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김두관 경상남도 도지사는 6.15공동선언 12주년을 맞아 와의 서면인터뷰에서 “한반도의 남과 북, 동과 서를 가르는 평화의 ‘십자축’을 통해 6.15 공동선언을 실질적으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두관 지사가 통일.외교.안보 문제에 집중해
‘철마는 달리고 싶다.’ 1950년 한국전쟁의 상처를 간직한 녹슨 열차의 사자후. 반세기 만에 철마는 묶인 발을 풀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2007년 5월 17일. 남북철도 연결구간 열차시험 운행식이 열린 것. '철마'는 경의선과 동해선을 통해 남북을 오가며 달렸다. 당시 송상호 출입사무소 시설관리장은 기자에게
“정화의 마음을 나도 잘 알고 있다. 보고 싶다. 만날 날을 기다린다.”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 북한 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현정화 한국마사회 탁구감독의 선물을 전달받겠느냐는 문의에 “선물을 보낸 마음은 받겠지만 선물은 추후에 받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
조준호 대표 인터뷰 20120410 14:30 통합진보당 당사 대표실 □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권과 구 한나라당인 새누리당이 민생을 파탄시키고도, 부도덕한 범죄 행위를 계속하고도 다시 정권을 이어갈 수 있는지. 아니면 이제 특권층에 의한, 특권층을 위한 정치에서 99%의 서민인 국민이 행복해지는 선
“핵무기 문제라든지 핵발전소 문제를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현재와 미래의 문제이므로 여성 뿐 아니라 일반 국민들이 자기의 문제로 인식하면서 같이 실천하고 정부의 정책을 변화시키는데 이번 행사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 13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2012 동북아여성평화회의’ 코디네이터
천안함 사건 이후 취해진 5.24 대북 제재조치로 정작 고통을 당한 것은 북한이 아니라 우리 경협사업자들이라는 평가는 이제 특별한 뉴스거리도 아니다. 북한은 중국이라는 돌파구를 찾았지만 남북경협업체들은 그대로 무너져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연말 국회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남북경협업체 대표들은 5.24조치에 대해 비판을 넘어 격한 울분들을 쏟아냈다.
“지극히 인간적으로 보였다. 그렇게 뭐 특별히 만들어졌니 어쩌니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내가 볼 때는 아주 성숙하고 세련되고 정제된 20대 후반의 보통사람으로 보였다.” 지난해 연말 이희호 여사와 현정은 회장이 김정일 위원장 조문을 다녀온 사실은 널리 알려졌지만 박상권(61) 평화자동차 대표이사가 조문을 갔고 김정은 당시 당중앙군사위원
골리앗이 횡포를 부리던 시절. 모두가 겁에 질렸을 때, 과감히 돌멩이 하나로 거인을 쓰러뜨리고 평화를 가져온 인물이 있다. 다윗.지방분권시대가 열린지 오래지만, 여전히 중앙정부의 눈치보기가 급급한 상황에서 '다윗'과 같은 역할을 하려는 도시가 등장했다. 바로 '고양시'다.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악화된 남북관계 속에서 고양시가 평화통일이라는 거대 담론
민간통일운동의 총집결체라 할 수 있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원회)가 2008년 6.15공동행사를 금강산에서 가진 뒤 아직 한번도 제대로 남북공동행사를 개최하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2010년 5.24조치 이후에는 실무접촉 수준의 만남까지도 정부에 의해 철저히 불허됨으로써 개점휴업 상태나 다름없는 시기를 보내고
민주통합당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청년비례대표 국회의원 선출 후보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28일에 접수를 마감하는 이번 모집은 특히 공개경연방식인 ‘슈퍼스타K’ 식의 선발방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만 25세 이상에서 만 35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5분이내의 자기소개 동영상을 제작하여 제출하여야 한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인터뷰 20120112 14:00 이정희 의원실 “대북관계 논란을 접었다고 볼 수 있다” □ 통일뉴스 : 통합진보당으로 대망의 2012년을 맞았다. 소감이나 각오는? ■ 이정희 공동대표 : 짧게 보면 2010년부터 당시 민주노동당이 연대를 시작했고, 2011년 새해에 ‘통합과 연대의 해’
1996년부터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을 맡으며 남북 민간교류 일선에서 일해 온 이용선 민주통합당 공동대표는 공교롭게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급서 정국을 야당 대표로서 맞았다. 지난달 16일부터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선출되는 오는 15일까지 원혜영 민주당 의원과 함께 ‘한 달 짜리’ 당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남북문제 전문가답게 김
북한 김정은 후계체제에 대한 내부의 위협 요인은 없다. 한국 언론에서 자꾸 장성택, 김경희의 섭정을 상상하는데, 그렇지 않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전체가...
“급변하는 외교환경, 불안정한 국제경제와 치열해지고 있는 무역환경, 예측하기 어려운 동북아평화와 통일여건 속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기능을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국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은 한.미 FTA 날치기 통과 여파로 외통위원장에서 물러난 남경필 의원
“외교적인 차원이나 앞으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전략적 차원에서라도 조의를 표하고 조문단을 보낸 것이 맞다고 본다.” 국회 남북관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민주당 의원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20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이 대치하고 있는 위협세력이고 적이지만 또 한편으로
매주 수요일 12시에 서울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리는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14일에는 1,000회를 맞는다. 수요집회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집회이다. 특별히 수요집회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평화적 장기 시위로 ‘기네스북’에 올라간 집회이며, 유일하게 서울 4대문 안에
지난 12-15일 북한을 방문해 북측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위원장 류미영)와 합동시일식을 거행하고 돌아온 천도교 이범창 종무원장을 만나 19일 인터뷰를 나눴다. 이범창 종무원장은 “합동시일식을 정례화 하는 첫발을 이번에 내딛었다”며 “(내년) 4월 5일 천일(天日) 기념식을 같이하자고 북측에 제안했다”고 밝혔
“우리는 과거청산을 하라는 국제적 압력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예를 들어 전범국가처럼 국제관계에서 저지른 잘못이 많다면 외세에 의해 강요된 것이 있겠지만, 우리는 주로 국민의 내부적 동력에 의해서 과거사를 정리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높이 평가해야 한다.” ‘제5회 임종국상’ 학술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이재승(4
“조선(북한)의 경제개발 10개년 계획 내용을 요약하면 ‘의의는 중대하나 관념이 전통적이고, 목표는 웅장하나 조치는 완벽하지 않고, 전망은 낙관적이나 실시에는 곤란이 많다’는 것이다.” 한반도 문제 연구에 30여년을 바쳐온 중국 길림대학 동북아연구원 스웬지(서문길 徐文吉, 64세) 박사 지도교수는 어떤 질문에도 자
“저는 사실 이 단식을 시작할 때는 매우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3,4일 지나고 주말 지날 때까지는 속으로 마음을 다잡았지만 ‘이래 가지고 한미FTA 저지되겠는가’ 의심이 들기도 했다. 사실이다. 고백한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을 지나면서 한줄기 서광이 비쳐오고 그 한 줄기가 두 줄기가 되고 세 줄기가 되고, 저는 아마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