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오헤아 킨타나(Tomás 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방한해 오는 27~29일 공식 일정을 진행한다.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인권 상황을 조사·연구하여 유엔 총회 및 인권이사회에 보고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2016년 8월 임명이후 여덟 번째 방한한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올해 7월 임기가 끝나 이번 방한이 마지막이다. 후임에는 엘리자베스 살몬 페루 교황청립가톨릭대 민주주의·인권연구소장이 지명됐다.외교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헤아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오는 29일부터 주 8회 운항된다.국토교통부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포 하네다 노선을 6월 29일부터 일주일에 8회 운항하기로 일본측과 합의하고 방한관광객 환대캠페인 등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지난 월에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 준비를 완료하고 김포 하네다 노선을 이른 시일 내에 복원하기 위해 외교부와 함께 일본 국토성 외무성과 긴밀히 협의를 진행해 왔다”며 “그 결과 6월 21일 양국 항공당국간 화상회의
외교부가 주최하는 ‘2022 세계신안보포럼(WESF)’이 21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세계신안보포럼은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공동 주관하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외교부는 보도자료를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계신안보포럼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사이버공격, 감염병, 신기술의 오·남용 등 신흥안보 위협 대응을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1.5 트랙 회의로 작년부터 개최되고 있다”며 “올해 포럼은 ‘신흥안보 위협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정부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민관 합동 기구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외교부는 21일 “구체적인 방안은 검토 중”이라고만 답했다.[연합뉴스]는 21일 “2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관료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기구를 조만간 구성해 강제동원 피해 배상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1일 오후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부는 관련 당사자 및 각계각층의 의견을 경청하는 것을 포함하여 동 문
제2차 한‧중 해양협력대화가 16일 오후 화상회의 형식으로 열려 양국간 해양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교환됐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인도-태평양 전략’을 내세우며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와 맞물려 주목된다.외교부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희덕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홍량(洪亮) 중국 외교부 변계해양사 국장을 수석대표로 △한중 간 해양 협력 평가, △양국 해양 법규 및 정책, △어업 등 해양 관련 현안, △해양 경제‧과학기술‧환경‧안전(수색‧구조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폭
미국을 방문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오후(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7차 핵실험을 기정사실화 하며 ‘지소미아’(GSOMIA,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정상화를 언급해 주목된다.박진 장관은 “북한은 지금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며 북한이 핵실험이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린다면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추진하겠다고 분명히했다. 또한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의 조기재가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DSCG는 구체적인 확장억제 조치에 대해
“북한이 도발을 중단하고 대화와 외교의 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북한과 외교관계·소통채널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 클럽 및 평화클럽이 건설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외교부는 박진 장관이 10일 오전 개최된 ‘한반도 클럽 및 평화 클럽 대상 대북 정책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6월 10일 오전 한반도 클럽 및 평화 클럽 주한 대사들을 대상으로 한 아웃리치 행사에 참석하여,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소개하였다”며 “박 장관은 우리 정부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일 오전 류샤오밍(劉曉明) 중국 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반도 비핵화 문제 등에 관해 유선 협의를 가졌다. 또한 독일 외교부 정무차관과도 면담을 가졌다.김 본부장은 취임 후 미‧일 수석대표들과는 몇 차례 유선 협의와 대면 협의까지 가졌지만 한중 대북정책 수석대표 협의는 처음이다.외교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며 “김 본부장은 최근 북한이 일련의 미사일 발사에 이어 핵실험을 비롯한 추가 도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8일 오후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첫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조속한 한일관계 개선에 인식을 같이했다. 모리 차관은 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참석차 방한했다.외교부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최근 엄중한 국제정세 하 조속한 한일관계 개선이 필수 불가결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최근 한반도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에 있어 한일·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대해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외교부는 “조 차관은 한일 간 인적교류 재활
한‧미‧일 3국 외교차관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외교부 18층 리셉션홀에서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갖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3국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기로 약속”했다.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협의회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통해 “차관들은 북한의 반복되는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였다”고 밝혔다.또한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방
“그러한 실험(북 7차 핵실험)에는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이 있을 것이다.”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7일 오전 외교부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국과 미국,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강력하고 명료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대응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북한은 알게 될 것”이라고만 말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및 핵실험 등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북한이 5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데 대해 한미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이날 오전 외교부에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일본측 수석대표와도 유선협의를 진행했다.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3일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방한했다.외교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 5일 오전 외교부에서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협의를 갖고 북한의 금일 탄도미사일 발사 문제를 논의하였다”며 “동 계기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오는 6~8일 방한해 한미 외교차관 회담과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일 3각 협력에 눈길일 쏠린다.외교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6월 6-8일 간 우리나라를 방문 예정인 웬디 셔먼(Wendy R.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6월 7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하고, 한미 관계,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이어 “이번 셔먼 부장관의 방한은 5.21. 한미 정상회담 개최 이후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이 3일 서울에서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한미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지만 뾰족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번 3국 수석대표 협의는 김건 본부장이 취임한 뒤 첫 대면 협의였다.외교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6월 3일 서울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전했다.김건 본부장은 한‧미‧일 3자 협의에 앞서 후나코시 국장과 조찬을 겸한
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은 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 협의를 갖고 관계 개선을 협의했다. 후나코시 국장은 3일 오전에 예정된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 협의를 위해 방한한 계기에 먼저 국장급 협의를 가졌다.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 국장은 조속한 한일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한일 간 제반 현안 및 인적 교류 등을 포함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면서 “양 국장은 앞으로도 한일 관계의 복원 및 개선을 위해 보다 속도감을 갖고 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축하 인사차 방문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북한 문제에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 차관은 “북한이 탄도 미사일 발사 도발 등 역내 안정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자제 및 대화 복귀를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당부하였다”고 밝혔다.이에 싱하이밍 대사는 “한반도 및 역내 정세 안정의 중요성에 공감을 표하고, 앞으로 양국이 각 급에서 긴밀히 소통하면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는데
외교부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플레티넘빌딩에 자리잡은 ‘경제안보외교센터(Center for Economic Security and Foreign Affairs)’ 개소식을 가졌다.지난해 ‘요소수 사태’를 계기로 ‘경제안보’가 화두로 떠오르자 경제안보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초당적 지지를 받아 설립돼 이날 개소식을 가진 것.박진 외교부 장관은 축사에서 “지난해 급작스럽게 요소수 사태를 겪었다”며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포함해서 경제와 안보가 복잡하게 얽힌 이런 외교 현안에 우리가 능동
우리 정부와 미국 등이 추진한 새로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채택되지 못한 가운데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은 28일 이례적으로 공동성명을 발표,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의례적인 대화와 협상도 언급했다.외교부는 28일 박진 외교장관과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장관,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일본 외무대신의 공동성명 영문본과 비공식번역 국문본을 배포했다.이들은 공동성명에서 “13개 안보리 이사국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노골적이고 반복적인 안보리 결의 위
신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데 대해 외교부는 27일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외교부 최영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이 최초로 부결된 사례”라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이 지속되고 있고, 핵실험 강행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에서 안보리 신규 대북제재 결의가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의 찬성에도 불구하고 채택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유엔 안보리이사회는 26일 오후(뉴욕시간) 신규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외교부는 2015년 12월 28일 한‧일 일본군성노예(‘위안부’) 합의 발표 하루 전에 윤미향 당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에게 합의 내용을 보안 유지를 전제로 설명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은 “비공개 합의 내용은 발표 전에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는 사실이 분명하게 밝혀졌다”고 강조했다.‘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외교부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소송을 벌여 1,2심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아 26일 외교부로부터 4건의 문서를 전달받았다. 공개된 문서는 2015년 3월9일, 3월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