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조 말기 고종과 순종의 밥상은 12첩 수라상이라 해 열두 가지의 찬을 차렸는데 그 가운데 젓국지, 송송이, 동치미 세 가지는 반드시 올라갔다고 합니다. 송송이는 흔히 말하는 깍두기로 최근에는 깍두기가 어느 순간부터 주먹을 잘 쓰는 ‘깡패’라는 의미로도 쓰이고 있지만 당시 궁중에서는 된소리 발음을 하지 않으며 입을 크게 벌리지 않고
연재
김양희 객원기자
2007.11.29 14:23
-
-
통일이 된다고 남측의 사회변혁적 과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판단은 지나친 것이다. 이미 분단이 장기화되었고 남북의 경제력 차이가 커진 조건에서 이런 류의 판단은 상황을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남의 경제 자체가 분단에서 파생된 문제보다는
연재
민경우 전문기자
2007.11.23 17:57
-
김사령을 당황하게 만든 것은 이 두 사람들에게 “과연 당신들이 민생당이냐”고 물었을 때에 이들이 한결같이 “그렇다”라고 대답한 데 있다. 이런 대답을 한다는 것은 김사령의 입장을 난처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이다.
연재
김상일
2007.11.23 12:01
-
실제로 급식업소의 김치나 시판 김치 중에는 국내산 김치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국산 김치는 우리 일상에 깊이 파고...
연재
김양희 객원기자
2007.11.22 13:20
-
-
등록금 후불제를 둘러 싼 논쟁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대학생들은 우리 운동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다. 정치권이 학생들의 요구를 기만적으로 수렴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운동진영의...
연재
민경우 전문기자
2007.11.20 17:51
-
곽동기 (한국민권연구소 경제과학분과 상임연구원)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부설 한국민권연구소에서 '2007 남북정상선언' 경제협력 관련 연재를 보내왔다/편집자주 1. 산유국의 꿈 : 서해유전 2.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는 무엇인가 3. 한강하구를 통해 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의 의미 4. 해주항과 서해를 활용하는 평화협력특별지대 5. 새롭게 주목받는 개성공단 6
연재
곽동기
2007.11.19 16:42
-
-
이번 제1차 남북총리회담에서 경협분야는 합의서 3조에 '도로 및 철도분야 협력', '조선협력단지 건설', '개성공단 건설' 등으로 나뉘어 담겼다. 이중 '도로 및 철도분야 협력', '조선협력단지 건설'은 회담 기간 중 북측이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부분이며, 남측은 '3통 문제' 해결 등 개성공단 활성화를 강조했다. ◇ 개성공단 확대
연재
정명진 기자
2007.11.16 15:53
-
-
남북은 ‘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 이행에 관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을 통해 인도주의 분야에서의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하고, 2008년 새해를 맞아 이산가족간 영상편지를 시범적으로 교환하기로 했다. 또 이달 28일부터 2박 3일간 금강산에서 제9차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해 이산가족 상봉확대와 상시상봉, 쌍방 대표들의 금
연재
박현범 기자
2007.11.16 14:29
-
김상일(1932년 7월 14일 민생단은 해체되었지만 향후 3년간 반민생단 마녀 사냥은 계속되었다. ‘마녀 사냥 witch hunting’은 중세기 가부장적 기독교가 여성들을 상대로 한 홀로코스트이다. 그 이후 이 말은 남녀를 불문한 억울하게 집단 괴롭힘을 하는 모든 행위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중국 공산당이 저지른 반민생당
연재
김상일
2007.11.16 14:12
-
'10.4선언 이행을 위한 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 사회문화교류분야와 관련 눈에 띄는 부분은 제4조에 적시된 장관급 '남북사회문화협력추진위' 구성이다. 기존에 민간 주도로 전개된 각종 협력사업에 대한 당국 차원의 지원을 보다 강화하자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지난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백두산 관광문제'와 '베이징올림픽 남북공동응원단의 경의선
연재
이광길 기자
2007.11.16 13:28
-
1차 남북총리회담 중 남측이 특히 공을 쏟았던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는 '추진위원회' 구성과 개별 사업 시기를 명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12 월 '서해특별지대추진위원회' 협의를 시작하고,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질적인 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반면, 이 분야에서 가장 큰 쟁점인 '공동어로구역'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는 27일 평양에서 열
연재
정명진 기자
2007.11.16 13:13
-
-
'제1차 남북총리회담 합의서'의 풍성한 결실만큼 연말 내 남북회담도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일정상으로 살펴보면, 먼저 11월 20-21일 개성-신의주 철도 개보수를 위한 실무접촉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 12월 11일 개통하기로 한 문산-봉동간 화물열차운행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거쳐 '남북사이의 열차운행에 관한 기본합의서의 부속서'를 채택할 계
연재
정명진 기자
2007.11.16 12:05
-
'10.4선언' 이행을 위한 제1차 총리회담합의서는 합의서 1조는 남북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상호 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확고히 전환시키며 통일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히고 있다. 기존 화해.협력의 단계에서 상호존중과 신뢰의 관계로 한 단계 격상시키자는 의지가 확고히 담겨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통일의 새 여명을 열
연재
이광길 기자
2007.11.16 12: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