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일본 식민지배의 제대로 된 청산과 더불어 진심 어린 사죄를 받을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재일조선인들의 민족교육과 조선학교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3.1운동 105주년을 맞은 1일 오후 1시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학교와 아이들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3.1운동 105주년, 조선학교 차별중단 요구! 집중 금요행동(459차)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식민지배에 대한 제대로 된 청산이 없었기에, 우리는 105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완전한 자주독립을 이루지
△강제동원 굴욕해법에 의한 한일관계 개선 거부 △자위대 한반도 진출과 한미일 군사동맹 구축 반대 △'힘에 의한 평화', '자유의 북진정책' 거부 △전쟁을 부르는 한미전쟁연습과 대북전단 살포 반대1일 오후 서울 광화문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자주평화대회'에서 낭독된 자주평화선언문의 중심 내용이다.자주평화대회를 주최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와 전국민중행동, 전국비상시국회의, 평화통일시민회의,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등 시민사회단체 참가자들은 "불의한 외세와 권력에 맞서고자 했던 3.1운동 정신을 올바로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기간 진보운동은 이 땅에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실패했다. 북도 2023년 연말 전원회의와 2024년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행해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서 ‘근 80년간 지속된 동족 개념의 남북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새로운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새로운 진보운동을 위한 시론(時論)’ 글을 아래와 같이 연속적으로 기재한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필독을 권한다. / 필자 주1. 총론; 2024
통일부는 2월 29일 지역사회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통일부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2024년 지역통일교육센터는 △창원대(부산·울산·경남) △세한대(전남·광주) △우석대(전북) △청주대(충북) 등 신규 선정 4곳과 △총신대(서울) △아주대(경기·인천) △대구대(대구·경북) △단국대(충남·대전·세종) △한라대(강원) △제주대(제주) 등 재지정 기관 6곳이다.이번에 선정된 지역통일교육센터는 오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북한인권 등 실상
통일부는 2월 29일 국립통일교육원 소통협력부장으로 이승신 전 국가안보실 통일비서과실 선임행정관을 전보발령했다.이승신 부장은 통일부 통일정책실 통일정책협력관과 영국 주재 한국대사관 공사를 지냈다.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야권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대일 굴욕외교”와 “역사 쿠데타”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안귀령 대변인은 “105년 전 오늘 일제의 침탈로부터 독립을 되찾기 위한” 우리 민족의 “대한독립만세” 함성을 거론하고 “일본과의 역사 청산이 1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미완”이라고 지적했다.“일본 정부는 여전히 과거의 잘못을 부정하며 진정 어린 사과마저 거부하고”, “오히려 일본 정부는 끊임없이 독도에 대한 야욕도 드러내며 우리 국민을 분노하게 하고 있”는데, “윤석열 정부는 굴욕외교로 일본
한국의 휴전선은 세계에서 가장 무의미한 경계선= 통한의 비원이 당파성에 의해 은폐되거나 왜곡되어서는 안된다 =민족통일의욕의 사회심리학적 기초어느 때인가 분단된 서독의 삼대신문의 하나인 「디⋅벨트」지의 기자가 판문점을 시찰하고 난 뒤 휴전선을 가리켜 「세계에서 가장 무의미한 경계선」이라고 지적한 것은 양단된 독일의 경계선에 대한 간접적인 항의였기도 하겠지마는 우리들로서 생각해 보면 해 볼수록 우리들의 의사와는 아무 관계가 없이 만들어진 것이 이 경계선이다. 역사적으로 힘에 의해서 한 민족이나 국토를 부자연스럽게 갈라 놓은 일은 없는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정권을 비난하면서 ‘자유 통일’를 주장했다. 우리 민족에 대한 폭정과 인권유린의 당사자였던 일본에 대해서는 ‘협력 파트너’라고 되풀이했다.윤 대통령은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남관계가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완전한 두 교전국관계”라며 “대한민국은 화해와 통일의 상대이며 동족
북한 의학연구원 방사선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이소플라본교갑(膠匣, 캡슐)약이 노화지연, 복사선 방지효과가 커 인기가 높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월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주로 콩과식물의 꽃, 잎, 열매, 뿌리에 들어있는 약리성분.이소플라본(Isoflavone)은 심장혈관계통 질병, 갱년기 장애증후군, 암성 질병 예방효과를 나타낼 뿐 아니라 복사선 방지작용을 하는 것으로 하여 몸의 전반적인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식물성 호르몬, 천연 항산화제로 불리고 있다.그러나 이소플라본은 위
북한 여자축구팀이 2월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축구 3차 예선 2차전 어웨이 경기에서 일본팀에 1-2로 패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치열한 공방전을 이룬 우리나라 팀과 일본팀 사이의 경기는 1:2로 끝났다”며 북한의 패배를 전했다.제일 [조선신보]도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여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선 대 일본 경기가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되어 조선팀은 1-2로 석패하였다”고 29일 보도했다.신문은 “올림픽출전권은 아쉽게도 놓쳤으나 3천명의 동포응원단의 뜨거운 성원에 떠받들려
“3.1정신 이어 친일매국 굴욕외교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정신 이어 검찰독재 민주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정신 이어 민생파탄 생명안전 위협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정신 이어 전쟁위기 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시키자!”3.1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대전시민 만세운동대회가 열렸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준)가 29일(목) 저녁 7시 둔산동 방죽네거리에서 ‘3.1정신계승! 윤석열정권 퇴진 2.29 대전시민 만세운동대회’를 개최한 것. 대회의 시작은 마당극단 ‘좋다’에서 북과 대형깃발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을 40일 앞두고 맞이하는 3.1 독립운동 105주년이 씁쓸하다.여·야당에서 공천 배제당한 후보들이 기존 소속 정당을 뛰쳐나와 상대 정당의 점퍼를 입고 카메라 앞에 나서는 일이 서슴없이 벌어지고 있다. 정권심판과 운동권 적폐청산 프레임이 맞붙은 와중에 군사독재에 저항한 한때 학생운동 경험을 상대 공격에 적합한 이력으로, 일말의 부끄러움도 없이 적극 소비하는 일도 낯설지 않다.그뿐인가. 선거제도에 따른 합법적인 행위라곤 하지만 민심의 왜곡이 이미 확인된 비례위성정당 설립도, 자신들만의 이해관계에 따른 이합집산에도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이 28일 퇴직하고 29일 국민의힘 인재영입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의 외교안보 분야 비례대표 후보로 영입된 것으로 보이지만 현직 대북정책 수석대표의 여당 직행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건 본부장은 29일 오전 김윤식 전 시흥시장과 구홍모 전 육군 참모차장 등과 함께 국민의힘 인재영입식에 참석했다. 등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영입식에서 “새로운 위치에서 국민과 국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국민의힘과 국민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정치가 추구해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북한과 유럽국가 간 교류가 복원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29일 주북 중국대사관은 “28일 왕야쥔 대사가 조선을 방문 중인 안드레아스 벵트손 조선 주재 스웨덴 대사 내정자를 만났다”고 알렸다. 이 만남은 스웨덴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펑춘타이 주북 중국공사가 마르틴 튀멜 독일 외교부 동아시아·동남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만난 바 있다. 2020년 ‘코로나19 펜데믹’ 때 북한의 국경봉쇄 조치에 따라 평양에 있는 대사관을 임시 폐쇄했던 서방 국가의 외교관들이 잇따
북한이 지방의 전면적 진흥을 목표로 10년 계획을 세워 추진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이 28일 성천군에서 진행됐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지방발전 20×10 정책》 성천군 지방공업공장건설착공식이 2월 28일에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착공식에 참석해 '10년혁명'의 전위에 군대를 내세운 당중앙의 의도와 지방공업발전정책 집행에서 견지해야 할 원칙적 문제, 과업들을 제시하고 "《지방발전 20×10 정책》관철을 위하여 새로 조직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 련대기들을 몸소
한미 외교장관은 28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회담을 갖고 대북 공조 방안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을 방문중인 조태열 외교부장관은 2월 28일 후(현지시간) 미 국무부에서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국무장관과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고 밝히고 “한미일 외교장관회의(2.22) 후 6일 만에 다시 만난 양 장관은 한미동맹·한미일 협력, 북핵‧북한 문제, 정보협력, 지역‧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유익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하였다”고 전했다.한미일 외교장관은 지난 2
“우리가 대표하는 국가를 빛내고 싶은 마음(이 힘의 원동력이다).”재일 [조선신보] 27일자에 따르면, 일본과의 대전을 앞두고 있는 북한 여자축구 리유일 책임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북한) 여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라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북한 여자축구 대표팀은 일본팀과의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2차전을 치르기 위해 25일 일본에 입국했으며, ‘북한-일본’전은 28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치러진다.계속해서 리 감독은 “선수로서 가족이나 부모형제, 친척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 여자축구를 발전시키고 조금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28일 아침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정세, △북·러 군사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양 장관은 최근 북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북정책과 관련하여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으며, 특히 최근 북한의 수차례 미사일 발사, 해상에서의 각종 도발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무분별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아울러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 무기거래 등 군사협력 강화는 한반도 뿐만 아니라 국제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학자들이 대규모 학술회의 ‘LA 한반도 평화포럼’을 다음달 7일 개최한다.주제는 ‘한반도 문제 해법의 새로운 접근’.‘LA 한반도 평화포럼’은 보도자료에서 한반도 정세와 관련 “남북미 3국간 적대적인 강대강 맞대응 전략(hostile tit-for-tat strategy)으로 인해 우발적 무력충돌의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누구도 원하지 않는 한반도에서 (핵)전쟁으로 순식간에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LA 한반도 평화포럼’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국내 68개 인도적 대북협력 민간단체가 망라된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가 27일 정기총회를 열어 단체 이름을 (사)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약칭 북민협)으로 바꾸고 곽수광 국제푸른나무 이사장을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창립 25주년을 맞아 새 이름으로 출발한 남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의 영문명칭은 'The NGO Council for Inter-Korea Cooperation(NCIC)'로 변경하고 약칭은 기존 '북민협'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단체명 변경은 남북관계를 '교전중인 두개의 국가관계'로 규정하고 대남 대화와 협력기구,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