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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서 `모락모락'했던 현대그룹의 재무구조 악화설이 현실화했다. 17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과 채권금액 상위 3개 은행인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은 오는 31일까지 현대와 재무구조 약정을 맺기로 의결했다고 한다. 채권은행들이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하는 이유는 재정 건전성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현대의 재정 상태가 채권은행들로
경협소식
연합뉴스
2010.05.1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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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가 최근 민간경협 업체들에게 신규계약 및 대북 물자반출을 자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13일 "현 남북관계 상황이 여러 가지로 불안정해서 위탁가공업체에게 피해 방지 차원에서 신규 계약을 하는 것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개별적은 안내한 바 있다"며 "원부자재 반출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5.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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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의 금강산 관광 지구 내 남측 부동산 동결.몰수 조치와 관광 중단 손실 규모가 2조 원에 가까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정부는 '과도한 집계'라며 투자규모는 4,192억 1천만 원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북한측 동결 및 몰수 조치 관련 손실 규모는 추정방식, 추정관광 인원 및 세부 전개 상황 등에 따라 추정규모가 상이한 관계로 구체적으로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4.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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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금강산 관광 관련 민간 소유 부동산에 대한 동결 조치에 대한 보상과 관련,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재산권 자체에 대해 보상하는 것은 현 제도에서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몰수, 동결에 대한 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상 방식은 경협보험 제도 밖에 없다"면서 "이는 사전에 가입을 해야 하는데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4.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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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이틀 동안 개성공단 현지 실태 파악을 진행했던 북한 국방위원회 소속 군부 인사들이 남측 입주기업을 방문해 남측 출입인원의 출판물, DVD 반입 등을 지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일부 당국자는 21일 "북측 군부 인사들이 우리 업체를 방문하면서 우리 측 인원들의 출판물, DVD 반입 등으로 자기들 법질서를 문란케 하는 행위가 많이 있었다고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4.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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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31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편의를 위해서 올해부터는 하절기 통행회수를 종전 23회에서 27회로 확대하기 위해 북측과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북측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하절기 경의선 출경은 오전 8시 30분부터 5시까지 매 30분 단위로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3.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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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8일 금강산 관광 지구내 부동산을 조사하겠다며 남측 소유자들에게 방문하라고 통보한 것과 관련, 현대아산측은 "총 33개 회사, 52명이 방북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전에 방북신청서와 출입계획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아산측에 따르면, 먼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4명이 24일 오후 금강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소집
경협소식
이광길 기자
2010.03.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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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식 현대아산 사장이 금강산.개성관광 중단 이후 악화되는 경영난에 대한 책임을 지고 18일 사의를 표했다. 조 사장은 이날 오전, 회사 임직원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저는 이번 주주총회를 마무리 짓고 현대아산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자 한다"며 "그동안 관광재개와 사업정상화를 위해 뛰고 또 뛰었지만 결국 매듭을 짓지 못했다. 어려운
경협소식
고성진 기자
2010.03.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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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개성공단 내에 운영 지원 및 현지 시설관리를 맡고 있는 개성공단관리위원회(위원장 문무홍)에 약 54억원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개성공단 출입자 관리, 소방서 운영 등 정부가 해야 하는 공공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남북협력기금에서 무상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성공단관리위원회는 남북협력기금에서 대출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3.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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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생산 공장을 뒀거나 남북 간 교역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업체의 절반 정도는 올해 남북 교역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무역협회가 15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101개 남북 교역업체 가운데 44.6%가 "올해 남북교역 규모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17.8%, 지난해 수준이 될
경협소식
연합뉴스
2010.03.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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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24일 "남북간 교역과정에서 투명성을 제고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남북 교역물자관리시스템'을 25일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 구축으로 남북간 물자 반출입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통일부와 관세청간 쌍방향 체계로 전산연계가 이뤄지면서 반출입 여부, 승인받지 않은 무단 반출 여부
경협소식
정명진 기자
2010.02.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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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다루기 위한 남북실무회담을 앞두고 현대아산 조건식 사장이 “관광재개를 위한 당국간 실무회담이 반드시 성사되어 좋은 결과과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사업부활의 의지를 다졌다. 조 사장의 염원은, 5일 계동 현대문화센터에 현대아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위해 모인 150여명 현대아산 임직원들과 함께 했다. 조 사장은
경협소식
송병형 기자
2010.02.0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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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당국이 북한 최초의 경제자유무역지대인 함경북도 라선 특별시에 18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합작기업 설립을 승인했다. 그동안 남한 기업이 라선지역에서 수산물 임가공 사업을 한 경우는 더러 있었으나 남북합작기업의 현지설립은 이번이 1호이다. 북한은 개성공단과 달리 북한측 기업들도 자리한 라선에 남한 기업의 진출을 막아왔다. 농.수산물 통조림 가공 및 무역을
경협소식
연합뉴스
2010.01.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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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집권 2년 차였던 지난해, 남북교역액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관세청에 따르면, 2009년 남북교역액은 16억6천608만 달러로 전년보다 8.5% 줄었다. 89년 남북교역이 시작된 이래로 남북교역액이 감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반출금액은 7억3천262만 달러, 반입금액이 9억3천346만 달러로 교역수지는 약 2억 달러
경협소식
고성진 기자
2010.01.1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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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지구내 최초의 호텔인 '한누리호텔'이 이르면 오는 3월 중 개장한다. 한누리호텔 관계자는 7일 "남북관계 상황을 봐서 늦어도 봄 중에는 문을 열되 잠정적으로 개장 일자를 3월 중으로 잡아 놓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남단에 2008년 2월 착공한 한누리호텔은 지상 5층 건물에 101실 규모이며 지난해 6월 완공됐지만,
경협소식
연합뉴스
2010.01.07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