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엽제사태는 한미관계의 현주소를 잘 보여줍니다. 한미관계는 그동안 동맹이니, 혈맹이니 하는 말로 치장되어 65년여 역사에서 한 번도 검증된 바가...
다자회의를 통해 김 위원장을 국제무대에 데뷔시키겠다는 것인데, 시쳇말로 ‘누가 물어나 봤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북측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국제사회에 핵포기를 합의하고...
이명박 정부가 국내에서 민심만 잃는 게 아니라 남북관계를 둘러싸고 주변 나라 및 북측으로부터도 환심을 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까울...
젊은 층으로부터 거부당하고 또 보수층으로부터도 외면 받는 MB정권이 살 길은 무엇일까요. 대북정책을 전환하는 것입니다. 강원도민들의 표심대로 그 지역의 금강산 관광사업부터...
카터의 이번 방북이 ‘대화냐, 대결이냐’라는 한반도 정세의 갈림길이 될 것입니다. 카터가 남과 북 그리고 미-중을 향한 평화의 전령사 역할을...
정부당국도 민간인들의 북한 지역 방문을 금지한 5.24대북조치를 이번에 한해서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적용하게 될 것입니다. 한 순간이나마 5.24대북조치 철회라는 효과가...
사실 막혔던 남북대화의 문을 열수 있는 가장 손쉽고 빠른 길은 대북 지원과 민간 교류를 넓히는 일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 모든 것을 막고...
요즘은 남북이 만나면 그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다음 만남을 담보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됩니다. 사실 이번 백두산 화산과 관련한 전문가회의는 그 지속가능성이...
표류자 31명을 둘러싼 남북 간 갈등은 북측이 27명 송환을 수용하는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함으로써 도덕적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대신 남측은 단순 표류자 문제를 ‘귀순공작’해...
지금 일본이 입은 피해는 단위 국가적 차원이 아닌 인류적 차원의 재앙입니다. 이 같은 참사 앞에서는 국경을 따지거나 과거를 물을 수 없습니다. 일본이 참사를 극복하고...
탈북자단체와 보수단체야 부평초처럼 여기저기 전단을 뿌리고 다니면 될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 북측이 타격을 가해올 경우 모든 고통과 위험은 지역주민들이 감수해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