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 총참모부가 한미연합 훈련에 대응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대응군사작전을 단행했다고 밝힌 가운데,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는 7일 3자 유선협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대응책은 내놓지 못했다. 한미일 외교차관도 이날 3자 전화통화를 가졌다.외교부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7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3자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들은 최근 북한의 잇단 군사행동에 수시로 유선협의를 가져왔고, 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로 울릉도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2일, 관례대로 한미, 한일 대북정책 수석대표은 유선협의를 가진데 더해 한미 외교장관도 통화를 가졌다.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유선협의를 각각 갖고 북한의 ‘도발’을 ‘강력 규탄’했다.외교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 및 9.19 군사합의를 위반하는 도발을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였다”면서 “특히, 금일 탄도미사일
정부가 4년 만에 유엔총회에 상정된 북한인권 결의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뉴욕 현지 시각으로 개최된 제77차 유엔총회 3위원회에 유럽연합 주도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상정되었다”며 “우리 정부는 금번 북한 인권 결의안 문안 협의에 적극 동참하고,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고 발표했다.임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인권 문제가 보편적 인권의 문제로서 원칙에 기반한 일관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의 논의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20일(현지 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유엔 총회의장협의회 창립 25주년 기념 총회에서 의장으로 당선됐다. 한승수 전 총리는 제56차 유엔 총회의장(2001.9월-2002.9월)을 역임한 바 있다.유엔 총회의장협의회(CPGA: Council of Presidents of the General Assembly)는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1997년 11월 △주요 유엔 기구와의 협력 촉진, △전직 총회 의장 간 소통 창구 개설, △유엔총회 활동 지원, △유엔의 평화·안보·개발 관련 활
일본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25일 오후 도쿄에서 모리 다케오(森 健良) 일본 외무사무차관과 한일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강제징용 문제 등 현안들을 협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차관은 강제징용 문제를 포함한 한일 양국간 주요 현안 및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며 “양 차관은 지난 유엔 총회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 양국 관계의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현안 해결 및 관계 개선을 위해 외교당국 간 다양한 레벨에서 긴장감과 속도감을 갖고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
일본을 방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25일 도쿄 한국대사관에서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동맹, 북한‧북핵 문제 및 확장억제, 지역‧글로벌 현안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인플레이션감축법 관련, 셔먼 부장관은 한국 기업이 잠재적으로 많은 혜택을 볼 여지도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동 법에 대한 우리측 우려 사항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관계부처와 성의 있게 검토하고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장관은 18일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한 초청 의사를 담은 친서를 전달했다.외교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장관은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외교부장관의 초청으로 10월 17-18일 간 베트남을 공식방문하여, 10월 18일 한-베트남 외교장관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지역 문제 및 국제정세
일본 정부가 18일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관여한 5개 단체의 자산을 동결하는 추가 독자 제재를 취한데 대해 외교부는 ‘지지’ 입장을 표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일본 정부가 지난 10월 14일 우리가 독자제재 대상으로 포함시킨 바 있는 북한의 5개 기관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데 대해 지지 입장을 표한다”고 밝혔다.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오늘 각의(閣議)에서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등 여러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한 일본의 추가 대북 조치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예상과 달리 연임에 실패해 그 책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47개국 가운데 연임 도전에 실패한 국가는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이다.이날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이사국 14개국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아시아 지역은 8개국이 출마, 4위 이내로 득표하면 이사회 연임이 가능했지만 우리나라는 123표를 얻어 5위에 그쳤다. 1위는 방글라데시 160표, 2위는 몰디브 154표, 3위는 베트남 145표, 4위는 키르기스스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독도 인근 해상에서 한미일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일 대죽정책 수석대표들이 협의를 갖고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을 강조했다.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월 1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앞서, 방한 중인 후나코시 국장은 11일 오전 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과 한일 외교부 국장협의를 갖고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한일 양국은 11일 개최된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사법시스템 내에서 해결돼야 할 문제’라는데 공감하고 진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은 11일 오전 외교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협의를 실시, “한일 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국장협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당국 간 협의 가속화에 대한 공감대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는 7일 오후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몇 가지 압박책을 제시했다.지난달 25일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즉각 전화협의를 가져온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그리고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3자 통화를 가졌다.외교부는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 및 대북 억제력 강화와 북한의 고립 심화로 귀결될 뿐이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5일(현지시간)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언론 성명’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뉴욕 시간으로 10월 5일 오후 3시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공개회의가 개최되었고, 우리나라는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비록 이번 공개토의에서 구체적인 결과물이 채택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안보리 차원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해나가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쏜데 이어 4일에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자 한미 양국은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성명에서 4일 발사에 대해 ‘장거리 탄도미사일(long-range ballistic missile)’이라는 표현을 썼다.외교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특별부대표가 5일 오전 서울에서 양측 유관기관들 참석 하에 한미 북한정책 관련 협의를 갖었고, 한미 북핵차석대표 오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3일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대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시켰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외통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거부했고, 모든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외교 책임자인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단호한 대응’을 다짐했다.외교부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월 .4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3자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최근 네 차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는 김건 본부장이 한미, 한일 수석대표간 전화통화를 갖고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
“개인적으로는 소회가 있고 마음이 괴롭고 속이 상한다. 그렇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것을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아서 대한민국의 국익외교를 위해서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칠 생각이다.”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뒤 박진 외교부장관은 30일 외교부 기자실을 찾아 “야당의 질책은 그런 국익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면서도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앞서, 국회는 29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발의한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안’을 재석 170명 중 찬성은 168표, 반대와 기
북한이 28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은 미국과 일본의 대북정책 수석대표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를 강력 규탄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9.28) 18시 10분경부터 18시 20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하였다”며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60여 km, 고도는 약 30여 km, 속도는 약 마하 6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를 방문중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월 29일
국회에 해임건의안이 제출돼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클레벌리(James Cleverly)」 영국 신임 외교장관, 웝크 훅스트라(Wopke Hoekstra)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7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무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핵 무력 정책 법제화(9.8)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브뤼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NATO 이사회 확대회의'(NAC+4)에 참석,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브리핑했다.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본부장은 이 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핵사용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공세적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 올해에만 32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하는 등 고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북한의 핵 위협은 억제하고, 핵 개발은 단념시키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