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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봉 상봉은 이번 대회의 백미 평양에서 3박 4일간 열린 남북노동자 5.1절 통일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의 노동자 대표들은 손을 맞잡고 세계노동절인 5.1절을 경축하며, 우리 민족의 단결과 통일 열망을 내외에 과시했다.남쪽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북쪽의 조선직총의 단장들은 '6.15 공동선언 이행에 노동자가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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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2004.05.0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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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객원기자(tongil@tongilnews.com)각계각층이 룡천역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의 북측지원에 대한 관심이 낮아 주위의 눈총을 받고 있다. 식품은 소비자들과 가장 가까운 친숙한 소비재이기 때문에 업체들의 기업이미지가 매출의 관건이다. 따라서 지난 대구지하철참사를 비롯 연말불우이웃돕기, 수재민돕기 등 주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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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기고
2004.04.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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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부터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중인 제60차 유엔인권위원회에서 EU 주도로 '북한인권상황(Situation of Human Rights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결의안이 채택됐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지난 19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내정간섭적인 것'이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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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4.04.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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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은 대규모의 해병대를 상륙시키는 '프리덤 배너 04' 훈련을 휴전선 인근인 평택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최근 10년간 최대 규모의 해병대 야외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까지 동해에 이지스함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북한은 남한의 탄핵정국, 그리고 연합전시증원훈련(RIOS)와 독수리훈련 등을 이유로 남북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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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4.03.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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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매체들은 가끔 큰 사건 현장을 '속보'형식으로 다루고 있고 현장 취재기자는 기사를 쓰는 것이 아니라 전화로 '부르는' 경우가 있다.이라크 추가파병 동의안이 국회 본희에 상정된 날도 국회안과 국회밖 반대집회 현장을 기자들이 취재해 열심히 '부르는' 상황에서, 민주노동당이 '열린 파병당', '소신파병당', '딴나라당', '전쟁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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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2004.02.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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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다.국어사전에서는 `아니하여도 될 걱정을 하는 것을 농조로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최근 주한 미국 대사관측에서 덕수궁터 지표조사 결과를 두고 `희한한 걱정`을 하는 것을 지켜보면 이 속담이 딱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든다."덕수궁터 전체를 문화구역으로 지정, 복원계획을 세운다면 한국 기업체 건물들은 물론 러시아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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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2003.11.2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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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의 이라크 추가 파병안에 대한 윤곽이 나왔다. 3천명 이내의 재건지원 중심, 즉 비전투병 중심 파병을 청와대가 확고한 기준으로 제시한 것이다.최근 이라크 파병안에 대한 논의 속에는 이라크 파병에 대한 본질은 어느새 물밑으로 감춰진 채 보이지 않는다. 다만 `전투병이냐, 비전투병이냐`, 국방부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냐만 있을 뿐.이를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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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3.11.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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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민족통일평화체육문화축전(민족평화축전)이 벌써부터 정부의 통제 강화로 빈축을 사고 있다.23일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한 북측 대표단은 비행기 활주로에서 내려 제주도민은 물론 취재진들과도 접촉이 통제된 속에서 도착성명을 발표하고 곧바로 숙소인 라마다 프라자호텔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탔다.이 때문에 분단 반세기 만에 `4.3의 성지`인 제주땅을 밟는 북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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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3.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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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개방된 것 아니냐?""대통령 집무실을 걸어가는데 (대통령의) 안전을 생각 안 할 수 없다."16일 오후 1시 30분경 청와대 합동청사 앞 도로에서는 걸어서 청와대 민원실까지 가겠다는 `이라크 파병반대 비상국민행동`(파병반대 국민행동) 대표자들과 대통령의 안전을 위해 경찰차를 이용하라는 경찰 측과의 실랑이가 계속됐다.그동안 몇 차례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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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3.10.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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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이 있다.최근 개방형 브리핑제로 바뀐 정부중앙청사와 외교통상부 기자회견장에서 매주 행해지고 있는 통일부 장관과 외교통상부 장관의 브리핑을 보고 있노라면 북한이 이런 심정이 아닐까 걱정스러워진다.미국이 취한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합동해상훈련 실시와 IAEA(국제원자력기구) 총회의 북핵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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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관 기자
2003.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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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죽음은 누가 어찌 말하던 또 하나의 `분단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죽음도 그렇거니와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나타나는 극한의 다른 해석차이가 그렇다.이는 정몽헌 회장이 왜 극단의 방법인 `죽음`을 선택했을까? 라는 의문을 푸는 열쇠이자, 원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정 회장의 죽음은 현재까지는 `투신 자살`이며 `대북 송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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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3.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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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khlee@tongilnews.com)3.1절인 3월1일 서울 도심과 외곽에서는 넓은 의미에서 `평화와 통일`과 관련된 세 개의 커다란 행사가 있었다.워커힐 호텔에서는 `2003 민족공동행사 추진본부(준)`(추진본부) 주최로 북측 종교인 105인이 참가한 가운데 `평화와 통일을 위한 3.1 민족대회`(3.1 민족대회)가 열렸다.그리고 시청앞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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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2003.03.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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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여중생 미군 장갑차 사망사건`의 올해 연말을 결산하는 ‘100만 촛불평화대행진’이 열린 서울 광화문 일대는 인파로 물결쳤다. 오늘 시위는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64개 지역, 그리고 뉴욕 런던 등 해외에서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시위는 2002년의 코드인 ‘인터넷, 네티즌, 광장, 2030세대, 붉은 악마, 촛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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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2002.12.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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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청 앞에서 오후 3시20분경부터 시작된 `주권회복의 날` 시위는 한마디로 주권회복=반미투쟁임을 보여주었다. 시위로는 1987년 6월항쟁 이후 최대 인파인 10만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고, 축제 형식으로는 올해 6월 월드컵 축구대회 이후 두 번째다. 대선 기간인데도 어느 후보의 유세장보다도 많은 자발적인 시위 군중이 모였다. 무수한 깃발이 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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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환 기자
2002.12.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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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외밭에선 신을 고쳐 신지 않고, 오얏나무 아래서는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고 했다.`오해받을 일은 아예 하지 말라`는 선현의 가르침이다.7일 오전 미군당국이 미군장갑차에 치여 숨진 여중생 사망사고에 대한 우리 법무부의 형사재판권 이양 요구에 불가통보를 하자마자, 한국의 국방부는 `기다렸다는 듯`이 고 신효순, 심미선양 압사사건과 관련, 사고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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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렬 기자
2002.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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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8군 앞에서 가진 시민사회단체의 `독극물 방류범 맥팔랜드의 재판 거부하는 주한미군 규탄` 기자회견은 경찰과의 심한 몸싸움으로 시작됐다.경찰이 전노련의 방송차량을(전노련 차량) 불법 주차라는 명목으로 견인을 시도했고, 주최측은 "기자회견에 사용되지 않을 차량이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지만 결국 이 차량은 경찰에 의해 견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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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미 기자
2002.01.3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