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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아탈리에 따르면 20세기는 1917년 러시아혁명으로부터 비롯되어 1991년에 끝난다. 이 같은 구분은 소련을 중심으로 전개된 20세기 역사에 대한 해석이다. 그렇다면 냉전체제의 또 다른 축이었던 미국을 중심으로 20세기 역사를 기술하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필자는 미국의 20세기는 1917년 시작되어 2008년에 끝났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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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봉
2009.05.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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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총파업 결의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사이에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겉만 훑어보면 연관성이 보이지 않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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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2009.05.1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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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맛골’하면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었던 각종 맥줏집들, 부침이 맛있었던 집, 낙지볶음이 맛있는 집, 또 홍어가 참 맛있었던 집 등 좁디좁은 피맛골 구석구석이 생각나는데요, 저는 간판도 없이 그저 메뉴라고는 찌그러진 양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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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기자
2009.05.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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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직후 전 세계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미국은 1970년대 큰 고비를 맞았다. 베트남 전쟁에서의 패배, 1971년 금태환정지, 두 번에 걸친 오일쇼크,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 등 미국 내외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다. 나름대로 평화적이고 건설적인 대안은 군사적으로는 미소냉전을 완화하고, 경제적으로는 경제 재건에 성공한 일본, 독일과 경제권력을 공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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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전문기자
2009.05.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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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좌파정당과 중도우파정당이 공동집권전략에 의거하여 중도연립정부를 세우는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하는 전환적 발상이 그 두 당 안에서 과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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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2009.05.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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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인식은 한국경제를 ‘미국-한국’의 일국적 관점에 따라 ‘원조-차관-직접투자’의 단계를 거쳐 최종 국면에서 경제적 파국이 올 것으로 설명한다. 이는 다음의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첫째, 한국경제는 미국경제(일본을 포함)의 절대적인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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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전문기자
2009.05.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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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도 익살과 해학이 존재하는데요, 어느 사회나 마찬가지로 익살이나 해학은 그저 그 자체의 웃음뿐 아니라 교훈을 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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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기자
2009.05.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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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전 한신대 교수)단군릉이 과연 김일성우상화를 위한 급조물인가? 남한 학자들은 단군릉 건설을 두고 허구, 혹은 우상화 운운하며 헐뜯는 것이 학자 되는 자격이 되는 양 하고 있다. 백두산을 민족의 종산이라고 한 것은 바로 우리 시조 단군이 이 곳에서 나라를 처음 펴신 곳이기 때문인 것은 두 말 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1993년 1월 김일성 주석은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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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일
2009.05.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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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재미 통일학연구소 소장) 누가 주동을 틀어쥐었고, 누가 피동에 빠졌는가? 2009년 4월 29일 북측의 외무성이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서 아래와 같은 논점을 읽을 수 있다. 첫째, 4.29 성명에 따르면, 유엔안보리가 “물리적인 방법으로” 북측의 “국방공업을 질식”시키려는 목적에서 제재조치를 발동하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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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석
2009.05.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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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도라지’ 타령은 지방마다 가사와 선율이 조금씩 다르지만 ‘서도아리랑’과 ‘진도아리랑’처럼 현저한 차이는 없고 그 주제들은 하나의 일관성을 이루고 있는데요, 결국은 봉건적 압제에 짓눌려 살아온 우리 민족의 소박한 꿈을 반영하고 있습니다.북녘의 평양출판사가 2003년 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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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기자
2009.04.30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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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1월 박정희 대통령은 철강, 비철금속, 기계(자동차 포함), 전자, 화학 등 6개 분야에서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겠다고 선언한다. 1960년대 가발, 섬유, 합판 등 경공업제품의 수출, 포항제철준공(73년 7월), 경부고속도로 완공(70년 7.11) 등 기초적인 사회간접시설 정도가 갖춰진 조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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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전문기자
2009.04.29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