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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적 현실에서 민주주의 문제와 민족 문제는 동등한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마침 김 전 대통령은 세상을 뜨면서까지 남북관계의 다리를 놓고 있습니다. 북측에서 조문단 파견을 제의해 왔습니다. ‘조문외교’라는 말도 있습니다. 민족 간에 ‘외교’라는 표현은...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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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통일시대’를 연 큰 별이 떨어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18일 낮 1시 43분 입원중이던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서거한 것이다. 군사독재시절 민주화운동의 상징이었던 고인은 엄혹한 시절인 1971년 당시 야당 대통령 후보로서 남북간 비정치적 분야의 교류, 4대국 안전보장론, 예비군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울 정도로 외교.안보.통일
시론
데스크
2009.08.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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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활웅(재미 자유기고가)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작문으로는 수작일는지 모르겠으나 대통령의 국경일 경축사로는 아예 빵점감이다. 그는 내부의 위기에도 둔감하지만 외부사정의 돌아가는 이치에도 어두운 것 같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경제위기를 극복한 모범국가”이며 “G20의 당당한 의장국”이며
칼럼
이활웅
2009.08.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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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랑 (21세기민족주의포럼 대표) 에 연재되던, 박노자의 ‘거꾸로 본 고대사’가 지난 8월 둘째 주에 발간된 773호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쳤다. 재작년 11월부터 3주마다 한 번씩 연재되던 이 글은 박노자 특유의 박식함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에 대해 의문을 갖게
기고
정해랑
2009.08.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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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미국, 남측 당국과 남측 민간 등 북한과 관계를 설정하고 있는 세 축이 모두 북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여기서 드러난 것은 미국과 남측 민간은 북측과 대화를 하기 위해 무진 애를 쓰는데 비해 남측 당국만이 딴청을...
시론
데스크
2009.08.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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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딱합니다. 한반도 정세와 판이 달라지고 있는데도 1,2년 전의 레파토리만, 그것도 전혀 공감과 지지를 받지 못했던 내용만을 되풀이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방북으로 북미관계에 미묘한 변화의 조짐이 감지되고...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1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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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공이 남측 코트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이제 남측 당국이 답할 차례입니다. 웃는 얼굴에 침 뱉을 수야 없지요. 북측의 선의에 우리도 선의로 답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의 8.15광복절 경축사가 기다려지는 까닭입니다...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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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국면에서 진행될 예정인 을지프리덤 가디언 훈련은 지난 봄 키 리졸브 훈련처럼 무르익어가고 있는 대화 분위기를 망치고, 전면적 대결국면을 고착시킬 수 있는 위험성이 농후...
기고
박경순
2009.08.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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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불러놓고 이럴 수가 있냐고 따질 수도 있지만,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약속도 처음부터 확정된 게 아니기에 딱히 뭐라 할 수도 없습니다. 게다가 북측의 특수한 사정에서 보아 체류 일정이나 행사 일정 등이 연장되거나 바뀌는 것은...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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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의 방북 소식은 일주일 전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전격적인 방북만큼 기대를 갖게 합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아주 좋은 징조입니다. 현 회장 방북의 키포인트는 그의 방묵임무와 아울러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여부 등 두 가지가 될 것입니다. 먼저, 방북임무는 북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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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를 위해 양심에 따라 활동한 사람들을 부당하게 인신구속 하는 등 국가권력에 의한 직접 피해자들이 있다. 바로 양심수들이다. 그런데 이명박 정부는 생계형 사면을 말하면서 실제로 범죄 유형에조차 들 수 없고, 그래서 누구보다도 사면의 우선 대상이 되어야 할 양심수를...
기고
권오헌
2009.08.0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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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클린턴 전 대통령을 ‘특사’로 받아들여 두 여기자를 ‘특사’로 삭방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이 특사(特使)를 통해 특사(特赦)만 한 것은 아니다. 북한은 이를 노련하게 정치적으로 활용했다. 북한은 클린턴을 오바마 대통령의 ‘구두 메시지’ 전달자로...
시론
데스크
2009.08.0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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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의 하이라이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여부가 될 것입니다. 북한은 손님을 맞아들이면 섭섭지 않게 해줄 뿐 아니라 가끔 선물도 듬뿍 안기는 전통이 있습니다. 게다가 클린턴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간 것으로...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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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D&D Focus 편집장) 또 하나의 대운하, 장기 국방비 599,000,000,000,000원!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이전의 노무현 정부 당시 수립했던 ‘국방개혁 2020’은 1년 반여 재검토 기간을 거쳐 대폭 수정되었다. 지난 6월말에 대통령 재가를 받은 국방개혁 기본계획은 MB식 국방계획의 총 결산이다. 그러
기고
김종대
2009.08.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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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인권지수가 갑자기 곤두박질쳤습니다. 그 어떤 경제력보다 값어치가 있는 인권선진국 자리를 발로 차버린 우리 당국의 처사가 황당하다 못해 부끄러울...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8.01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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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 북한으로부터 통일부가 ‘반통일부’니 ‘분열부’니 하고 조롱받고 또 ‘통일백서’가 ‘분열백서’로 폄하 받는 것 아니겠습니까? 암흑기가 지나면 르네상스가 옵니다. 마침 북미관계가 대화모드로 바뀌는 정황들이...
데스크브리핑
데스크
2009.07.29 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