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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광주민중항쟁을 직접적으로 기린 것으로 30년 동안 불린 5월의 노래이자, 그간 시민ㆍ사회ㆍ노동단체 등의 집회 시작에 민중의례로 불려온 노래입니다. 이보다 더 5.18 광주를 기리고 또 민주주의 정신을 대표하는 노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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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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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반응에 성공하였다”는 북한 의 언술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문제는 ‘성공’은 했지만 그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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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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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중국은 새로운 60년을 맞아 새로운 ‘꽌시’로의 진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남한도 중국과의 새로운 ‘꽌시’를 모색할 때입니다. 남한이 중국과 새로운 ‘꽌시’를 모색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남북관계를 개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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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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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이 천안함과 6자회담을 연계시키는 것은 전술적 오류입니다. 천안함 침몰 원인을 계속 규명해 나가되 동시에 6자회담 재개 노력도 해나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안함 사고는 북방한계선(NLL) 근처에서 발생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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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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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방중이 특히 주목을 끄는 이유는 6자회담이 중지되어 있는데다가, 더구나 지난 3월 26일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남한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됐는데 그 침몰 원인으로 ‘북 관련설’이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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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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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원시적 표현으로서, 적에 대한 ‘보복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같은 ‘보복 의지’에는 몇 가지 결정적인 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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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0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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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외무성 비망록은 “핵보유국 지위를 갖고 국제적인 핵군축 노력에 동참하겠다”면서 동시에 “핵보유국으로서의 책무도 지키겠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정상적인 핵보유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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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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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은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8개월 만에 ‘역도’라는 표현을 쓰면서까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도둑이 제발 저려 그렇다는 것과 실제로 연관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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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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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군사적으로는 북한의 핵보유를 인정하지만 국제외교적으로는 핵보유국으로 공식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봐야 합니다. 전자의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대북 군사전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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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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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만의 장례식’으로 김주열 열사가 해원(解寃)할 수 있을까요? 이를 계기로 4.19혁명도 새롭게 조명되기를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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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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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과 함께 군의 위상도 침몰하고 있습니다. 천안함 사고의 수습 과정에서 군이 오락가락하면서 총체적인 ‘불신의 바다’에 빠졌습니다. 군은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할 최후의 보루입니다. 그런데 이번 천안함 사고 대처 과정에서 보여준 군의 모습은 국토와 국민을 지키는 게 아니라 자기 집단만 지키려는 전형적인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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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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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보수언론이 근거 없이 ‘북 공격설’을 흘리는 판에, MB는 왜 일관되게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차단할까요? 정확한 정보에 의한 것인지, 미국의 입장을 반영한 것인지, 아니면 남북정상회담의 가능성을 염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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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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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의 방중은 그 자체 의미를 넘어 6자회담 재개 및 한반도 평화협정회담 개최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판단됐으니까요. 그런데 최근 북미가 접촉하는 기미조차 포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통신은 김 위원장의 방중이 아직 무망하다는 뜻에서 동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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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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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입설이 등장하는 이유는 이번 ‘천안함 침몰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볼 세력이 장차 불어 닥칠 후폭풍에서 피하고자 하는 술수 때문입니다. 아울러 대부분의 언론이 북한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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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3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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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든 우파든 자신의 고유한 가치가 있습니다. 좌파는 통상 진보적 가치를, 우파는 보수적 가치를 추구합니다. 이는 선악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기에 그 가치는 서로 다를지라도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 대표의 ‘좌파 주지’ ‘좌파 교육’이라는 단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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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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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의 옥동자로 불리는 금강산 관광이 사라지고 또한 민족기업을 꿈꾸던 현대아산의 꿈이 물거품이 될 일촉즉발의 순간입니다. 금강산 관광이 이대로 끊겨선 안 될 것입니다. 정부는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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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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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가 불을 끄지 못하면 다시 마운드를 넘겨줘야 하는 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씁쓸함이 남습니다. 지금과 같은 남북관계에서는 경제협력사업의 어느 천하장사라도 버틸 수가 없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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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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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측에 대한 남측 당국의 상투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름 아닌 “특별히 대응할 게 없다”는 말입니다. 지금 금강산과 개성 관광길이 꽉 막혀 있습니다. 이와 관련 지난 4일 북측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담화를 통해 “남조선 당국이 (금강산, 개성) 관광길을 계속 가로막는 경우, 우리는 부득불 특단의 조처를 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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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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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란 이미 갖고 있는 것이나 남는 것을 이웃에게 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남아도는 쌀 등을 북측에 인도적 지원도 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무소유’란 져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현 정부는 북측을 굴복시켜 승리하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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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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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 아태위의 입장은 단순합니다. 금강산 관광길을 열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측 당국의 반응은 안일한 정도를 넘어 무책임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남측 당국이 요구한 ‘진상규명’과 ‘신변안전보장’, ‘재발방지’ 등 기존 3대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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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07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