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무소속 국회의원은 7일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이양수 수석대변인을 고소한데 이어 8일 조선‧동아‧중앙일보를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윤미향 의원실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4일 오전 10시 49분 소속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제인 자연의 멸종위기종 관련 메시지를 SNS에 게시했다. 울진 산불 발생 이전이다.그러나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은 6일 “자연재해마저 선거에 이용하는 민주당의 행태,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로 심판해주실 것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윤미향 의원은 본인의 SNS에 "자연이 인간보다 훨씬 대
“윤석열 후보는 ‘3.1절’을 앞두고 한 자위대 한반도 진입 가능 망언을 취소하고 순국선열과 국민 앞에 사죄하시기 바랍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가 지난 26일 TV 토론에서 한미일 군사동맹을 언급하며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입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가 특별성명을 내는 등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재명 후보는 26일 특별성명을 통해 “한일관계 악화는 한국 정부 때문이라거나,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한 것은 아니고 방사능 유출은 없었다는 등 일본 극우세력 주장에 동조해온 윤석열 후보가 어제 토론에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미국 하원에서 「입양인 시민권 법안」이 통과된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해외동포청’ 신설을 제안했다.이광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과 존 커티스 하원의원이 공동발의한 입양인 시민권법안은 국제 입양아의 미국 시민권 지위를 확인하는 것으로, 상원에서 최종 통과되면 대다수가 시민권을 부여 받게 된다”며 4만 9천여 명의 미국 내 입양인 중 한인이 1만 9천 명 정도로 파악된다고 밝혔다.미국 하원은 4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입양되고도 시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동일지역구 3선 초과 금지 제도화’ 등 ‘정치 교체’ 쇄신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윤미향 의원이 유탄을 맞게 돼 귀추가 주목된다.송영길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국민께서 요구하고 계신 자기혁신과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정치의 본령, 정치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며 △송 대표 총선 불출마를 포함한 동일지역구 3선 초과 금지 제도화, △ 민주당이 사유를 제공한 3곳의 보궐선거 무공천, △지방선거에 2030 대거 공천 등을 발표했다.특히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에서 제명 건의를 의결한 윤미향,
박병석 국회의장이 중국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2.3-6),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국회의장실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방중 기간 중 박 의장은 리잔수 전인대 상무위원장과 한중국회의장회담을 갖고 올 수교 30주년을 맞는 두 나라 의회 간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며 “올림픽 개막식과 시진핑 주석이 주최하는 각국 정상급 외빈을 위한 오찬 등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 양국 의
“다가오는 2023년이면 간토학살사건 100년을 맞는다. 이제는 국가가 나서야 한다.”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과 ‘1923한일재일시민연대’는 21일 외교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1923 간토 조선인 학살사건과 일본과 한국의 국가책임」자료집을 발간, 국회에서 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유기홍 의원은 이날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이후에 한 번도 공식 항의하거나 규탄한 적이 없다”며 “부끄럽지만 국회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하고 오히려 일본 의회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평화협상을 위하여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를 강력하게 촉구합니다!”여야 국회의원 76명이 1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8월 한미연합군사훈련’의 연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 66명, 정의당 6명, 열린민주당 3명, 무소속 1명 등 76명의 국회의원은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마지막 평화협상을 이끌어내기 위한 담대한 제안과 조치가 필요하다”며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낭독한 성명을 통해
“새로운 여야 관계에서도, 우리 여야가 대한민국 헌법의 국시인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서 평화와 대화의 실마리를 만드는 한미 양국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과 싱가포르 회담을 대한민국 국회도 뒷받침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7일 오전 11시 국회본청 계단 앞에서 열린 ‘남북공동선언 국회비준동의 및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우리 국회는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선언을 초당적으로 뒷받침해서 한반도 평화의 실마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은 72년 7.4공동
국회 정보위원장인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엄단을 촉구하며 범정부 차원의 선제 조치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7일 발표했다.김경협 의원은 “지난 4월 말, 자유북한운동연합이라는 탈북자 단체는 두 차례에 걸쳐 대북전단 50만장을 살포했다”며 “명백한 현행법 위반 행위이자 접경 지역 주민의 안전과 국가안보상의 위험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대북전단 살포는, 「남북기본합의서」 및 「판문점선언」, 「9.19남북군사합의」 위반이자, 북한의 무력도발 빌미를 제공하고 남북간의 긴장
“분담금 인상률이 13.9%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 시절 우리 정부가 ‘수용가능한 수준’이라고 이미 했던만큼, 더 양보를 받아내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대신 2020년 분담금을 동결시킨 것은 잘한 일입니다.”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협상 타결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가글을 올렸다.송영길 의원은 먼저 “트럼프 행정부 시절이던 2019년 9월 이후 1년 6개월 동안 지속되던 제11차 방위비분담협상이 타결되었다”며 “2019년 1
미얀마 시위 과정에서 28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우리 정부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에 이어 민간인 희생자 발생 관련 두 번째 규탄 성명이다.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28일자 성명에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에서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우리 정부는 미얀마 군과 경찰 당국이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민간인을 폭력으로 진압하는 것을 규탄하며, 시위대에 대한 폭력 사용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28일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에서
“민주당이 부산발 모스크바행 열차를 타고 서울을 거쳐 베이징, 선양을 거쳐 횡단 노선을 달리는 장대한 유라시아 철도 길을 만들어 내겠습니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일 오후 2시 국회본관 당대표 회의실에서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발대식’을 갖고 가덕도 신공항에 이어 남북고속철도 연결 추진을 천명, 4.7 보궐선거를 앞둔 부산을 부각시켰다.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인 가운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한·일 해저터널’을 들고 나오자 남북고속철도 추진으로 맞대응한 셈이다.김태년
일본기업인 산켄전기주식회사가 ‘2021년 1월 20일 한국산연 폐업’을 결정한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13명이 22일 공동서한을 발송하고 폐업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윤미향 의원은 22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 13명이 22일 사업장 폐업으로 위기에 놓인 한국산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일본 본사인 산켄전기주식회사와 일본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 등에 공동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동서한은 국회 환노위 소속 송옥주, 안호영, 양이원영, 윤미향, 윤준병, 이수진(비), 임종성
21대 총선을 맞아 각 당의 공약이 대부분 민생에 집중되어 있지만, 과거사 관련 내용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진보정당은 과거사 문제 해결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당은 과거사 문제에 모호한 입장이다. 21대 총선 각 당의 과거사 분야 공약을 들여다봤다.더불어민주당, ‘진실화해위원회’ 재개 등..미래통합당, 공약 없어더불어민
21대 총선 선거운동이 한창인 가운데, 여야는 군심(軍心) 끌어안기에 집중하면서도, 전시작전통제권 등 국방정책에서 다른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체계적.적극적 전환을 약속했지만, 미래통합당은 북핵의 완전한 폐기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야의 국방 분야 공약을 들여다봤다.전시작전통제권 환수, 체계적.적극적 vs 북핵 완전한 폐기 조건여야는 전시작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의원 선거인 만큼 현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여당과 이에 맞선 보수 야당의 공약이 첨예하다. 북핵 문제 해법을 중심으로 한 외교분야에서도 각 당의 공약은 서로의 진영논리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21대 총선에 나선 각 당의 외교분야 공약을 살펴봤다.북핵 문제 외교 해법, 한반도 주변국 중심이냐 한미동맹 우선이냐5대 핵심가
21대 총선이 지난 2일 공식 선거일정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각 당은 저마다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극명하게 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뒷받침하겠다는 내용이지만 미래통합당은 북핵폐기 우선을 내세웠다. 각 정당의 남북분야 공약을 들여다봤다.더불어민주당, “남북교류 추진” vs 미래통합당, “북핵폐기 먼저”
한일 갈등을 봉합한다는 취지로 문희상 국회의장이 제안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다음 주 발의될 예정이다. 1년 6개월 이내에 2억 원의 위자료를 받으면 강제동원 문제가 해결되는 대위변제를 강조하고 있다.최광필 국회 정책수석비서관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강제징용 동원 해법 관련 문희상 국회의장 구상에 대해 언론
지난해 대법원의 강제징용피해자 판결을 두고 일본의 반발이 여전하다. 지난 22일 한국과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문제를 일단 봉합했지만, 갈등의 발단인 과거사 문제 해법은 요원한 상황이다.그런 가운데 문희상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주목받
이혜훈 국회 정보위원장은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가 불러 만난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 50억 달러 이야기만 스무 번을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당황했다”고 한다.19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혜훈 위원장은 “(주한미대사) 관저로 간 것은 맞다. 갔더니 방위비 이야기한 것도 맞다”며 “그런데 가서 방위비 이야기만 할 줄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