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 대북정책 하에서 우리가 주춤거리지 않도록 좀 더 활성화 하고 조직을 내실 있게 강화해 나가는 것에 당분간 역점을 둬야 할 것 같다. 6.15 9주년 기념행사에 관한 준비도 해야... /박현범 기자
민주당은 여러 가지 색깔이어서 기대하기 어렵고. 일단은 10.4선언 이전 상태로 가서 우리가 맥을 이어가고 같이 하는 민간단체들하고 또는 기업들까지 확대해서... /박현범 기자
북한을 방문하는 일이 예전보다 쉽지 않다. 금강산과 개성관광이 중단되면서 북한과의 거리감은 갈수록 멀어진다. 남북 경제협력사업이나 민간교류 담당하는 이들도 이제는 제3국인 중국을 거쳐 평양을 방문하는 일이 더 빈번해졌다. 중국을 통해 평양을 방문하는 절차는 번거롭다. 평양으로 들어가는 고려항공 항공권과 북한 사증(비자)을 발급하기 위해 중국 현지 항공사를
촛불연행자모임 회원 최진현 씨. 그는 다음까페 촛불연행자모임의 정회원이다. 지난해 6월 1일 광우병 우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 중 삼청로에 연행됐고 이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고민하면서 6월 말에 연행자피해자들과 온라인에서 모임을 가지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안 의원은 지난 2007년 11월, 평양 사동체육관에서 가진 기증식에서 기쁨에 겨워 인조잔디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그때의 감격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이를 계기로 그는 2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북한 능라도 5.1경기장에 인조잔디를 지원하는 사업을 구상했다.
“나는 말로 하는 대화가 아니라 가슴과 눈으로 하는 대화를 하러 왔습니다. 한편이 이기고 한편이 지는 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승자가 되는 길을 찾아 왔습니다.” 1989년 3월 25일 금단의 장벽을 처음으로 뛰어넘어 평양 땅을 밟은 늦봄 문익환 목사는 김일성 주석과 포옹한 뒤 이같이 말했다. 세월은 흘러 20년, 이미 고인이 돼버린
"민주평통 자체가 남북 평화통일을 위해서 있어야 하는데 바뀔 것 같지가 않아 이렇게 가는 게 무의미 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면에선 이렇게 들러리를 서 가는 것이 우리 민족의 입장에서... /박현범 기자
한국진보연대가 2기 출범을 통해 '대전환'에 나선다. 그동안 본부 중심으로 운영됐던 조직을 지역.부문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반이명박 전선구축을 통해 진보진영의 명실상부한 연대체를 건설하는 밑거름이 되겠다는 포부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 진보연대 사무실에서 새로 출범하는 2기 실무책임을 맡게 될 정대연 집행위원장 내정자를 만나 2기 한국진보연대의 구상
하지만 넘어야 할 산들이 그만큼 많은 것 같다. 재외동포 문제가 단순히 분단된 나라에서 남쪽의 문제뿐만 아니라 분단국, 남북이 걸려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현장문제를 풀 때도 마찬가지로 그런 문제들이 점점 고민되고 있다.
스스로 민족의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될 이 문제에 어떻게 보면 마지막 역사에 대한 헌신, 국민에 대한 헌신, 우리 동포에 대한 헌신을 하겠다는 생각이 있다. 그래서 이 어려운 것도 하라고 하는데 덥썩 받은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겨레가 같은 공간에서 같은 말을 쓰고 같은 공기를 호흡하며 같은 하늘아래 살았던 것을 느꼈으면 좋겠고, 지금 못 만나더라도 서로 그리워했으면 좋겠네요.” 자고 일어나면 새로이 변해가는 세태 속에서 누구하나 뒤적여 봄 직하지도 않을 케케묵은 고전문학을, 그것도 북한에서 번역했다는 ‘겨레고전문학선집’을 수십 권 씩이나
“2007년 11월 합의된 장애인종합회복센터가 남북상황 악화로 해를 넘기고 있다”며 “정치적 이념을 떠나 남북 통일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종합회복센터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경제 대공황을 맞아 자본주의 중심국 중 하나인 유럽에서도 반신자유주의 정치세력으로 단결하고 있는데, 한국은 외세의 간섭이 계속되고 근로 민중들이 절단 나는 판에 진보세력이 분열되고 있는 상황을 크게 반성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008 파리국제정책포럼' 공동주최 단체 대표로 유럽을 다녀온 정성희 '소통과혁신연구소' 소장의 이같
처럼 이렇게 빈곤, 약소문제를 다루니까 이 사람들이 처음에는 당황해 하고, 지성인들이 부끄러워했다. ‘우리 작가들이 게으르구나’ 하며 진짜 부끄럽다고 했다. 그래서 오히려 자극을 받는 것이다. 지금 프랑스, 유럽에서 사회의 심각한 문제를 다루는 작가가 있는가? 없다...
이소선 어머니를 만나 ‘생신 축하드린다’고 인사하며 자연스레 팔순잔치 이야기를 했다. 어머니는 정말 하지 않으려 하셨다고 정색을 한다. 그는 “경기가 어려워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기륭의 노동자들은 백일 가까이 단식을 하며...
연탄 한 장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남녘과 북녘의 어려운 동포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자 2004년 6월 창립된 연나운은 5년째를 맞이하는 올해 1,700여만 장의 연탄을 남과 북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올 상반기 촛불정국에 대한 평가, 'MB악법'이 대거 처리되는 현 정기국회에 대한 인식, 그에 대한 진보진영의 향후 대응방향에 이르기까지 상이한 분석과 전망, 그리고 대응책을 내놨다... /박현범 기자
그는 “만약 대중행동전 자체를 부정한다면 ‘모든 진보활동가들은 투쟁을 접고, 컴퓨터 자판 앞에 앉아서 사이버 공간에서 활동을 해야 한다’는 주장 밖에 되지 않는다”며 “진보진영의 치명적 약점을 지적해서 까발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자칫 진보진영
북측 학자들과의 토론 과정에서 느낀 점인데 북측 관계자들 속에서는 경제강국의 경제생활수준을 ‘발전된 나라의 도시주민’ 정도로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소비생활에는 건전한 생활적 수요를 충족시키는 소비와 특이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남북 관계가 경색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독도 영유권 문제를 주제로 한 남북공동토론회 개최가 합의돼 주목된다. 17일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이사장 최병모, 이하 겨레하나) 심재환 기획위원장은 “16일 개성 민속여관에서 겨레하나와 북측 민화협과 조선역사학회가 일본의 역사왜곡 및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남북공동토론회를 위한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