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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세력’이라는 이념적 용어를 앞세워 천안함 사태와 파탄난 남북관계 등 과거를 합리화하고, 동시에 12월 대선에서의 야권연대를 무산시켜 미래를 선취하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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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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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새로운 지도자가 북한의 치부를 드러내 비판하고 또 책임일꾼들을 질타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은 북한의 국토관리사업과 관련한 글인 이른바 ‘4.27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이 담화에서 김 1위원장은 평양시와 함께 지방도시들도 잘 꾸려야 하는데 “지금 지방들이 잘 꾸려져있지 못하고 도소재지들을 꾸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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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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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핵실험 여부 및 시기는 전적으로 북한 측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분명한 건 아직까지는 과거 북한이 사전 예고를 했던 1차 핵실험과 2차 핵실험 때와는 달리 아무런 언급이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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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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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명박 정부한테 남북화해나 남북관계 개선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 남북 대결적 상황이 심리전이든, 생화학전이든, 국지전이든, 사이버전이든 실전적 상황으로 번지는 것을 막아달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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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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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위성 발사-핵실험’이라는 상투적인 패턴대로 움직인다면 미국 역시 ‘대북 제재-강력한 대북 제재’라는 상투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셈입니다. 문제는 이 상투적인 갈등을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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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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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으로서는 4월의 화려한 정치일정 중에서 하나만 빼고 만족할 만하게 진행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하나란 위성 발사 실패입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도 북측은 별로 개의치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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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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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상황 변화에 따라 ‘영원한 총비서’와 ‘제1비서’, ‘영원한 주석’과 새로운 의미의 ‘국방위원장’이라는 유연성을 발휘하는 ‘북한식’의 독특한 정치제도를 엿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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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2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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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 정도의 투명성과 결백성 그리고 안전성을 보인다면, 위성 발사 후 미국은 유엔을 움직여 대북 제재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일본도 미국을 따라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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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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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4월 정치일정에는 한편 지난해 1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새로운 리더십인 ‘김정은 시대’가 안착해야 하고, 다른 한편 김일성 100돌을 ‘대정치축전’으로 치러야 할 내용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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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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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현재의 미사일방어체제(MD)로는 북한 미사일을 요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미사일 요격과 관련 “권총 탄환을 권총으로 쏘아 맞춰 떨어뜨릴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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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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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는 선거에서 필승의 카드입니다. 색깔론은 야권연대의 한 축이자 약한 고리인 통합진보당에 타격을 가해 야권연대를 무력화 내지 해체시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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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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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문제나 인공위성 발사 문제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공식 의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특히 인공위성 발사 문제가 긴급 현안이라는 이유로 다뤄질 소지가 생김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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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6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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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함으로써 미래를 기약하고 인민생활향상에 도움이 된다면 긍정적으로 봐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도 나로호의 경우처럼 러시아에 의존하지 말고 자체 힘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할 과학기술을 빨리 습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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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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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북한은 핵과 미사일 문제를 대미용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대남용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더구나, 북측의 ‘인공위성’ 발사는 남측에 ‘북한발 북풍’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특히, 선거 때 부는 북풍(北風)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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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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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는 국경이 없다”, “음악은 이념보다 강하다”는 말은 상투적일 수 없습니다. 14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북한의 은하수관현악단과 프랑스의 라디오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진 것입니다. 정명훈 지휘자는 ‘아리랑’ 연주에 앞서 &ld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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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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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릴없이 북측의 아량을 마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게 그토록 남측이 해보고 싶었던 ‘기다리는 전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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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4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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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과 대화를 하려면 시쳇말로 참을 인(忍) 자 3개 정도는 지녀야 하고 또 쉽게 꺾이지 않을 이중허리나 삼중허리를 장착해야 합니다. 계속 대북 대화를 제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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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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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성을 발휘할 대목이 바로 민간 차원의 대북 접촉을 허용하는 일입니다. 이는 ‘민간 교류’라는 저비용으로 ‘당국 교류’라는 고효율을 산출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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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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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남측 당국이 북측과 대화를 원한다면 그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가능한 것부터 답하면 됩니다. ‘6.15와 10.4선언 이행의지 표명’은 원칙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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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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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강령에서든 ‘국민과의 약속’에서든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남북관계에서 핵심은 하나입니다. 한나라당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그냥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 이행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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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31 0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