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함과 풍요함을 추구하는 인간의 이기심이 가져오는 자연과 생태계의 파괴, 그로 인한 우리의 미래까지 위협당하는 현 상황을 고발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아나서는 전시가 마련됐다. 최근 발생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4대강 개발 등으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민족미술인협회 서울지회가 서울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우리시대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박주선.주호영 의원실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10,11일 양일간 북한 전통사찰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분단 66년, 북녘의 불교문화 유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사진전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이하 민추본)와 함께 해온 남북 협력사업의 결과물이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봉은사
디지털 카메라, 여행용 가방, 운동화, 노트북, 신용카드... 여행 떠날 채비를 하듯 물건들이 펼쳐져 있는 김윤숙 작가의 ‘잃어버린 것들...’이라는 작품이다. 젊은이라면 한번쯤 꿈꿀 여행, 두 소녀에게는 영원히 이루지 못할 꿈이 되어 버렸다. 2002년 6월 13일 당시 여중생이었던 미선.효순이가 미군의 장갑차에 희생된 지 벌써 9년이 되었다. 당시 진상
“창을 들고 들어갔는데 그 창끝이 나에게로 향하게 되더라.” 한 신부가 작은 서각 칼 하나를 들었다. 그리고 253일간 성경 말씀을 묵묵히 서각 작품으로 새겼다. 그 신부는 늘 길 위에 서 있었다. 쓰러질 줄 모르는 거대한 상대와 평생 지난한 싸움을 해왔던 신부는 분노의 날카로운 비수를 가슴에 품었다. 그러나 나무판에 성경 말씀을 한 획 한 획 새기면서 상
'이상향의 끝에선 북한의 모습'(North Korean Images at Utopia’s Edge) 이란 제목의 북한 판화전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판화전은 북한 주민의 일상과 노동, 가족, 조국 등 네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행복한 가족', '풍요로운 땅', '남녀 노동자'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베이징에
오사카= 남상삼 통신원 (삼천리철도 부이사장) 2011년 1월 28일, 일본 오사카 이꾸노구 미유끼모리 상점가 알각에서 이시우 사진전은 개최되었다. 20만 동포들이 거주하는 오사카에서도 유달리 동포들이 밀집해서 사는 이곳은 예로부터 코리아타운으로 불리워 왔다. 나는 30일 오후에 찾아갔다. 목적지 근처에 가까워지면서 들려오는 말소리, 눈에 보이는 간판, 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힘써 온 늦봄 문익환 목사의 '얼'을 되살리기 위한 '생명, 평화 그리고 꿈' 전시회가 30일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통일맞이' 운영기금 마련을 위해 열린 것으로 서울 인사동 서울갤러리에서 오는 12월 6일까지 계속된다. 전시회에는 신영복, 임옥상, 박재동, 이철수 등 작가들이 자신들의 글과 그림, 판화 등을 출품했다.주요
금강산 4대 명찰 중의 하나인 '신계사'가 복원된 지 13일로 3주년을 맞이했다.금강산 신계사는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되어 삼층석탑과 빈터만 남아있었으나 남북 불교도들이 힘을 모아 지난 2004년부터 4년동안 복원공사를 했으며 올해로 낙성 3주년이 된다.이를 기념하기 위해 '금강산 신계사 낙성3주년 기념 및 북녘수해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이정수 사진작가
'2010 통일미술전'이 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 전시장에서 개막했다.통일뉴스(대표 이계환), 민족미술인협회(회장 박흥순)가 공동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2011년 남북해외동포 통일미술 공모전' 준비를 위한 전시회로 주제는 '하나 됨은 다른 많은 것을 이룬다'.통일미술전에는 손장섭의 , 임옥상의 , 여운
천안함 사건으로 얼어붙은 남북관계, 북 당대표자회 이후 쏟아지는 수많은 억측 속에서 캔버스 진한 물감향으로 통일을 이야기하는 전시회가 열린다.'2010 통일미술전'이 바로 그것.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1년 남북해외동포 통일미술대전'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로 미술인들의 기대가 크다.오는 5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 전시관에서 열리는 '2010
12일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정부의 한미 공용 군사훈련장 확장 계획에 따라 삶터를 빼앗길 위기에 놓인 오현리 주민들의 훈련장확장반대 투쟁 과정과 일상생활을 고스란히 담은 '우리도 파주 사람이야' 사진전이 열렸다.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는 "오현리 주민을 사진을 통해 만날 수 있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 마음이 무겁다"며 "한반도에 평화와 통일이
“한강하구를 통해서 남북의 문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 문제, 그것을 통해서 더 넓게는 아시아, 유라시아의 평화를 만들어내는 데까지 한번 고민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진작가로보다는 평화활동가로 더 널리 알려진 이시우 작가가 ‘한강하구’ 사진전 개막식에서 “사진계에서는 운동가로만 돼 있고 사진가가 아니었는데, 이번 전시회를 통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과 새언론포럼(회장 현상윤)은 이명박 정부 출범 2년을 조명하는 사진전 ‘국민, 대한민국을 찍다’를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연다.이번 전시회는 촛불시위, 용산참사, 4대강 논란, 전직 대통령 서거 등 이명박 정부 2년 동안 일어난 일을 정치권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
“나를 다잡고 다잡고 하면서 취미생활로 하기 시작했는데, 여러분께 대단히 죄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데 어쨌든 성과물을 올렸다.” 9일 오후 7시 광주광역시 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원 갤러리에서 열린 서예산문집 『나의 삶은 커라』 출판기념 서예전시회 개막식에서 박종화 작가는 “끊임없는 창작적 열정으로 살아가겠다는 약속”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시인이자 ‘민중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분단이후 처음으로 남북의 여성미술가 교류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사)한국미술협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1층 대로비전시실에서 ‘남북KOREA 여성․오늘展’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에는 남측에서는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 조각 등에서 126명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조선화, 유화, 수예 등에서 18명의
윤이상, 그는 나고 자란 땅에서 억울하게 간첩 혐의를 받았고 스트라빈스키, 슈톡하우젠, 카라얀 등 150여명의 세계적인 예술가들의 구명요구로 2년 만에 옥에서 풀려났다. 조국이 ‘독재’와 ‘군사정권’의 어둠을 헤매고 있을 때 교향시 ‘광주여! 영원히’, 칸타타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를 작곡하며 조국의 민주화를 염원한 음악가이고 미국 뉴욕 브루클린 음악원
'겨레의 숲'을 살리기 위해 남북 화가들이 작품이 한 데 모였다. 황폐화 된 북한의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20개 민간단체가 모인 사단법인 '겨레의 숲'(상임대표 정세현)이 산림녹화 사업의 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한 '북한나무심기 기금마련 남북미술전'이 20일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전시장에는 김병종, 홍석창, 박방영, 이두식, 임철순
북한 판화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나 우리에겐 다소 생소한 화가인 함창연(1933 ~ 2000) 의 작품전 ‘아! 함창연’이 10월 10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밀알미술관(관장 원경자)에서 열렸다. 함창연 화가는 지난 80년에 북한의 공훈예술가의 칭호를 받은 북한의 대표적인 판화가이며, 러시아의 미술 백과사전에 “조선에는 겸재와 단원 그리고 함창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북한 최고 인민.공훈 예술가 4人 특별전’이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평불협)의 주최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정창모, 선우영, 김기만, 오영성 등의 북한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 114점이 선보였다. 수익금은 평불협.금강산국수공장 후원기금으로 쓰인다. 21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평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북한 그림 전시회가 다음달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회장 법타 스님, 이하 평불협)는 오는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1층에서 ‘북한 최고 공훈예술가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11시 전시장에서 개막 리셉션도 열린다.광복 63돌과 6.15공동선언 8돌을 기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