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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에서 미국은 항상 배후에서 그 그림자만을 드러냈고, 따라서 민중들은 미국을 향한 분노와 투쟁보다는 앞장에 서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는 한국 정부당국에 대한 분노와 투쟁에...
기고
박경순
2008.06.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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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은 정녕 미국사대주의와 분단논리 불치병 환자인가? 그럴 경우 위에서 진단한 그들의 10대 주요 불치병 목록에서 보듯 한국사회의 사대주의 분단문제를 확대재생산하고 심화시키는데 앞장 서온 “조.중.동 문제”를
기고
정기열
2008.05.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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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어찌할 도리가 없을 때, 조상들은 '백약(百藥)이 무효(無效)'라고 표현했습니다. '미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협상'이 불러온 국민의 거센 반대여론에 앞에 우왕좌왕하는 이명박 정부의 처지가 이와 같습니다. 두 차례 고시를 연기하고, 미 무역대표부 대표의 서한을 받아오고, 이명박 대통령이 '송구하다'는 뜻을 담아 대국민담화를 했어도 '협상무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8.05.2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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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의식은 날로 성장하고 분노의 표현도 다양해지는데 비해 오직 정부만이 20여년 전과 똑같이 공권력으로 막으려고만...
시론
데스크
2008.05.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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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의 위력이 광주에서도 일어났다. 5.18민중항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연결시켜준 것은 촛불이었다. 17일 광주광역시 (구)전남도청 앞 광장에서 열린 ‘5.18민중항쟁 제28주년 기념 전야제’에서 광주 시민을 비롯해 서울 등 각 지역에서 내려온 시민들은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5월 그날’의 감격을 되새겼다.오후 3시부터 열린 길거리 난장전을 시작으
기자의눈
광주=이계환 기자
2008.05.1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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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광우병 촛불'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대의제가 그 수명을 다해가고 있는 것 아닌가는 생각이 듭니다.이 나라의 자칭 '보수'세력은 대중의 정치참여에 극도로 부정적입니다. 2002년 '여중생 촛불'과 노무현 대통령 당선, 2004년 탄핵정국에서 나타난 대중의 역동적 진출에 대해, '조.중.동'이 한 목소리로 '포풀리즘'으로 낙인찍었던 것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8.05.1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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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촛불’은 ‘자주’에 대한 대중들의 강렬한 열망의 분출이며, 표현이다. 자신들만을 위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국민 대중들의 생명을 희생양으로 내던져 버린 정부당국자들에 대한 강렬한 분노의 표출이다. 그리고 이번 사태는 민족과 민중들의 생명과 재산, 즉 민생을 위해서라도 ‘민족자주’가...
기고
박경순
2008.05.13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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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들은 발언대에서 “우리를 촛불시위에 나오게 한 배후세력은 이명박 정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촛불시위의 과녁이 이명박 대통령임을...
시론
데스크
2008.05.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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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한국민권연구소 객원연구원, 대전충남실천연대 정책국장) 2007년 12월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지난 김영삼 정권 이후 10년만에 친미보수적인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선 것이다. 이와 더불어 4.9총선에서도 친미보수진영의 인사들이 의석 다수를 점하면서 의회, 지방자치, 정부가 친미보수적인 색채를 지닌 한
기고
김도형
2008.05.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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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이 폭발했다. 지난 2일과 3일에 걸쳐 정부를 비판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가 청계천 소라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인원만 2일에 1만 5000명, 3일에 2만명이 넘고 있다. 이런 군중수는 최근 진행된 대선과 총선 때도 보기 힘든 광경이다. 그리고 5일 오후 온라인 상에서 120만명을 넘는 네티즌이 삽시간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 청원&
시론
데스크
2008.05.0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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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면 대학가가 등록금문제로 시끄럽다. 새 정부가 출범한 2008년도 예외 없이 대학별로 물가인상률보다 훨씬 높은 등록금 인상안이 발표되었고 학생들의 반발은 거세게 번져갔다. 2008년 봄은 최근년에 비해 등록금 인상의 부당성에 대해...
기고
김은희
2008.05.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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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남북관계를 보면,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을까 하는 회한을 금할 수 없다. 특히 당국 차원에서 남북관계가 긴장상태로 가고 있는 데에는 남측 정부의 책임이 크다고 아니 할 수 없다. 북측은 남측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대화에 나설 것을 일관된 침묵으로 기다려 왔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대북 무시전략으로 일관하면서 사실상 대화의 문을 닫아버렸다. 우리는
시론
데스크
2008.04.3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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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준비하면서 97~01학번, 2002~2007년의 선택을 돌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지금과는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익숙한 사람들끼리의 회의와 토론, 집회와 시위에서 벗어나...
기고
민경우 전문기자
2008.04.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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