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은 북한의 그러한 순항미사일 발사가 무기 개발을 위한 성능시험 목적으로 판단하고 있다.”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보실장이 5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최근 수차례의 순항미사일을 발사했고 그것을 공개해 왔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 “과거에 그러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서해상과 동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시험발사했다. 30일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을 발사했으며, 2일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들을 키워내는 것은 경제와 문화의 모든 분야가 동시에 일어서는 전면적발전의 국면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발전의 요구로부터 나서는 필수적인 과업이다."[노동신문]은 5일 "인재는 국력을 상징하는 첫째가는 징표"라며, '연구형대학 건설'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인재들을 더 많이 키워내기 위한 결정적인 고리"라고 강조했다.신문은 "연구형대학 건설에서 우리 당이 내세우고 있는 방침은 중요대학들에서 먼저 토대가 있고 수준이 있는 학부, 학과들을 세계적으로 패권을 쥘 수 있는 일류급 학부, 학과로 만들며 따라앞서기
원제 : 北约军演难以“捍卫”欧洲安全 (환구시보 게재)저자 : 추이홍지엔 (崔洪建 / 베이징외국어대학교 지역 및 지구촌 통치연구 고등연구원 겸 교수)출처 :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GNUm8SgLqG (2024-01/30)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최근 ‘냉전 종결 이후 최대 규모의 나토 군사훈련’이라고 일컫는 전쟁연습이 북미와 유럽의 여러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실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유럽의 안보열기가(安全热度) 일시적으로 한껏 부풀어 오르고(拉满) 있다.이번 ‘확고한 수호자-2024
애서운동가(愛書運動家) 백민 이양재(白民 李亮載) 필자는 1993년과 1994년에 우리나라의 초상화에 관하여 각 한 편의 글을 쓴 바 있다.①1993년 9월에는 「단원 김홍도의 초상화를 찾아서」를 탈고하여 월간 『미술세계』에 기고하였더니, 편집부에서 (1)과 (2)로 나누어 10월호 pp.160~163에 전반부를 게재하였고, 후반부는 두 달을 건너뛰고 이듬해 1월호 pp.138~143에 게재하였다.(그 사이의 11월호와 12월호에서는 필자의 다른 글 「혜원 신윤복을 찾아서」를 나누어 게재하였다.)②1994년 7월에는 월간 『서화정보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한-러간 외교적 대립이 예각화되고 있는 가운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일 방한 중인 안드레이 루덴코(Andrey Rudenko)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차관과 한러 대북정책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외교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본부장은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엄중한 입장을 전달하고, 러시아가 이를 즉각 중단하는 등 안보리 결의상 제반 의무를 철저히 준수할 것을 촉구하였다”고 밝혔다.아울러 “양측은 북핵 문제 관련 소통을 지속하는 것이 한러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데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3일 오후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러 외교부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엄중 항의했다.외교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차관보는 러측이 진실을 외면한 채 무조건적으로 북한을 감싸면서 일국 정상의 발언을 심히 무례한 언어로 비난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우며, 한러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고 밝혔다.지노비예프 대사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주의 깊게 들었으며, 이를 본국 정부에 즉시 보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신임 지노비예프 대사는 지난 9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
세상 (6)교통지옥 다시없는 지상저승기력없는 행정을 본 떠 걷자니 흙탕 튀겨 짜증차타자니 짐짝 신세 〇...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나라이지만 교통사정은 저승처럼 괴롭다.5백여 명의 교통순경이 길에 깔려서 눈을 부릅뜨고 있으나 도통 나아질 줄을 모른다.혁명후 질서는 더 엉망이어서 하루 평균 즉결재판부에 회부되는 수만 3백건, 많은 날에는 7백 건으로 상승한다.기력 없는 이 세상 바람을 타고 운전사들도 점점 고약해져만 가고 있다. 순경이 정차명령을 내려도 그대로 내빼기가 예사이고 걸리면 돈을 던져주면 그만이라는 배짱들이다.교통위반 때
북한에서 전국적 차원에서 재해관리를 하는 곳은 2022년 8월에 조직된 조선재해관리협회라고 재일 [조선신보]가 2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협회의 사명은 “전국적인 재해관리부문들의 재해위험 감소를 위한 각 분야의 학술교류와 과학기술지식보급, 인재양성 등 다양한 과학기술활동들과 선전보급사업을 통하여 재해관리의 과학화, 정보화, 대중화를 실현하는 것”.협회에서는 전국재해관리부문 과학기술발표회와 성과전시회, 경험토론회 등을 정기적으로 조직하고 있다고 한다.협회는 산하에 수백 명의 유능한 학위학직 소유자들과 권위있는 전문가,
북한이 2일 서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과 신형 반항공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이날 통신을 통해 공개한 대변인 발표에서 "2월 2일 조선서해상에서 순항미싸일 초대형전투부위력시험과 신형반항공미싸일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밝혔다.시험발사는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초대형 전투부 위력시험은 핵탄두 탑재능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반항공미사일
“한일 평화시민의 염원을 산산조각 낸 군마현 규탄한다.”600여 단체의 연대체인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2일 일본 군마현의 ‘강제동원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강제철거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2024년 1월 29일 일본 군마현이 ‘군마의 숲’에 설치되어 있는 ‘강제동원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를 강제철거하고 비석을 산산조각냈다”며 “군마현의 추도비 강제철거는 일제 강제동원 역사부정이다”고 강력 성토했다.2004년 4월 세워진 이 추도비에는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라는 글귀와 “조선인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준 역사의 사실
9.19남북군사합의가 파기된 자리에 전쟁위기는 날로 커지고 평온한 일상이 사라졌다.지상과 해상, 공중의 완충구역에는 연초부터 포사격과 기동훈련, 핵항공모함이 한데 뒤엉켜 전장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이 벌어지고 있다. 북은 지난달 24일부터 동·서해를 넘나들며 연일 순항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일부 탈북민단체들이 접경지역 주민들과 시민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선후, 경중을 가리지 않고 '표현의 자유'를 들먹이며 대북전단 살포를 지속하고 있어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파주, 연천, 철원과 백령도, 연평도 서해 5도의
북한이 2일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30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2형’ 발사훈련을 한지 사흘만이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2일 “우리 군은 오늘(2.2) 11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다”고 밝혔다.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알렸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노동계가 1일 “중대재해처벌법 개악시도 무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여당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을 거부한 데 대해 이같이 반겼다.아울러 “당장 오늘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시도가 무산됐지만, 정부와 국민의힘, 자본권력은 법을 후퇴시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며 “끊임없이 거짓 정보를 생산하고 일부 언론의 허위보도를 통해 이를 확산할 것”이라고 경계심을 드러냈다.민주노총은 “이후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의 개악 시도를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평양종합병원 건설정형과 인민경제 주요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평양종합병원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하자면서, “건설역량을 보강하고 원림녹화를 다그치며 해당 단위들에서 공사를 성과적으로 결속하는데 필요한 자재, 설비 등을 제때에 보장하는 것과 함께 운영준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전력공업성을 찾은 김 내각총리는 석탄공업성 일꾼들과 현지에서 협의회를 갖고,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여러 생산공정들과 배무이 현장을 돌아보면서 조선소의 전반 실태와 기술장비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김 위원장은 “조선소가 지난 시기 많은 전투함선들과 대형 짐배, 준첩선, 고기배를 비롯한 각종 선박들을 무어냄으로써 나라의 해상주권을 보위하고 해상운수와 수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면서 “당의 군수공업정책과 선박공업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장구한 실천투쟁 속에서 굴지의 배무이기지로 장성 강화되어온 고귀한 역사와 전통이 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가 20%대로 추락했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이다. 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고 63%는 부정 평가했다. 의견 유보는 8%.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압도했다. ‘보수의 고향’이라는 대구경북에서도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
2024년 연초 한반도를 강타한 북측의 노동당 전원회의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 북측의 근본적인 대남 노선 전환과 관련해 미국에서는 의견이 둘로 갈라지고 남측 정부는 정확한 입장을 못내고 있으며, 통일운동 진영도 당황해 하고 있다. ‘쿠오바디스 한반도’인 것이다.북측의 의도와 향후 통일운동의 방향을 듣고자 대표적인 재미 정세분석가 한호석 소장을 찾았다. 미국 뉴욕에서 만난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은 건강했다. “어느덧 예순아홉이 되었지만, 언제나 청춘의 기백을 안고 산다”는 그의 소신처럼 칠순을 한 해 앞둔 그의 눈빛은 형형했고 목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 제1항을 무색하게 했던 이승만의 동상을 주미 한국대사관에 세우는 것은 대한민국 스스로 헌법을 부정하고 빈 껍데기로 만드는 것임을 밝히면서 주미 한국대사관 앞 이승만 동상 건립 기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민족문제연구소(소장 임헌영)와 김경협 의원 등이 1일 오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1월 2일 발족한 ‘이승만 초대 대통령 동상 건립 추진모임’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 한국대사관 앞뜰에 이승만의 동상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북한이 지난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1차 당규율조사부문 일꾼 강습회를 열어 당내 엄격한 규율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했다.[조선중앙통신]은 1일 "제1차 당규률조사부문일군강습회가 1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였다"고 하면서 이번 강습회가 "당규률조사부문 일군들을 재무장시키고 당의 정치활동을 강한 규률제도로 철저히 담보해나가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보도했다.김철삼 당 규률조사부장은 보고에서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가 진행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지난 3년간은 전당에 혁명적규률과 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