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경색으로 경제협력사업이 위기에 몰리면서 개성공단 사업자 뿐만 아니라 북한 내륙에서 경협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자들도 '(가)남북경협경제인총연합회(남북경총)'를 발족하고 공동대응에 나섰다. 15일 오전 10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북경협경제인총연합회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대북사업자들은 설립취지문을 통해 "현재
“입주당시 남북정부에 의해 제시, 보장된 제반 법규정 및 계약조건과 다른 어떠한 일방적인 인상안도 입주기업은 받아들일 수 없다.”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김학권)는 12일 서울 서소문 협회사무국에서 소속 기업주들 간의 협의를 갖고 지난 11일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관련 실무접촉 결과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금번 6.
“개성공단 유지를 위해 우리 정부가 한 게 뭐가 있나? 입주기업만 큰 피해를 입고 있다.” 18일 오후 7시 홍양호 통일부 차관과의 간담회를 위해 서울시내 중식집 하림각에 모인 개성공단기업협회(회장 김학권) 소속 기업주들은 최근 우리 정부의 개성공단 관련 대처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정기섭 (주)에스엔지 사장은 “유씨
북한이 일방적으로 선언한 개성공단 토지 임대료와 사용료, 노임, 각종 세금 등과 관련한 법규 및 계약의 무효화가 실제 이행될 경우 기업들이 입게 될 손실에 대한 보전 방안이 있는 지 관심이 쏠린다. 결론적부터 얘기하자면 '아직은 불확실'하다는게 중론이다. 우선 토지 임대료 및 사용료와 관련된 계약의 무효화 경우 기업들이 남북합의에 따라 북측에 문제를 제
지난 21일 남북 당국간 개성접촉에서 북측이 특혜조치 전면 재검토와 함께 제기한 ‘개성공업지구 사업과 관련한 기존계약을 재검토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당초 21일 접촉에서 북측은 “첫째로 개성공업지구 사업을 위해 남측에 주었던 모든 제도적인 특혜조치들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지난 21일 남북 당국간 개성접촉에 결과에 대해 “북한의 요구사항은 공단의 경쟁력과 기업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항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는 이 문제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을 가지고 관련 사항을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개성공단기업
국회 입법조사처는 한국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로 개성공단이 폐쇄될 경우 1조 3,600억원의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입법조사처는 24일, 민주장 천정배 의원의 요구로 작성한 '한국의 PSI 전면 참여시 남북한 경제 손익 예상 보고서'에서 "한국이 PSI에 전면참여한다면 여러 영역에 영향을 줄 것"
"남북경색 상황 속에서도 개성공단은 이상 없이 공장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입주기업들이 힘들게 바이어들을 유치했는데, 그 바이어들이 또다시 이런 왜곡 및 과장 보도로 다시 돌아서게 되었습니다." 1박 2일 동안 직접 개성공단 실태조사를 다녀온 문창섭 개성공단기업협의회 회장의 말 속에 불만이 묻어났다. 지난해 북한의 12.1 조치를 비롯해 올
정부가 개성공단 최소 체류 인원을 500-700으로 설정하고 방북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회장 문창섭) 대표단과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 등 간부들이 잇달아 방북해 그 결과가 주목된다. 8일 오전 10시 30분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일일브리핑에서 “저희가 인원에 관한 조치를 기업에 대해서 권고를 한 것은 지난
7일자 ‘개성공단 핵심 생산라인 첫 철수’ 제목의 기사에 대해 통일부가 적극 반박, 해명에 나선데 이어 개성공단기업협의회도 반박 보도자료를 내 귀추가 주목된다. 는 “개성공단에서 반도체부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북한의 잇단 출입통제 조치로 조업에 차질을 빚자 지난달 말 생산라인의 일부
금강산관광 등 북한 지역 관광사업을 벌여온 '아이컴퍼니(대표 이성원)'가 북한의 고려항공과 항공권 남측 독점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컴퍼니'는 지난 13일 중국 북경에서 고려항공 대리회사인 '북경외기항공복무유한공사(北京外企航空服務有限公司, Foreign Enterprise Air Service Ltd Beijing)'
4일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이 창립 10주년 임직원 워크샵에서 늦어도 4월까지 금강산관광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현재까지는 어떤 해법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11일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가 북측 군인의 총격으로 사망한 이후 우리 정부가 금강산관광을 중지시켰고, 북측 당국이 지난해 ‘12.1조치’를
“개성공단 자체를 잘 모르신 분들도 많고 개성공단 제품이 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많지만 전혀 질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좋습니다.” 23일부터 이틀간 정부종합청사에서 개성공단 제품 전시.판매전에 참가 중인 팀스포츠 매장 직원 장미(22) 씨는 “손님이 많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픽시스,
남북포럼측에 따르면, '신의주 +위화도 특구' 개발 사업은 북한의 내각이 토지를 출자하고 해외 민간사업자들이 자본을 출자하는 방식으로 계획돼 있다... /박현범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남측 상주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하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고 남한은 개성공단 폐쇄 가능성을 언급해 남북간 긴장 국면이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개성공단에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는 기업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부품을 비롯한 부품소재를 제조하는 ㈜에스제이테크의 유창근 대표는 개성공단 내에
북한이 24일 개성관광 중단과 개성공단 상주인원 50% 감축 등의 제한조치를 통보한 것에 대해, 개성공단 사업과 직접적 이해관계에 있는 입주기업 등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개성공단이 중단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개성공단의 대표적 입주기업으로 꼽히는 (주)신원의 강의석 부장은 24일 오후 (사)남북물류포럼 주최 학술회의에서 &qu
“지난 11월 21일 금요일 저녁 19시 50분에 북측의 총국 관계자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방문을 해서 오늘 11월 24일 오전 중에 문무홍 개성공단 관리위원장과 문창섭 입주기업협의회 회장 그리고 입주기업 법인장 등이 개성에 입경을 해서 면담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해 온 바 있다.” 23일 오전 10시 30분 김호년 통일부 대
문무홍 개성공단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4일 북측의 면담요청에 대해 "그쪽에서 전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고, 그것과 관련해서 어떤 것도 예단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무홍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경 경기도 파주 문산읍 통일부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으로 향했으며, 출발 직전에 이같이 밝히고 "저쪽에서 지난 금요일 밤에 면담요청
11일 오후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이날 일부 언론이 보도한 북한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폐지설에 대해 “확인된 게 없다”고 사실상 부인했다. 는 “북한이 대남 경제협력을 통합관리해온 내각 산하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를 폐지하고, 민경협 산하에 있던 민족경제연합회(민경련)를 개편해 노동당 통일전선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 대표단장 김영철 중장 일행이 6일 개성공단을 둘러보고 문무홍 관리위원장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8일 통일부 관계자는 “이들은 개성공단 운영실태와 정수장 시설 등 시설을 둘러보고 갔다”며 “북측 고위급 인사들이 개성공단을 보러 온 것은 여러 번 있지만 군부 인사가 다녀간 것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