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해임건의안이 제출돼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클레벌리(James Cleverly)」 영국 신임 외교장관, 웝크 훅스트라(Wopke Hoekstra)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7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무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핵 무력 정책 법제화(9.8)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브뤼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NATO 이사회 확대회의'(NAC+4)에 참석,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브리핑했다.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본부장은 이 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핵사용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공세적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 올해에만 32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하는 등 고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북한의 핵 위협은 억제하고, 핵 개발은 단념시키며, 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대북 수석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합동참모본부(합참)은 25일 오전 6시 53분께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작했다며, 비행거리 600여 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고 발표했다.외교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25.(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한미일 외교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제화 등에 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외교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간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미일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장관들은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고 한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대북 수석대표 조찬협의를 갖고 최근 북한의 핵무기정책 법제화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최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여 핵사용 문턱을 대폭 낮추는 공세적 핵전략을 법제화하는 등 핵 위협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였다”면서 “북한이 핵무력 정책법 제정을 통해 핵 선제공격 가능성과 광범위한 핵 사용조건을 명시하여 자의적 핵사용 의도를 노골화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한일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뉴욕 맨하튼 한 호텔에서 만나 현안들에 대해 협의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19일 오후 4시부터 약 55분간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박 장관은 과거사 현안 관련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고 전했다.외교부는 최근 네 차례에 걸쳐 강제징용 관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박진 장
외교‧국방 차관을 대표로 하는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려 북핵 억제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방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4시간 30분 가량 보니 젠킨스(Bonnie Jenkins)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과 콜린 칼(Colin Kahl) 국방부 정책차관과 협의를 갖고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 강화,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에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돼 국립중앙박물관 측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시품 철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9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에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중국 국가박물관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은 아무런 회신이 없다”고 밝혔다.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재차 중국측에 오늘 20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차 미국 방문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을 방문,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에 관한 협력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로라 데시몬(Laura DeSim”one) 부청장을 접견하고, MDA의 미사일 방어 능력과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에서 미사일방어 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MDA 차원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후 라파엘 그로씨(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통화를 갖고 북한 핵무력정책 법령 제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하고,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고 밝혔다.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8일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를 채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책임적인 핵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한일‧한미일 대북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윤석열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관한 후속 협의를 진행했다. 지난 7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계기에 가진 대면 협의 이후 두 달여 만이다.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본부장이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났다며 “3국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 한반도 정세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7차 핵실험 등 북한의 추가도발 감행
“일본의 사과와 관련해서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이 가장 원하는 요소 중 하나이므로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대해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성의 있는 호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외교부 임수석 신임 대변인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전날(5일) 오후 조현동 1차관 주재로 진행된 강제징용 관련 ‘민관협의회’ 4차회의 결과를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기류를 볼 때 일본 정부의 책임 인정과 공식 사과는 요원해 보인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물론 국내적인 피해자들과의 소통을 계속하고
외교부는 5일 오후 3시 강제징용 관련 ‘민관협의회 제4차 회의’를 개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4차 협의회에서는 지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해결 방안 등에 필요한 요소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 교환이 있었다”고 확인했다.외교부는 대법원에 ‘현금화’ 판결을 보류해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지난 7월 26일 제출하는 한편 ‘방안’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공식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고 있는 피해 당사자들이 받아들일 방안 마련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
박진 외교장관은 2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Khaldoon Khalifa Al Mubarak)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만나 원자력 발전과 에너지 안보 등에 대해 협의했다.칼둔 행정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기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후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을 카운트파트로 양국을 오가며 협의를 진행했고, 한국이 수출한 바라카 원전 1호기를 들여놓은 장본인이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장관은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한-UAE 관계 발전을 위해 칼둔 특사가 많은 노력을
박진 외교부 장관이 2일 오후 광주지역 강제동원 피해자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사)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박 장관의 광주행을 앞둔 1일 오전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외교부가 재판부에 ‘재판을 미뤄달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낸데 대해 공개사과를 요구했다.시민모임 측이 공개한 박진 장관 일정에 따르면, 박 장관은 2일 오후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이춘식(98세) 할아버지와 양금덕 할머니(91세) 자택을 방문하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고 김혜옥 할머니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최영삼 외교부 대
박진 외교장관은 31일 오후 2시 30분 외교부 대접견실에서 방한 중인 엘리자베스 살몬(Elizabeth Salmon)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접견했다.박 장관은 “북한 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되신 것을 축하한다”며 “특별보고관이 인권 또 민주주의 법치 분야에서 쌓아오신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인권의 보호와 증진을 위해서 기회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특히 “우리 정부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해서 깊이 우려하고 있다”며 “북한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해서 유엔 등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하고 “살
박진 외교부 장관은 31일 오전 일본 입헌민주당 신진 의원 8명을 면담, 한일관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외교부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한일 양국은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민주적 가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한일관계의 조속한 복원‧개선이 양국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하였다”고 전하고 “우리 정부는 한일관계 개선 및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해나갈 것이라고 하고, 특히 젊은 일본 의원들의 지지를 당부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방한한 입헌민주당 의원들은 중의원 초선의원인 후토리
외교부는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기구 분담금 등을 증액, 전년 대비 10% 증가한 2023년도 예산안 3조 3,206억원을 편성, 국회에 제출한다.외교부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외교부 예산안은 △국격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를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기구 분담금 확대, △재외국민 보호 및 재외국민 서비스 제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국제무대 리더십 강화 및 신흥안보 분야 논의 선도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2023년도 외교부 예산안의 특징은 정부의
박진 외교부 장관은 29일 오전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바트뭉흐 바트체첵(Batmunkh Battsetseg) 몽골 외교부 장관과 회담 및 오찬을 갖고 ‘가치 연대’에 방점을 찍으면서 몽골측이 제안한 ‘한‧몽‧미 3국 협의’를 추진키로 했다.바트체첵 장관은 한몽 외교장관 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몽골과 한국은 민주주의 인권 자유 시장경제의 공동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몽‧한‧미 3자 협의를 개최하자는 몽골측 구상에도 양국이 지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박진 장관도 “한몽 양국은 상호간 가치 연대를 강화해 나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으로 국내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진 가운데 이를 협의하기 위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29~31일 미국을 방문한다.외교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표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신통상질서전략실장과 외교부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 기획재정부 손웅기 통상현안대책반장 등으로 구성됐으며, 워싱턴 D.C.를 방문 미 행정부와 의회 주요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6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는 ①전기차가 북미지역(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