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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외교·국방장관(2+2) 회의가 오는 11일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다.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미일동맹은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의 초석”이고 “미국과 일본은 인도-태평양 안팎에서 21세기 도전에 대처할 현대화된 동맹의 공동비전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들이 북한에 대해서도 논의하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북한이 논의 의제 중 하나일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백악관은 13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01.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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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3일(이하 현지시각) 워싱턴 DC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난다고 미국 백악관이 3일 발표했다.“그들은 북한(DPRK)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비롯한 지역과 국제 문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잔인한 전쟁, 대만 해협에서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문제들을 협의할 것”이라고 알렸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이 최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의장직,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에 대해 전면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해 10월 취임했다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3.01.0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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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러시아 해군이 21일부터 27일까지 동중국해에서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9일 밝혔다.이번 연합 훈련에 참가하는 러시아 측 전력은 연해주 블라디보스톡 주둔 태평양함대 소속인 미사일 순양함 ‘바랴그’, 호위함 ‘샤포시니코프’ 등이다. “중국인민해방군 해군에서는 구축함 2척, 순시함, 보급함과 잠수함 등이 참가한다”고 알렸다.양측 해군 항공기와 헬기 등도 참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훈련의 목적과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정을 유지하는 데서 러시아와 중국 해군 간 협력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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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2.1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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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이 ‘적기지 반격능력 보유’ 등을 담은 개정 안보 문서들을 채택한 것과 관련, 미국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16일(현지시각) 백악관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 일본이 새로운 「국가안보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을 채택함으로써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대담하고 역사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극찬했다.그는 “방위비 투자를 대폭 늘리겠다는 일본의 목표 또한 미일동맹을 강화하고 현대화할 것”이라며 “새 전략은 국제평화와 핵 비확산에 대한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2.12.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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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대북특별대표들이 7일(현지시각) “화상 회담”(video conference)을 실시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8일 밝혔다. 논의된 주요 의제는 “북한(DPRK)의 안정을 해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였다고 알렸다.성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올해 북한의 전례 없이 많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이러한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하게 규탄하면서, “모든 유엔 회원국이 의무를 이행하고 제재를 전면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또한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가 중요한 공동목표”라고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2.12.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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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프랑스 정상이 1일(아래 현지시각) “북한의 위반행위에 대처하기 위해 유엔 안보리에서 계속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직후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올해 북한의 전례없이 많았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테스트를 강하게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알렸다. 미국은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발사에 맞서 유엔 안보리에서 추가 제재 결의를 추진했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에 번번이 막힌 바 있다. 미·중 간 전략경쟁 심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2.12.0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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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江泽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30일 낮 세상을 떠났다. 향년 96세.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전국대표대회(전인대), 국무원,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당 및 국가중앙군사위원회가 ‘전당과 전군, 전국 각 민족과 인민에게 고하는 글’(아래 고하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장 전 주석에 대해 “당의 3대 중앙영도집단의 핵심이며 ‘3개대표’ 중요사상의 주요 창립자”라고 평가했다. ‘3대 영도집단’은 마오쩌둥(毛泽东), 덩사오핑(邓小平)을 잇는 지도부를 말한다. ‘3개 대표’ 사상은 중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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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2022.11.30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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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첫 대면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막 전날이다. 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10일(아래 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은 미국과 중국 간 소통 라인을 유지 심화하고,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하며, 특히 국제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초국가적 도전에 관해 우리 이익이 일치하는 곳에서 협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알렸다.장-피에르 대변인은 “두 정상은 또한 다양한 지역과 국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2.11.1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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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북한이) 러시아나 중국과 같은 지역 내 다른 나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계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러시아와 중국의 태도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로이터]에 따르면, 3일(현지시각) 미국 고위당국자는 “그들이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는 높은 수준의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핵 프로그램을 반대해온 오랜 기록이 있다”면서 “그래서 분명히 우리의 믿음이고 기대이기는 하지만, 그들이 핵실험을 하지 않도록 북한에 영향력을 사용할 것”이라고 봤다. 유
동북아외신
이광길 기자
2022.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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