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총회장에서 치러진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이 예상과 달리 연임에 실패해 그 책임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47개국 가운데 연임 도전에 실패한 국가는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베네수엘라이다.이날 아시아와 중남미 지역의 이사국 14개국을 선출하는 선거에서 아시아 지역은 8개국이 출마, 4위 이내로 득표하면 이사회 연임이 가능했지만 우리나라는 123표를 얻어 5위에 그쳤다. 1위는 방글라데시 160표, 2위는 몰디브 154표, 3위는 베트남 145표, 4위는 키르기스스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독도 인근 해상에서 한미일 군사훈련을 실시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일 대죽정책 수석대표들이 협의를 갖고 ‘한‧미‧일 3국간 안보협력’을 강조했다.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월 12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앞서, 방한 중인 후나코시 국장은 11일 오전 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과 한일 외교부 국장협의를 갖고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한일 양국은 11일 개최된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서 최대 현안인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에 대해 ‘한국 사법시스템 내에서 해결돼야 할 문제’라는데 공감하고 진지한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렬 외교부 아태국장은 11일 오전 외교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 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국장협의를 실시, “한일 간 현안 및 상호 관심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국장협의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외교부는 “이번 협의는 한일 외교당국 간 협의 가속화에 대한 공감대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는 7일 오후 유선협의를 갖고 ‘북한의 핵 개발을 단념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몇 가지 압박책을 제시했다.지난달 25일부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때마다 즉각 전화협의를 가져온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그리고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3자 통화를 가졌다.외교부는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협력 및 대북 억제력 강화와 북한의 고립 심화로 귀결될 뿐이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5일(현지시간) 개최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언론 성명’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뉴욕 시간으로 10월 5일 오후 3시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여 안보리 공개회의가 개최되었고, 우리나라는 이해당사국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비록 이번 공개토의에서 구체적인 결과물이 채택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안보리 차원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이사국들과 긴밀히 소통해나가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대
북한이 최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쏜데 이어 4일에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자 한미 양국은 다양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성명에서 4일 발사에 대해 ‘장거리 탄도미사일(long-range ballistic missile)’이라는 표현을 썼다.외교부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Jung Pak) 미국 대북특별부대표가 5일 오전 서울에서 양측 유관기관들 참석 하에 한미 북한정책 관련 협의를 갖었고, 한미 북핵차석대표 오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과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3일 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된 박진 외교부장관에게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7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 169명 전원 명의로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대참사’의 책임을 물어 박진 외교부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제출,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시켰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외통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 해임건의안을 거부했고, 모든 국민이 지켜보는 앞에서 외교 책임자인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4일 오전, 한미일 대북정책 수석대표들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단호한 대응’을 다짐했다.외교부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0월 .4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3자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최근 네 차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때에는 김건 본부장이 한미, 한일 수석대표간 전화통화를 갖고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해 왔
“개인적으로는 소회가 있고 마음이 괴롭고 속이 상한다. 그렇지만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이것을 새로운 출발의 계기로 삼아서 대한민국의 국익외교를 위해서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열정을 다 바칠 생각이다.”국회에서 해임건의안이 통과된 뒤 박진 외교부장관은 30일 외교부 기자실을 찾아 “야당의 질책은 그런 국익외교를 더욱 잘해 달라는 차원에서 경청하겠다”면서도 물러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앞서, 국회는 29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민주당 의원 전원이 발의한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안’을 재석 170명 중 찬성은 168표, 반대와 기
북한이 28일 오후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가운데,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은 미국과 일본의 대북정책 수석대표들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를 강력 규탄했다.앞서,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9.28) 18시 10분경부터 18시 20분경까지 북한 평양 순안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하였다”며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360여 km, 고도는 약 30여 km, 속도는 약 마하 6이라고 밝혔다.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를 방문중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월 29일
국회에 해임건의안이 제출돼 있는 박진 외교부 장관은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제임스 클레벌리(James Cleverly)」 영국 신임 외교장관, 웝크 훅스트라(Wopke Hoekstra) 네덜란드 외교장관과 각각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 현안들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클레벌리 영국 외교장관과 7차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국제무대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핵 무력 정책 법제화(9.8)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7일(현지시간) 브뤼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NATO 이사회 확대회의'(NAC+4)에 참석, 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브리핑했다.외교부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본부장은 이 회의에서 최근 북한이 핵사용의 문턱을 대폭 낮추는 공세적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 올해에만 32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지속하는 등 고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한층 고조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고 밝혔다.김 본부장은 북한의 핵 위협은 억제하고, 핵 개발은 단념시키며, 외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과 일본의 대북 수석대표와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했다.합동참모본부(합참)은 25일 오전 6시 53분께 평안북도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작했다며, 비행거리 600여 Km, 속도는 약 마하 5로 탐지됐다고 발표했다.외교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9.25.(일) 오전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와 유선협의를 갖고,
한미일 외교장관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뉴욕에서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무력정책 법제화 등에 관해 논의하고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외교부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은 안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 및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반도 문제와 지역·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한 3국간 공조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한미일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에서 “장관들은 불안정을 야기하는 북한의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고 한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2일 서울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대북 수석대표 조찬협의를 갖고 최근 북한의 핵무기정책 법제화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은 최근 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개최하여 핵사용 문턱을 대폭 낮추는 공세적 핵전략을 법제화하는 등 핵 위협을 지속 고조시키고 있는 상황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였다”면서 “북한이 핵무력 정책법 제정을 통해 핵 선제공격 가능성과 광범위한 핵 사용조건을 명시하여 자의적 핵사용 의도를 노골화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위협이라는 데 인식을
한일 외교장관이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뉴욕 맨하튼 한 호텔에서 만나 현안들에 대해 협의했지만 접점을 찾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제77차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하야시 요시마사(林 芳正) 일본 외무대신과 19일 오후 4시부터 약 55분간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외교부는 “박 장관은 과거사 현안 관련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조속히 도출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고 전했다.외교부는 최근 네 차례에 걸쳐 강제징용 관련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박진 장
외교‧국방 차관을 대표로 하는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회의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려 북핵 억제력 강화 의지를 천명했다.방미 중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4시간 30분 가량 보니 젠킨스(Bonnie Jenkins) 미 국무부 군비통제·국제안보차관과 콜린 칼(Colin Kahl) 국방부 정책차관과 협의를 갖고 결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공동성명에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 강화,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에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돼 국립중앙박물관 측이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시품 철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년 9월 13일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에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되어 있는 것을 인지하고 중국 국가박물관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측은 아무런 회신이 없다”고 밝혔다.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재차 중국측에 오늘 20
‘제3차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참석차 미국 방문한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을 방문, 북한 미사일에 대한 대응에 관한 협력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로라 데시몬(Laura DeSim”one) 부청장을 접견하고, MDA의 미사일 방어 능력과 태세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에서 미사일방어 능력이 갖는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MDA 차원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오후 라파엘 그로씨(Rafael Grossi)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통화를 갖고 북한 핵무력정책 법령 제정 문제 등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장관은 북한이 핵정책 법령을 제정하는 등 핵 선제 사용 위협을 고조시키는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단합하여 단호한 메시지를 지속 발신하는 것이 긴요함을 강조하고, IAEA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고 밝혔다.북한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8일 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핵무력정책에 대하여’를 채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책임적인 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