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항공륙전병'(공수부대) 훈련을 지도하며 '전쟁준비'를 거급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김정은동지께서 3월 15일 조선인민군 항공륙전병부대들의 훈련을 지도하였다"고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자유의방패'(FS)에 대한 대응으로 6일 전선부대 실동훈련, 7일 군 대연합부대 포사격훈련, 13일 탱크병대간 대항훈련경기 지도를 연이어 진행하면서 전투태세 점검과 전쟁준비 실전훈련 강화를 지시했다. 통신은 "훈련은 항공륙전병들이 불의적인 전시정황속에서 하달되는 임의
“전용 승용차의 특수한 기능은 완벽하며 철저히 신뢰할 수 있다.”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6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월 18일 선물한 러시아산 전용 승용차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5일 공개행사에서 처음으로 이용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조선중앙통신] 16일발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이날 담화에서 “나는 우리 당과 국가의 최고영도자께서 러시아 국가수반이 선물로 보내드린 특수한 전용 승용차를 이용하시게 된 데 대하여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알렸다.이어 김 부부장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연방 대통령이 선물로 보내드린 전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시민모임 독립’과 ‘지역사’(지도에 역사를 새기는 사람들)가 선정한 2024년 3월의 근현대사적지는 ‘3·15의거 발원지’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의길 54)입니다. 필자는 지난 3월 9일 옛 마산(현 창원시)을 방문하여 3·15의거의 역사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필자주3·15의거 발원지에 세워진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승만 독재정권의 3·15부정선거에 맞서 마산에서 일어난 1960년의 3·15의거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세상 (7)불경기 “자고새면 또 발문 오십평생 이 꼴은 처음”쌀밖에 모르는 수요자뜨내기장수조차 허탕질한 달 동안 봇짐 싼 점포만 천사백 〇... 절량의 숨 가쁜 고비에 서울은 불경기 때문에 몸서리 치고 있다.거래가 드물고 돈이 회전하는 구실을 잃었다.번화가의 백화점은 물론 시장 전반에 걸쳐 한산하고 매상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서울시내에는 지난 2월달 현재 38개소의 시장이 있었다.혁명 전인 92년도에는 이보다 하나 더한 39개 시장에 상점 수는 1만1천59개가 있었다. 그러던 것이 새 정부가 들어선 작년에 시장 두 개가 폐쇄되고 점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14일부터 20일까지 오스트리아, 한국, 필리핀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방한 목적에 대해서는 “한국이 주최하는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미국대표단을 이끌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창한 이벤트이며, 2021년 미국 주최로 첫 회의가 열렸다.‘민주주의 정상회의’ 의제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민주적 거버넌스 강화, 인권 보호와 반부패 투쟁 진
김영호 통일부장관이 제2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출범식에서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담론'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5주년 3.1절 기념사에서 언급한 '자유주의'를 새로운 통일담론의 기초로 삼겠다는 것.김영호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3.1절 기념사의 의미를 담고 자유주의 철학을 반영한 새로운 통일 담론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며, 2기 통일미래기획위원회와 함께 논의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3.1절 기념
북한에서 2024년 봄 전국체육축전이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번 체육축전에서는 축구, 농구, 배구, 역도, 체조, 태권도를 비롯한 31개 종목의 530여개 세부종목경기가 진행된다.14일 청춘거리 농구경기관에서 진행된 개막식에서 김일국 체육상은 개막사에서 “모든 경기참가자들이 이번 체육축전을 통하여 높은 체육기술과 고상한 경기도덕품성을 발휘하며 경기지도를 책임적으로 하여 훌륭한 경기성과를 이룩할” 데 대하여 언급했다.김 체육상은 “인민들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 진행되는 이번 체육축전이 온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가 해산됐다.재일 [조선신보]는 14일 “12일 오전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임시위원장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신문은 “회의에서는 북남관계가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가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로부터 공화국이 대남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여 지난 시기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연대기구로 내왔던 6.15북측위원회를 정리한 것과 관련하여 6.15해외측위원회를 해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해외측위
“기아도 학살이다 인종청소 중단하라!”167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하 ‘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은 주말인 16일 오후 3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자리한 서울 청계천 SK서린빌딩 앞에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11차 긴급행동’을 개최한다.팔레스타인 긴급행동은 13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들은 심각한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다”며 “가자지구 보건부(MoH)는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영양실조와 탈수로 인한 사망자 25명 중, 기
지난 4일 시작된 한·미연합군사연습 ‘프리덤실드’(FS)가 14일 끝난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육군은 프리덤실드 훈련 일환으로 (오늘) 한미 연합 통합화력훈련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전날(13일)에는 신원식 국방장관이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TANGO)를 방문하여 한·미 장병들을 격려했다. 그는 “이번 연습을 통해 북 핵·미사일 네트워크를 조기에 무력화하는 작전수행체계를 숙달하고, 지·해·공·우주·사이버·전자기 등 전 영역에서 적을 압도할 수 있도록 작전능력을 한층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호진
북한 여자축구팀이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살 미만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대회 준결승전에서 한국팀을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4년 아시아축구연맹 20살 미만 여자아시아컵경기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우리나라 팀이 괴뢰한국팀을 3:0으로 타승하였다”고 14일 보도했다.통신은 “13일에 진행된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15번 선수가 경기시간 45분경 정확한 차넣기로 꼴문(골문)을 열었다”며 첫골을 알렸다.이어 통신은 “후반전에 들어와서도 드센 공격으로 상대팀을 압박
한국과 미국, 일본 고위관계자들이 13일 오전 부산에서 「제3차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열어 △공급망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공급망 분야에서 한미일은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관련 향후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으며, 한미일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 강화 방안을 내실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 3국은 국립연구기관 간 공동연구 협력을 구체화하기 위한 정부 약정서 체결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협의했고, 퀀텀 분야에서는 학계 간 협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단 및 여단급 탱크부대간 대항훈련을 지도하면서 '전쟁준비완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김정은동지께서 3월 13일 조선인민군 '땅크'(탱크)병대련합부대간의 대항훈련경기를 지도하였다"고 하면서 김 위원장이 직접 탱크를 모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통신은 "훈련경기는 땅크병들의 실전능력을 엄격히 검열하며 각이한 전술적임무에 따르는 전투행동방법을 숙련시키는데 목적을 두었"으며 "땅크병대련합부대들에서 선발된 땅크승조들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경기에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을
원제 : 日本没资格对中国军费说三道四 (환구시보 사설)출처 :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s13vGl2ae (2024-03/07)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해마다 중국의 양회*에서 발표하는 두 가지 중국 자료가 가장 큰 세계의 관심을 받는다. 하나는 GDP 성장목표이고 다른 하나는 국방예산이다.* 중국의 입법기관인 인민대표대회와 정치협상회의를 가리키는 것으로 해마다 3월 초에 열린다.올해의 국방예산은 약 1조6천7백억 위안이며 그 성장률은 7.2%로 그 성장 폭은 작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
들어가며기고인은 은퇴시민으로 현대에 재직했었고 하노이 북미회담 결렬에 남북관계는 큰 기대와 달리 급격히 냉각되어 크게 실망하고 2020년 8월 개인적으로 남과 북 정부에 직간접으로 제시한 경협개선을 위한 3개 방안이 남북의 소통, 대화 재개에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남북문제에 깊은 관심과 당시의 과정과 정보를 통해 면밀히 살펴보니 북핵 문제에 북은 물론이지만 사실상 해결의 실마리를 만들어야 할 남의 진보, 보수 모든 정권의 25년 대북정책에도 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판단하게 되었습니다.실질적이며 유효한 정보를 기반으로 정파를 초월해
“우리는 한국 측이 덩달아 떠들지 말고 처신 잘해서 중·한관계에 쓸데없는 부담을 늘이지 말 것을 거듭 촉구한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에서 중국-필리핀 해경선 충돌 관련 지난 7일 한국 외교부 대변인의 논평’에 대해 “중국은 즉시 엄정한 교섭을 제기하여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면서 이같이 쏘아붙였다. 왕 대변인은 “지난 5일 필리핀 선박의 런아이(仁爱) 암초 불법침입사건 관련해 중국 측은 이미 사건 경과를 설명하고 엄정한 입장을 밝혔다”면서 “사건의 원인은 필리핀이 약속을 어기고 중국 영토
북한 국가과학원 흑색금속연구소에서 북한 내 재료와 기술로 급수펌프 축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화력터빈발전기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급수펌프 축을 개발하는 것은 화력발전소들의 전력생산을 정상화하는 데서 초미의 문제.흑색금속연구소는 화력터빈 날개의 국산화를 실현한 집단인데, 이번에 화력터빈 날개에 이어 급수펌프 축을 개발할 목표를 세웠다고 한다.화력터빈 날개에 비해 재료나 기계적 성질 등이 우수하고 가공정밀도도 대단히 높아야 하는 급수펌프 축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
다시 문을 연 평남면옥이 더 많은 손님들로 흥성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1959년 2월에 창립된 평남면옥은 특색있는 민족음식봉사로 이름났었는데, 지난해 12월에 면모를 일신해 재개장한 것.이번에 연건축 면적이 10,000여㎡인 합각지붕의 조선식 건축물로 일떠섰는데, 평양의 풍치수려한 모란봉지구에 자리잡은 대중식당이 개축되어 시민들의 기쁨을 더해주었다고 한다.자연환경에 어울리게 다락식으로 된 평남면옥에는 한 번에 1,000명을 대상으로 봉사할 수 있게 꾸려진 8개의 대중식사실과 대동강맥주봉사실 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