한 하도급 관행에서 보호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남북경협사업자에 대한 출자총액제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2.25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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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에도 불구하고 올들어 남북교역은 개성공단 개발에 힘입어 지난해의 감소세를 벗어나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05년 1월중 남북교역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남북한간 교역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34.7% 증가한 4천242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개성공단 개발에 따라 남한의 지게차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2.2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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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의원은 24일 개성공단을 실질적인 남북경협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남북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개성공단과 경기도 파주를 '통일경제특구'로 지정, 남북한이 공동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임 의원은 "'통일경제특구'는 동.서독 통일과정에서 베를린의 역할을 기본모델로 한 구상으로, 남북 상호간에 실질적인 공동이익을 가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2.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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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지난 연말 타결된 개성공단 통신공급합의에 따른 부속합의서 체결을 위해 이번 주 개성에서 실무협의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북측의 요청에 따라 다음달 2∼3일로 연기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24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남측 통신공급사업자인 KT와 조선체신회사 관계자들이 당초 22∼23일 만나 실무협상의 양대 쟁점인 번호체계와 요금수준 등을 논의할 계획이었으나 북
경협뉴스
연합뉴스
2005.02.24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