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해 연말 9차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대책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김덕훈 내각총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리영식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의 보고와 토의에 이어 '내각과 경제기관들이 추진할 정책과업을 확증하고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분과별협의회를 거쳐 일치가결로 결정서가 채택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리영식 책임비서는 지난해 "국가경제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 추이가 뚜렷해지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다발적으로 이룩"되었다고 하면서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 9일 중요 군수공장을 찾아 '압도적 힘을 지속적으로 비축'해야 한다며,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억제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은 북의 주적'이라며, 일방적으로 결행하진 않겠지만 북의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대한민국을 완전 초토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무기전투기술기재'의 생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안보환경과 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압도적 힘을 지속적으로 비축해나가야 할 필요성과 정당성을 피
북한에서 지난 연말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시도 군중궐기대회가 이어지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궐기대회가 각각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평안북도 궐기대회에는 박성철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김정철 락원기계종합기업소 지배인, 리영호 도농촌경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일혁 평북공업대학 학장, 안광삼 평안북도6.24건설관리국 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수풍발전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의 정비
북한이 7일 옹진반도 동부의 황해남도 강령군과 연안군 구간에서 해상 실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비준에 따라 조선인민군 제4군단 서남해안방어부대, 구분대들은 1월 6일 포사격 모의기만작전을 진행한데 이어 7일 강령군 등암리로부터 연안군까지 구간에 배치된 해안 및 섬방어대 5개 중대, 3개 소대 력량의 해안포 23문을 동원하여 88발의 포탄으로 해상군사분계선과 평행선상의 동쪽방향 4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또 "해상실탄사격구역은 방향상으로 군사분계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황해북도 황주군에 새로 건설한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광천닭공장은 김 위원장이 직접 건설을 발의하고 설계에서 자재, 건설비용도 해결하고 사료농장과 살림집 건설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온 '인민복리증진'사업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광천닭공장이 우리 당의 구상대로 나라의 가금업발전에서 새로운 기준점으로,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선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공장 건설에 이바지한 관계자들을 치하했다.또 광천닭공장이 "현시대의 발전기준, 본보기를
북한이 지난 5일과 6일 연 이틀에 걸친 서해상 포사격은 사실이 아니며 발파용 폭약을 터뜨린 기만작전이었다고 한국군을 조롱했다.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북 포사격은 사실이 아니라며 "천만에,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발의 포탄도 날려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북이 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쪽에서 60여 발의 포사격을 했으며 포탄은 서해《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고 한 전날 합참 발표가 거짓이라는 것. 김 부부장은 "대한
평양시 빙상관 주변 보통강 기슭에 새로 꾸며진 야외빙상장이 시민들의 인기장소로 떠오르고 있다.청소년, 학생들은 물론, 어린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 노인들까지도 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노동신문]은 7일 너르게 조성된 은반위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얼음을 지치는 젊은 여성들과 청소년들, 한켠에서는 '보급원'들에게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우는 초심자들이 가득한 야외빙상장의 모습을 화보와 함께 소개했다.요즘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스케이트 대여와 수리, 손짐 보관, 의무실 등이 갖춰져 있고 안전을 위한 보호벽과 의자 등이 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차 당전원회의에서 한 보고와 결론 문헌이 전당 각급 조직에 배포되어 집중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집중 학습은 문헌의 진수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지침으로 지난해 각 부문과 단위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분석하며 새로운 목표와 실행대책을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당 조직에서는 문헌의 기본 사상과 내용을 원리적, 체계적, 전면적으로 정확히 인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각 부문과 단위에 제시된 정책 과업과 실천방도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여 당 결정관철에 나서
북한에서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당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다짐하는 대규모 군중궐기대회가 시작됐다.[조선중앙통신]은 6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양시궐기대회가 5일에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김덕훈 내각총리와 리일환·전현철 당 비서,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주철규 당 농업부장, 박훈 내각부총리 등 당·정 간부들과 평양시 일꾼들, 노력혁신자들이 주석단에 자리잡은 가운데 김수길 평양시당위원회 책임비서는 보고를 통해 "2024년은 사회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새해 첫날 이시카와 현에서 발생한 지진피해에 대한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전문에서 "나는 일본에서 불행하게도 새해 정초부터 지진으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와 물질적손실을 입었다는 소식에 접하고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심심한 동정과 위문을 표한다"고 하면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안정을 기원했다.전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직함으로 '일본국 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각하'에게 보내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북한은 5일 오후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보도를 발표해, 이날 오전 서남해상에서 실시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한국군이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 수역에 해안포사격을 가한 도발행위라고 한 것은 억지주장이라고 비판했다.이날 저녁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총참모부 보도는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비준에 따라 조선인민군 제4군단 서남해안방어부대, 구분대들은 1월 5일 9시부터 11시까지 13개 중대와 1개 소대 력량의 각 구경의 포 47문을 동원하여 192발의 포탄으로 5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총참모부는 해상실탄사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요 군용대차(臺車) 생산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군용대차란 미사일을 탑재하여 발사위치로 이동한 뒤 발사시까지 단단히 고정하는 일체형 트랙터 장치가 있는 '이동형미사일발사대차량'(Transporter Erector Launcher, TEL) 통신은 현지지도 날짜와 장소 등 세부사항은 생략하고 김정은 위원장이 공장에서 생산한 대형 발사대차들과 각종 군용대차들을 보면서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지난 연말 당전원회의에서 군수공업부문에 '국방공업의 자립적 토대강화와 무장
북한이 지난 연말부터 계속되고 있는 한국군의 군사훈련에 대해 '자멸적 망동', '전쟁을 부르는 도발적 선택'이라고 맹비난했다.[조선중앙통신]은 4일 '대결광들은 가장 고통스러운 순간들만을 체감하게 될 것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해 "《즉시, 강력하게, 끝까지》라는 도발적인 객기속에 감행되고있는 괴뢰패당의 호전적망동들은 2024년의 조선반도정세가 어떤 양상과 색채를 띠고 흘러가겠는가를 어렵지 않게 알게 하고있다"고 '전쟁 발발' 위험을 경고했다.통신은 "올해는 괴뢰패당의 애걸과 적극적인 협력하에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침략세력들이
북한이 지난 연말 열린 조선로동당 제8기 제9차당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선전화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선전화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자! △애국으로 단결하자! 등 '천만인민의 혁명적 의지'를 고취하는 구호가 적혀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주체철 생산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고 생산정상화에 박차를 가하자! △화학공업기지 창설을 추진하며 화학제품의 가지수를 늘이자! 를 비롯해 각 부문에서 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을 독려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당의 웅대한 건설구상을 실현하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평양시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중인 농기계전시회장을 방문해 새시대 농촌혁명 강령이 밝힌 기계화 목표 실현을 점검했다.[조선중앙통신]은 3일 "나라의 농기계공업 발전방향을 명백히 확정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는 농기계전시회 《농기계공업발전-2023》이 3대혁명전시관에서 진행되고있다"며, 김 위원장이 2일 농기계전시회장을 돌아보았다고 보도했다.전시회장에는 각종 '뜨락또르'(트랙터)와 모내는 기계, 농업용 무인직승기(무인헬기), 밀보리 파종기, 이동식 '강냉이'(옥수수) 탈곡기를 비롯한 수백여종의 농기계들이
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북의 핵전력 확대에 명분을 실어 준 '특등공신'으로 추켜세우는 특이한 형식의 담화를 발표했다.김여정 부부장은 2일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보내는 신년메쎄지'라는 부제를 달아 발표한 담화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체계를 완성해 북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봉쇄할 것'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거론해 "우리(북)에게는 자위적이며 당위적인 불가항력의 군사력을 키우는데 단단히 《공헌》한 《특등공신》으로 《찬양》받게 되여있다"고 조롱조로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이 전문 공개한 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일 만경대학생소년궁전에서 진행된 학생소년들의 '2024년 설맞이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당·정 지도간부들, 당중앙위원회 부서 직원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품속에서 내 조국의 날과 달들은 아이들의 웃음넘친 기쁨의 세월로 영원할 것'이라며 온 나라 아이들에게 축복을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노동신문]은 1~2면에 걸쳐 화보와 함께 김 위원장의 공연 관람 소식을 보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리선권 통일전선부 부장를 비롯한 대남관계 부문 간부들과 협의회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협의회 개최 목적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제8기 제9차전원회의에서 "대남 대적부문의 기구들을 폐지 및 정리하고 근본적인 투쟁원칙과 방향을 전환할데 대하여 제시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라고 말했다.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향후 남한과 관련한 정책은 대미정책의 틀내에서 취급하겠다는 의도가 구체화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당 기구인 통일전선부는 개편보다는 폐지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둘째 자제를 동행해 5월1일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신년 경축대공연을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통신은 "커다란 자신심에 넘쳐 새 승리를 앞당겨갈 비상한 분투정신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는 천만인민의 류다른 감격이 온 나라에 차넘치는 속에 2024년 신년경축대공연이 수도 평양의 5월1일경기장에서 성대히 진행되였다"고 전했다.대공연은 1월 1일 0시를 전후한 시각 열렸으며, 제야의 종소리가 울리는 가운데 경축 봉화와 축포속에 어린이들이 김정은 위원장과 당·정 지도간부들에게 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말 전원회의를 마치고 12월 31일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총비서 명의의 만찬을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축하연설에서 "12월전원회의장에 빈손으로 온 사람은 없으며 한사람 한사람이 다 아름차고 방대한 과제들을 안고 뛰고 또 뛰면서 악전고투하여 맡은 초소를 책임적으로 지키고 당과 인민이 맡겨준 사명에 충실하여 왔다"고 간부들을 격려했다.이어 "새해에도 이렇게 견결하고 적극적인 개척정신으로 걸음 걸음을 재촉해간다면 우리 혁명과 인민앞에 지닌 중책을 훌륭히 수행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