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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별사면은 양심수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 양심수사면은 범죄인에게 베푸는 은전이 아니라 사회정의를 세우는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기 때문이다. 6.15 공동선언이행과 자주통일을 위해 헌신한 사람들, 비정규직 확산을 반대하여 올바른 비정규법을 주장했던 사람들, 노동3권 보장과 생존권을 위해 활동한 사람들,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주거권을 위해
기고
권오헌
2007.07.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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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2.13 합의에 따라 한반도 비핵화 과정이 본격화하면서, 동북아 다자 안보협력 체제의 핵심이 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이를 위한 평화협정에 관한 논의도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평화재단(이사장 법륜)이 한반도 평화협정 시안을 발표하고 한국국방연구원도 5월 평화체제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등 올해 들어 민간과 정부산하 연구소 곳곳에서 관
인터뷰
연합뉴스
2007.07.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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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02년 7월 1일 ‘사회주의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발표하고 실시한지 꼭 5년이 흘렀다. “1946년 토지개혁 이후 최대 사변” 또는 “건국 이후 가장 획기적인 자유화 조치”로 불리기도 했던 ‘실리 사회주의’ 정책을 전개해온 5년 동안 북한 경제는 어떻게 변해...
기고
이재봉
2007.07.1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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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의 작통권과 위기관리권이 어떻게 역사적으로 연관되며 발전되어 왔는지를 살펴봄으로서 현재 유엔사가 주장하는 위기관리권에 대한 진실을 연구하는데 글의 목적이...
기고
이시우
2007.07.10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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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시우 씨가 옥중에서 본사로 ‘나의 진술’을 보내왔다. ‘나의 진술’은 유엔사 문제와 관련된 일련의 글이다. 이 씨는 옥중서신 모두에서 “저의 혐의 사실에 대한 진술을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이 씨는 현재 국가보안법과 군사시설호보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돼 서울구
기고
이시우(사진가)
2007.07.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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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이시우 씨의 첫 재판은 국가보안법의 심판장이나 다름없었고, 최병모 변호사의 모두진술은 국가보안법을 피고로 한 준엄한 유죄선고를 방불케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을 역임한 원로 변호사의 국가보안법에
오피니언
데스크
2007.07.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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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역사적인 '7.4 남북 공동성명'이 발표된지 3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7.4 남북 공동성명'은 한국전쟁 이후 남북 당국간 첫 '통일' 관련 합의였습니다. 그해 6.29 평양에서 남측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측 김영주 노동당 조직부장이 서명하고 7.4 서울과 평양에서 발표된 이 성명은 '자주·평화·민족대단결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7.07.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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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집단안보'에 기초하되 2차대전 연합국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의 지위와 거부권을 현실적으로 인정함으로써 창설될 수 있었다. 한국전 참전 결의는 연합국의 협력을 가정했던 유엔 창설 직후부터 갈등 조짐을 보여온 미.소의 대립을 되돌릴 수 없는 파탄으로...
기고
이시우
2007.07.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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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이 실재한 인물이라는 인식은 우리 겨레 그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선조들은 단군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가. 이 글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민족의 원시조인 단군을 어떻게 보고 대하였는가...
기고
문상국
2007.07.0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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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10월에 제2차 북 핵 위기를 유발한 북한의 고농축우라늄(HEU) 문제,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플루토늄 및 다른 핵 시설의 성실한 신고 문제, 경수로 제공의 시기 문제, 북미관계 정상화 문제, 그리고 한반도평화체제 구축문제가 차기 6자회담에서 핵심쟁점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다
오피니언
곽태환
2007.07.0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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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대선 후보 중의 한 사람이 한강하구에 인공섬을 만들어 남북경협단지로 만들겠다는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누구든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상상력과 의지를 갖는 일은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실행을 위한 정책이 되기 위해선 역사적 통찰과 세계적 전망 등을...
기고
이시우
2007.06.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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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 해체는 북에 이롭게 될 수 있다. 그러나 남측이 유엔사 해체 의제를 주도하면 남에 더욱 더 이로울 것이다. 미국에 가장 이로운 의제가 될 수도 있다. 이해관계는 변화하는 정세의 맥락에선 결코 고정되어 있지 않다. 유엔 사무총장이라는 외적 변수와 작통권 환수라는 내적 변수가 어느 때보다 의제의 주도를 구사할 조건을...
기고
이시우
2007.06.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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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22일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아태담당 차관보가 북한을 방문해 김계관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와 ‘포괄적이고 생산적인’ 협의를 진행함으로써 북미관계와 2.13합의 이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바람직스럽고 환영할만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이재정 통일부 장관이 힐 차관보의 방북을 21일 오전에서야 알았다는 보도
기자의눈
김치관 기자
2007.06.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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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양국을 비롯한 6자회담 당사국들은 2.13합의 이행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각자의 이익을 최대화하기 위해 치열한 외교적 대결전으로 들어갔다. 최근 급변하고 있는 한반도 정세를 분석해 보고, 향후 정세전망과 우리의 대응방향을...
기고
박경순
2007.06.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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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의 본질은 ‘북한 대 한나라당의 대결’이고 내용적으로는 ‘6.15선언 지지 대 그 반대와의 충돌’이었다. 아무튼 당일 민족단합대회에서 한나라당 의원이 주석단에 오르려는 순간...
시론
데스크
2007.06.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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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공동선언 7주년을 맞이하면서 남북이 기념행사를 하는데 유독 무심한 데가 한 군데 있다. 남측 정부당국이다. 평양에서는 남북 민간이 공동행사를 하고 있고 여기에 북측 당국이 강력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남측에서 반민반관의 DJ도...
시론
데스크
2007.06.1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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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바람이 있다면 매번의 공동행사의 발목을 잡아왔던 방북 불허자 문제나 북측 참관지 제한 문제 등에 대해서도 보다 진전된 실천들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6.15시대를 만들어가는 민간공동행사 자체부터 기존의 관성과 법제도에 묶여있던 매듭을 스스로 풀고 가야 하기 때문이다.
오피니언
통일뉴스
2007.06.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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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이 모두 6월 항쟁을 너무 쉽게 맞이하거나 더 나아가 통과의례쯤으로 여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시론
데스크
2007.06.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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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A 문제는 북미관계 정상화를 위한 행동 대 행동의 수순에서 첫 기싸움으로 북한과 미국이 서로 총력을 다한 외교전으로 대치하고 있는 형국이다. 하지만 진보진영 내에서조차도 이같은 BDA 문제의 심각성이 광범위하게 토론되지 못하고...
기고
전영호
2007.06.10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