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37차 전국과학기술축전이 이번 달 26일부터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다고 [노동신문]이 21일 보도했다.이번 축전의 주제는 ‘12개 중요고지점령,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현의 과학기술적 담보’.이번 축전에서는 금속, 화학, 전력, 기계, 경공업을 비롯한 수십 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과학기술성과발표회, 토론회 등 다양한 과학기술활동을 통하여 서로의 성과와 경험을 널리 공유, 이전하게 되며 새 기술교류와 새 제품 교류봉사도 있게 된다.아울러 축전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들에서 추천된 단위들과 각 도(직할시) 과학기술
'믿음만 있으면 건널 수 있다'(With Faith, One can traverse)는 뜻깊은 예술 체험이 19일 오후 '평화의 섬' 제주도에서 펼쳐졌다.'아시아·태평양YMCA연맹'(APAY, Asia and Pacific Alliance of YMCAs)이 제주도에 본부를 이전하는 개관식이 열린 19일 오후 한라산 중산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1100로 2754)지난해 7~8월 독일 분단의 상징인 '베를린장벽'(Die Berliner Mauer)앞에 철책을 설치하고 관객들이 직접 철책을 열어 젖혀 평화에 다가가는 예술적 체험을 하
민족작가연합은 20일 오후 4시 전태일 기념관에서 제1회 민족통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시집 ‘신념의 강자’를 펴낸 비전향장기수 양희철 선생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다.민족작가연합은 심사평 ‘민족해방전사들에 대한 만인보(萬人譜)’를 통해 “시인은 이 시집(‘신념의 강자’)을 통하여 역사 속에서 잊히고 묻혔던 통일전사들의 삶의 기록을 대중들에게 소환하여 그들이 어떤 삶을 살다가 산화하여 갔는지를 기록을 바탕으로 복원하여,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열망하는 시인의 수고를 높이 기려 이 상을 수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최기종 민족작가연합
북한이 19일 서해상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4월 19일 오후 조선 서해상에서 전략 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 미사일 ‘별찌-1-2’형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20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번 “시험발사를 통하여 해당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알렸다.통신은 “해당 시험들은 신형 무기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하 통일포럼, 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제38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입학식이 18일(목) 저녁,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이날 38기 입학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윤기종 전 이사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이사, 동문들과 38기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입학식은 강신하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강 이사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평화통일지도자과정에 입학하게 된 것에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수업을 통해 북을 제대로 알고 통일을 바로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사대매국 친일친미 외세의존 윤석열정권 타도하자!”19일 오후 1시 서울 수유리 국립4·19민주묘지. 「민족민주운동단체 합동참배식」 단상에 오른 전덕용 사월혁명회 상임의장이 “4월 민주애국영령들의 뜻”을 받든 「4월혁명 64주년 선언」을 통해 이같이 촉구했다. △한미일 군사동맹 반대, △전쟁책동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검찰독재와 언론·노동탄압 중단 등도 요구했다. 특히 “이번 22대 총선은 분노에 찬 전체 민중의 원성과 절망을 담은 경고이고 심판이었”음에도 “4·19혁명으로 이미 역사의 심판을 받은 이승만을 국부로 추
“도쿄, 베를린, LA, 뉴욕, 시드니에서 그 먼길을 달려 왜 이 자리에 서 있는가? 일본 정부가 80년 가까이 재일조선학교에 저질러온 노골적인 차별과 무도한 탄압에 분노했기 때문이다.”4.19혁명 64주년을 맞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466차 금요행동’은 ‘제1회 조선학교 차별반대 국제연대 한마당’(이하 한마당) 참석차 입국한 각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학교 차별중단! 특별금요행동’으로 진행됐다.재일조선인들의 4.24교육투쟁 76주년을 기려 4월 18~21일 조선학교 차별반대 활동을 벌이는 국내
2024년 4월 16일 연례 행사 처럼 일본의 『2024 외교 청서』는 독도가 역사적, 국제법상 일본 고유 영토라는 기존의 부당한 주장을 되풀이했다. 한국 정부도 주일대사를 초치하여 종전처럼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한국 영토임을 전달하면서 그 철회를 촉구했다.해마다 반복되는 한일간 독도 문제, 그 근본 원인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1998년 11월 체결, 1999년 2월 발효한 신한일어업협정에 결정적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독도 영유권에 치명적 타격을 주는 신한일어업협정이란 왜 체결되었고, 그 문제점과 향후 대
북한에서 말하는 ‘통시간’과 ‘짬시간’이란 무엇일까?[노동신문]이 19일 ‘통시간과 짬시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사회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꾼들의 실력 향상이 중요한데 실력을 높이는 데서 학습이 필수적인 공정이라면서 통시간과 짬시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일꾼들이 실력향상을 위해서는 학습을 해야 하는데 일부 일꾼들은 흔히 시간이 없어 학습을 못한다고 말을 한다는 것.이에 신문은 “그들이 말하는 시간은 말 그대로 통시간을 의미한다”면서 “하다면 학습은 꼭 통시간을 내여서만 할 수 있는가”하고 되물었다.예를 들어 한 실력가형 일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이른 아침 서울 수유리에 있는 국립4·19민주묘지를 참배했다.이날 아침 8시 현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4·19혁명 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4·19기념탑으로 이동했다. 윤우용 국립4·19민주묘지 소장의 안내에 따라 헌화와 분향, 묵념을 올리고 8분 만에 현장을 떠났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4·19민주 영령들의 명복을 빌고, 혁명으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며 4·19혁명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국가보훈부가 주
북한이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와해 위기에 처한 대북제재 이행 감시체계를 복원하려는 미국의 시도에 대해 '어리석은 짓'이라고 일축했다.김선경 북한 외무성 국제기구담당 부상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를 통해 "토마스 그린필드의 이번 아시아지역행각은 손아래 동맹국들의 힘을 빌어서라도 맥이 빠질대로 빠진 불법무법의 대조선 제재압박소동에 활기를 불어넣어보려는 패자의 비루한 구걸행각에 불과하다"며 "결국 다 째진 제재북통을 한뜸한뜸 꿰매서라도 압박의 북소리를 계속 울려보겠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토머스 그린필드(Linda
“종교간 갈등을 조장하고 이승만을 기념하려는 기념관 건립의 반역사적인 행태를 즉각 폐기하라.”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월 23일 “송현녹지광장 부지에 이승만 기념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데 대해 반대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4.19혁명 기념일을 맞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총동문회 전국지부장단’이 반대 성명서를 발표한다.이들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승태 제31대 대불련 총동문회장과 임원진은 4‧19 혁명 기념일 9시에 4‧19 민주열사기념탑을 참배하고, 이어 10시 30분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이승만 기념관 건립 반대성명서를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홍세화 선생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7세.노동당은 부고에서 “홍세화 노동당 고문께서 2024년 4월 18일 오후 12시경 영면하셨다”고 부고를 전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등-생태-평화의 한국사회와 진보정당운동의 꿈을 놓지 않고 헌신하신 홍세화 고문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기렸다.고인은 지난해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녹색병원에서 숨을 거뒀다.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중 197
2024년 4월 중국 길림성(吉林城,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 연길(延吉, 옌지)의 밤은 네온사인으로 화려했다.코로나19 방역 봉쇄가 풀린 뒤 중앙 정부가 한국을 대신할 국내 여행지로 연길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데 힘입어 남방의 젊은이들이 겨울 풍경과 한복, 한글, 한국음식 등 한류를 관광하기 위해 이곳으로 몰려들고 있다.시 당국은 주요 건물과 시설물을 네온사인으로 화려하게 치장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가까운 러시아 관광객의 유입도 확대되는 추세. 지난해부터 부쩍 두드러진 현상이고 여름철 성수기에는 한층 활기를
“우리 군은 최근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주변 시설물을 철거한 것을 확인하였으며,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18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도로의 가로등 수십개를 철거했다는 보도가 맞는지, 저의는 무엇인지’ 질문을 받은 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이 이같이 확인했다. “철거된 시점은 지난달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말과 올해 초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 대량으로 지뢰를 매설하고 통행을 완전 막은 정황이 있는데 그와 같은 조치의 연장선인가’는 지적에 대해, 이성준 실장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은률군, 삼천군, 옹진군, 강령군, 재령군, 신천군, 안악군을 비롯한 도 안의 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전반적인 영농공정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김 내각총리는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농사가 올해 국가적인 알곡생산목표 수행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도 안의 농업생산단위들에서 농작물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해나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김 내각총리는 “가물에 대처하여 물원천을
북한이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을 마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칭송을 이어가고 있다.[노동신문]은 18일 '우리 원수님 또 다시 펼쳐주신 인민의 리상거리'라는 제목의 정론에서 "이 거리에는 가장 열렬한 사랑이 응축되여 있는 동시에 가장 원대한 리상이 체현되여 있다"고 하면서 "김정은 동지의 리상은 반만년 오랜 세월 인민이 품어온 행복에 대한 모든 꿈, 강성번영하는 조국에 대한 강렬한 열망이 집대성되여있는 인민의 리상의 최절정"이라고 추켜세웠다.신문은 "여기에 우리 혁명이 도달하여야 할 최고의 목표도, 그것을 하루
'대전지역 통일애국지사 장기수선생님 합동추모제'가 17일 오전 11시 양심과인권 나무, 세상을바꾸는대전민중의힘,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의 주최로 대전추모공원에서 진행되었다.참석자 20여 명의 추모 묵념과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시작된 추모제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대전본부 박희인 집행위원장의 장기수 선생님들의 약력소개로 이어졌다.이들은 지역 장기수였던 최인정, 안상운, 장광명, 민범식, 이찬근, 손경수, 허찬형, 최일헌 이상 여덟 분의 장기수 선생님을 추모했다.양심과인권 나무 문성호 대표는 여덟 분 선생님 한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 밤 전화통화를 통해 ‘긴밀한 제휴 방침’을 확인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한·일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측이 제안한 이번 통화에서 기시다 총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일 정상은 ‘미·일·한 3개국 협력 심화를 위해 제휴하는 것으로 일치’했는데, 17일 밤 한·일 정상 간 통화에서도 ‘일·한, 미·일·한 긴밀 제휴 방침’을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