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에서 안중근 의사를 통해서 남북관계를 정상화하고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는 의지를 남쪽에 보여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간 방북해 북측이 최초로 공개한 안중근 의사 집터 등을 둘러보고 온 윤원일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홍수와 태풍 피해 후유증
주말인 지난 17일 ‘금강산관광 재개 범국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주최한 ‘다시 가자 금강산’ 행사에는 700여명이 참석해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도 고성지역 등을 둘러보았다. 공동집행위원장 자격으로 이 행사를 기획한 이승환 시민평화포럼 공동대표는 “명파리초등학교 학생 12명이 나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는 창간 12주년 기념 특별 인터뷰로 대통령 후보들의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정책을 묻는 서면인터뷰를 여야 대통령 후보들에게 발송했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제외하고 야권의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안철수 무소속 후보, 이정희 통합진보당 후보, 심상정 진보정의당 후보가 답변에 응해
“혁명이라는 말을 붙인 것은 부분적인 개혁 가지고는 안 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다.” ‘한국혁명’이라는 조금은 낯설고 과격해 보이는 구호를 들고 나선 이는 의외로 서양사학을 전공한 이화여대 교수 출신의 강철구 민족미래연구소 고문이다. 지난 8월말 이화여대 교수직을 그만둔 이유도 “한국혁명 운동을 시작
그는 20여년 동안 일본군'위안부'문제에 대한 자료를 찾고 연구해온 학자로, 권위자로 통한다. 특히, 지난 1993년 '군 위안소 종업부 등 모집에 관한 건'이라는 일본 육군성의 자료를 공개해, '고노 담화'를 이끌어낸 인물...
통합진보당이 24일 새출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 출마 방침을 밝힌 직후, 민병렬 대변인이 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선 후보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병렬 대변인은 25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민 대변인은 “저는 지금 시기에 이 가시밭길을 뚫고 정권교체에 일익을 담당하는 것으로 진보가 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의 인혁당 관련 발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인혁당 관계자들과 유가족들이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영정을 든 부인들의 뒷줄에 조용히 서 있던 한 노신사의 표정도 한없이 어두웠다. ‘헌쇠’ 박중기(78) 선생. 1964년 1차 인혁당 사건 당시 7명의 수형자
8.15광복절 67주년을 맞아 11,12일 양일간 ‘한일군사협정 저지 남북공동선언 이행, 평화통일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주최하는 ‘평화통일범국민대회’가 여의도와 서울광장 등에서 열린다.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인 장대현 추진위 공동집행위원장과 만나 이번 행사의 의미와 준비상황, 주요행사 내용 등에 대
8월 1일부터 5일까지 반세계화단체 아탁(ACCAT)의 여름 아카데미가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열렸고 아울러 100여 개 워크샵이 있었다. 최근 금융정책과 관련하여 분배정의에 관한 문제가 다뤄졌으나 국제문제와 관련하여서는 이란 문제와 제주 강정 문제를 아탁 소모임 ‘세계화와 전쟁’에서 추진하였다. 3일에 열린 강정 워크샵에서는 강정 문제
통합진보당이 지난달 25일 중앙위원회와 26일 제명 의원총회를 거치면서 사실상 기능정지 상태에 빠진 채 일각에서 탈당과 분당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른바 ‘구당권파’인 이상규 의원은 지난달 31일 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지금은 아래에서부터 새순이 돋아나고 있는 국면이라고 보고 있다”고
지난 25일 1차 중앙위원회와 26일 의원총회에서의 이석기.김재연 의원 제명안 부결 후폭풍으로 통합진보당이 사실상 활동정지 상태에 빠져 최대의 위기에 처해있다. 유시민 전 공동대표가 이끄는 국민참여당 출신으로 통합진보당에 합류했던 이른바 참여계 당원들은 29일 대전에서 내부 논의를 갖고 ‘당 상황에 대한 국민참여당 출신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결의&
“이번 수상 결정은 이태호 사무처장이 금단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평화군축 분야에서 기여한 데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번 수상 결정은 또 통일운동이 시민운동진영과 연대를 넓혀가는 데 대해 심사위원단이 주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지난 18일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제14회 한겨레통일문화상 시상식에서 안병욱 심사위원장은 이태
최근 법정에서 천안함 사고해역의 수심이 “20m 이상”, “20m 내외”라는 증언이 나오자 재미 학자들이 제기했던 ‘해저 기뢰 폭발설’이 재부상하고 있다. 민군합동조사단의 최종 조사결과 보고서가 나오자 이를 반박했던 재미 학자 중의 한 명이었던 박선원 한국미래발전연구원 부원장은 12일
김창수 통일맞이 정책실장은 “하태경 의원의 말이 틀렸다는 것을 규명하는 이유는 문 목사의 생각을 정확히 말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왜 당시 문 목사가 논쟁의 한가운데 섰는가 말하겠다”고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쉽게 말하면 문익환 목사가 왜 ‘프락치’로 몰렸는지 짚어보자는 것이다. 김 실장이 먼저
당 내부 사정이 얽히고설킨 통합진보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의 입을 담당해온 이정미 대변인은 자신의 최고위원 출마에 대해 “혁신비대위가 추진해온 것에 대해 당의 안팎에서 여러 가지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데, 그것을 평가받으러 나왔다”고 정면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해온 이정미(46) 대변인은 지난 6일
지난달 28일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전국동시 당직선거 중단사태에 대한 대책과 책임문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민병렬 공동집행위원장이 정치적 책임을 지고 ‘나홀로 사퇴’를 단행했다.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맡는 등 주로 부산지역에서 활동해온 민병렬(51) 전 집행위원장이 상경해 7주 동안의 혁신비대위 활동을 통해
“조준호 진상조사위 1차 보고서에서 밝힌 ‘총체적 부실.부정’이 모두 사실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조준호 진상조사위는 그동안 짊어져야 했던 ‘진실의 아픔’을 이제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통합진보당 당대표 후보 강기갑 선거본부 박승흡 대변인은 지난달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2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