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부와 합동참모본부가 '키리졸브/독수리 군사연습'을 예고한 가운데,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박림수 대표가 23일 제임스 서먼 주한미군사령관에게 전화통지문을 보내 "가장 고달픈 시간으로 흐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3일자 에 따르면, 박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서먼사령관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당신도 알고있는 것처럼 우리의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한미연합사령부(사령관 제임스 서먼)는 21일,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독수리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는 북한이 '북침 핵전쟁연습'이라고 비난했던 '팀스피리트'의 후신인 '키리졸브연습'도 시작된다. 한미연합사는 "이번 독수리 연습에는 한국군 장병과 더불어 약 10,000여명의 미군이 참가
한반도 긴장국면이 날로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지금, 4일부터 한미합동 대잠훈련 등 한미합동 군사훈련이 시작됐다. 우리 국민들의 불안 더욱 깊어지고 있다. 대북 대결정책으로 일관한 이명박 정권 5년은 상시적 긴장국면의 연속이었다.시민사회단체 공동행동은 박근혜 차기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 예정인 한미합동 군사연습을 한반도 긴장완화 차원에서 중단할 것
“이번 MBC의 김현희 출연은 진상규명 측을 외면한 편파 왜곡 방송이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공정하고 균형있는 토론회를 개최하여 국민적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는 계기를 반드시 마련하기를 바랍니다.”‘KAL858기 가족회’(회장 차옥정)는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KAL858기 사건의
115명의 희생자를 낸 KAL858기 사건의 범인 김현희(52) 씨가 15일 밤 특별대담에 출연해 국회 국정감사 증인 출석요구서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밝혀 국가정보원(국정원)과의 관계가 주목된다.지난해 10월 9일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출석하지 않았던 김씨는 이날 방송에서 “나갈 의지가 있었다&rdq
MBC가 15일 밤 ‘100분 토론’ 대신 특집대담 ‘마유미의 삶, 김현희의 고백’을 방송하기로 해 MBC 노조는 물론 ‘KAL858기 사건’ 관련단체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에 따르면 MBC는 “25년 전 일어났던 KAL 858기 폭파사건의 진실과 가짜 공
“김현희, 박강성주 두 분의 토론자를 초대했는데, 김현희씨 왔습니까? 손들어 보세요.” ‘KAL858기 가족회’(가족회)와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시민대책위)는 25주기 추모제를 맞아 KAL585기 사건 폭파범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사면된 김현희씨와의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김현희는 가족회 전체가 모인 추모제에 참석하여 시간제한 없이 공개토론회를 갖고 가족들의 아픔을 달래주기를 요청한다.” 87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1월 29일 실종된 KAL858기 사건 25주기를 맞아 ‘KAL858 가족회’와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보
“저희들 책에서는 김현희의 북한 관련 진술을 다 뒤집는, 낱낱이 그녀의 거짓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KAL858 전두환, 김현희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출판기념회에서 저자인 신성국 신부는 KAL858기 폭파범 김현희 씨에 대해 “로봇 인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KAL858기 사건 진상규명
87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발생했던 KAL858기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다룬 『KAL858 전두환.김현희 그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가 사건발생 25주기를 앞두고 발간돼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이 책은 그간 KAL858기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앞장서온 신성국 신부와 서현우 작가가 공동집필했으며, ‘나이테’ 출판사에서 발행했다.
한미연합군사령부(사령관 제임스 서먼)는 23일, 다음달 20일부터 31일까지 한.미 연합 시뮬레이션 지휘소 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먼 사령관은 "UFG 연습은 한미 양국군의 준비태세를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연습이며 이 연습은 실전적인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여 범정부적 접근 방법으로 필수과업에 대한 훈련을 할 수 있
박강성주 (KAL858기 사건 연구자) 약 보름 전, 그러니까 7월 초에 영국에서 김현희-KAL858기 사건으로 박사논문을 쓴 나는 잠시 동안 사건을 잊으려고 했다. 그동안 고생을 너무 많이 한 것도 있고, 또 사건에 대해 뭔가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라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김현희 씨가 방송에 출연
미 국무부가 ‘대한항공 858(Korean Air Flight 858)’ 제목의 57건의 비밀문서를 이례적으로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는 19일 “미국은 1987년 11월29일 발생한 대한항공(KAL) 858기 폭파사건 직후 김현희를 직접 조사해 그가 북한 공작원이라는 결론을 내렸던 것으로 18일(현
박강성주 (KAL858기 사건 연구자, 박사) “인간이 평생을 걸쳐 찾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어떤 분이 해주셨던 말씀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이를 좋아한다. 이해받고 싶어하고 사랑받고 싶어한다. 삶은, 그리고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3월 7일 연평도 해병대를 방문한 김관진 국방부장관은 ‘북한 도발시 공격원점과 지원부대까지 완전히 굴복할 때까지 강력히 응징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발언이다.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기간에 한 말이기에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필자가 마치 아비규환의 전장에 떨어진 기분이다.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2월 23일부터 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평화 실현
농성 아흐레째, 꽃샘추위가 기승 부린 날 키리졸브/독수리 연습 중단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거리 농성을 시작한지 아흐레째 되는 3월 6일은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통일원로 선생들은 기어이 농성을 하려했지만 젊은 일꾼들도 견디기 어려운 날씨다. 사월혁명회 정동익 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들이 농성에 함께하기 위해 이른 걸음을 했지만 이대로
주한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10일간 진행해온 ‘한미연합 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평화 실현! 릴레이 공동행동’ 노상농성이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이 끝난 9일 정리집회를 갖고 마무리됐다. 추위에도 불구하고 고령의 통일원로들은 열흘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2.27~4.30)을 규탄하는 농성을 이어왔다
전국여성연대는 6일 오전 서울 미대사관 근처에서 ‘한미합동 전쟁연습 중단 촉구 여성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여성기자회견은 2월말부터 4월까지 한반도 주변에서 한미 합동으로 키리졸브 훈련, 쌍룡훈련 등 대규모 전쟁연습이 실시되는 때에 맞추어 진행되었다. 전국여성연대 손미희 대표는 최지 발언에서 “북미가 2.29합의를 통해 대화를 시작했는데 바로 그 시기에
2월 마지막 날인 29일 전쟁연습 중단, 한반도 평화 실현 농성 나흘째 되는 날. 요사이 일찍부터 농성단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다. 민주노총 황수영 통일위원장과 보건의료노조 한용문 통일위원장이다. 차량이 교보문고 앞에 도착하면 곧바로 농성장을 차리기 시작한다. 택시운전자에게도 꼭 유인물을 줘야 한다며 줄지어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를 향해 다가가는 택시노동자 출
북한 서해안 주민들이 한미 키리졸브, 독수리 연합훈련에 “분노와 경각심”을 표출했다고 재일 가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황해남도 청단발 기사에서 “본지 평양지국 기자들은 2월말 연평도, 백령도 등 남조선의 서해 5도와 가까운 황해남도 청단군을 찾았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신문은 “(청단) 주민들은 ‘상실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우리에게 총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