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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내일이면 추석인데 가족과 만나 예쁜 송편 많이 빚으셨나요? 예로부터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처녀, 총각들은 예쁘고 멋진 배우자를 만나고 새댁은 예쁜 자식을 본다고 해 갖은 정성을 들이곤 합니다. 송편은 또한 임신한 여자가 태중의 아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궁금할 때 송편 속에 바늘이나 솔잎을 가로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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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10.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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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가을 아욱국이 얼마나 맛있는지 ‘가을 아욱국은 제 계집 내쫓고 먹는다’,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가을에는 제철 맞은 아욱이 특히 맛있어 가을 아욱국은 문을 잠그고 먹는다거나 며느리 몰래 먹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요즘 같은 시절이라면 콩 한쪽이라도 어딜 부인을 내쫒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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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9.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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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1989년 9월 헝가리 정부가 동독 난민의 서독 출국을 허용함으로써 동구권 붕괴가 시작된 지 벌써 17년이다. 그해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면서 독일은 1년 후인 90년 10월 통일을 이루었다. 아무도 예측 못했던 일이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이루어졌던 것이다.그로부터 다시 1년이 지난 91년 12월에는 소련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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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9.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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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입맛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 시원한 바람 드는 그늘에 앉아 고추장을 척척 발라 먹는 상추쌈이란 어떤 고급요리에도 견주기 어렵죠. 지금은 상추를 사시사철 먹을 수 있지만 예전에는 상추가 흔치 않았고, 특히 가을에는 상추가 흔치 않고 맛도 좋아 ‘가을 상추는 문 걸어 잠그고 먹는다’, ‘가을 상추는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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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9.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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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김양희 기자의 민족음식 이야기’가 이번 주부터 세 차례 정도에 걸쳐 속담으로 표현된 가을 음식을 다룹니다. / 편집자 주평택 대추리의 철거가 시작되고,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이 되고, 한미FTA 협상을 위한 미국의 압박은 거세지고... 흠, 어제 대추리 관련 기사 중 ‘현재 살고 있는 주민의 집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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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9.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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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수(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 회원)‘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KAL858기 사건 중간발표 중 “김현희의 안기부 진술내용과 1972년 촬영된 화동소녀 사진의 진위 분석 등을 통해 김현희는 북한 출신 공작원이었음을 확인”에 대한 검토KAL858기 사건(이하 본 사건)은 수도 없이 의혹이 많지만 하나를 빼고는 다 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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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9.1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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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지난 6일부터 한미FTA 3차 협상이 시작됐습니다. 3차 협상에서는 지난 1~2차 협상에서 합의하지 못한 부분을 해결하고 이미 교환한 (상품) 관세 양허안, 서비스·투자 유보안 및 개방요구 목록, 금융서비스 유보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협의를 할 예정이어서 미국 측의 압박은 더욱 심해질 꺼라 합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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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9.0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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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지난 8월 2일 전직 국방장관 13명 등 예비역 장성 15명이 윤광웅 국방장관을 만나서 현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정책을 맹렬히 비난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전작권 환수문제가 정치권뿐 아니라 전 국민 사이의 큰 쟁점이 되고 있다.전직 국방장관들이 안보문제를 걱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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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9.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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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북녘에 냉면이 있다면 남녘에는 막국수와 밀면이 있습니다. 냉면과 막국수, 밀면은 사촌간이라고 하기엔 너무 비슷한 녀석들이라 형제들 쯤이라고 할까요? 예전엔 겨울에 먹는 음식이라고는 하지만 이 녀석들 한 그릇이면 뜨거운 여름 한 나절도 참 시원하게 보내죠. 그러나 북녘은 물론 남녘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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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8.3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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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부터 을지포커스렌즈(UFL) 한미합동군사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이 군사연습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미대사관 인근 KT건물 앞에서 통일연대(상임대표의장 한상렬)와 민중연대(상임대표 정광훈),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 상임대표 홍근수 등)은 학생.시민사회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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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진 기자
2006.08.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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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지난해 식용유 파문, 올해 초 분유, 두유 파문에 이어 최근 미국산 시판용 쌀에서 식용으로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 변형물질이 검출돼 또 한번 파문이 일었죠? 안타까운 건 미국에서 유전자 변형물질이 검출됐다는 발표가 나자마자 일본은 수입을 금지했지만 우리나라는 수입하는 제품과 품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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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8.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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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권태상 통신원 (tk615@hanmail.net) 한반도 우발상황 발생 시 한미연합군의 협조절차 등을 숙지하기 위한 을지포커스렌즈연습(UFL)이 21일 시작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연습의 중단을 촉구하고 규탄하는 시민, 사회의 목소리가 높다. 대구경북 통일연대(상임대표 신영철) 소속 30여개 단체는 오늘부터 9월 1일까지 주한미군기지인 캠프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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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권태상 통신원
2006.08.2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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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이런 보양식의 선두주자 삼계탕을 노무현 대통령도 무척이나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노 대통령은 좋아하는 음식란에 반드시 ‘삼계탕’을 적으며 청와대 요리사에게 “청와대 삼계탕은 맛이 없다. 삼계탕 만드는 법을 저 앞집에 가서 배워오라”고 할 정도랍니다.지난 2005년 2월 10일자 동아일보에는 ‘참여정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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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8.1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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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우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원회 조사팀장, 소설 『배후』 작가)“불필요한 오해와 의혹!”“두 김에 의해 KAL858기가 폭파되었다는 심증을 갖기에 무리가 없다!”이는 지난 8월1일 ‘국가정보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의 ‘KAL858기 사건 조사결과 중간보고서’에 나타나는 KAL858 사건(이하, 이 사건)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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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8.1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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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보양식을 찾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성별, 연령, 지역에 관계없이 가장 보편적인 보양식은 바로 삼계탕이 아닐까 합니다.대구백화점이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 7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초복날 먹고 싶은 보양식은 삼계탕이 83%(614명)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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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8.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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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L858기 사건 의혹과 관련 고전으로 꼽히는『나는 검증한다, 김현희의 파괴공작』(창해, 2004)을 저술한 일본인 저널리스트 노다 미네오(野田峯雄) 씨가 국정원발전위의 KAL858기 사건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접하고 4일 서신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외국 전문가로서 지난 1일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위원장 오충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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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2006.08.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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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통일뉴스 상임고문/재미 자유기고가)8월2일 전직 국방장관 13명을 포함한 “군의 원로들” 15명이 윤광웅 현직 국방장관을 오찬간담회에 불러내어 현정부의 안보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으며 특히 미국과의 전시작전통제권 환수교섭을 맹비난했다한다. 언론은 그들 중 일부의 이름만 밝혔는데 그 중에는 무능, 태만 혹은 비리 등으로 회자되던 이름들도 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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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6.08.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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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 (tongil@tongilnews.com)북녘에서는 개고기를 단고기라 하는데요, 새터민 림일씨는 지난 2005년에 쓴 책 ‘평양으로 다시 갈까?’에서 북녘에서도 이전에는 개고기라고 불렀으나 1970년대 초 김일성 주석의 “개는 인간에게 매우 유익한 동물인데, 개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어딘가 모르게 혐오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전통을 버릴 수도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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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06.08.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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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규(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위 위원, KAL858기 진상규명 모임 카페 공동운영자)불법의 군사반란과 반인륜의 시민학살로 등장한 제5공화국 신군부 체제하, 반독재 반외세 민주화, 통일의 염원과 바람으로 질풍노도와 같이 6월 민주항쟁을 폭발시켰던 1987년, 그 해 11월 29일 대통령 직접선거 투표일 보름을 앞두고 인도양 벵골만 상공
테마기획
외부기고
2006.08.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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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사진 색상은 조사시 선택- 박요섭, 동체와 연관지은 외부발표 만류 올해 5월 국정원발전위가 미얀마 인근 안다만 해역에서 실시한 KAL858기 동체 수색에 참여했던 해양탐사 전문업체 UST21 박요섭 이사는 통일뉴스와의 2일자 전화인터뷰 기사와 관련 3일 의견서를 팩스로 보내왔다. 박요섭 이사는 "오해의
테마기획
김치관 기자
2006.08.02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