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8일 오전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고체연료 기반의 '화성포-18'형이라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당중앙군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 공화국핵전략무력의 압도적 대응의지와 무비의 힘을 적들에게 똑똑히 각인시키기 위한 중대한 군사활동으로서 대륙간탄도미싸일 《화성포-18》형발사훈련이 단행되였다"고 보도했다.발사 날짜를 명시하지 않았지만 전날 오전 8시 24분께 발사한 것으로 파악된 장거리 탄도미사일이 '화성포-18'형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사일총국 지휘관들과 함께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의 발사훈련을
중국을 방문중인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18일 인민대회장에서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담화에서는 북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2024년에 두 나라 사이의 교류와 협조를 더욱 확대하고 상호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는 입장이 표명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중국 외교부도 이날 왕 부장과 박 부상의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에서도 중국과 조선은 줄곧 서로 확고히 지지하고 신뢰하며 중조 친선협력의 전략적 의의를 보여주었다"고 밝혔다.또 "중국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올해 북한에서는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되는 경공업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각종 전시회가 조직 운영되어 성황을 이뤘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올해 북한에서 진행된 전시회는 ‘봄철 녀성옷전시회-2023’과 ‘가을철피복전시회-2023’, ‘봄철전국신발전시회-2023’과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 ‘전국8월3일인민소비품전시회-2023’ 그리고 경공업제품전시회 ‘경공업발전-2023’ 등신문은 “인민들의 호평을 받은 전시회들의 조직운영과정에는 영도자의 심혈과 노고가 어리어있다”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할을 부각시켰다.
북한이 17일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이틀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핵협의그룹(NCG) 2차회의와 연이어 이날 부산항에 입항한 미 핵추진잠수함 미주리호를 겨냥해 '보다 공세적 대응'을 경고했다.이날 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도 담화에 담긴 의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전문 공개한 국방성 대변인 담화는 NCG 2차회의 결과에 대해 "유사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핵무기사용을 기정사실화하고 그 실행을 위한 작전절차를 실전분위기속에서 검토하려는 로골적인 핵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11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의 중심주제인 '승리'상에 인민상을 수여하는 정령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정령에서 "절세위인들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사상성과 조형예술성이 완벽한 로동당시대의 대기념비적 창조물로 훌륭히 형상완성되여 우리 인민에게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고 영웅적 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 중심주제 《승리》상에 인민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북한은 6.25전쟁을 '조국해방전쟁'으로, 정전협정 체결일을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 김정일 국방위원장 12주기에 즈음해 16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입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김 국방위원장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영생홀을 찾아 '영생축원의 인사'를 드렸다고 통신은 전했다.이날 참배에는 김덕훈 내각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당정 간부와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 성, 중앙기관, 무력기관 일꾼들이 참가했다.한편,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2011년 12월 1
북한 외무성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중인 박명호 외무성 부상이 쑨웨이둥(孫衛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15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회담에서 양측은 북중 수교 75돌이 되는 2024년에 쌍무관계를 강화발전시켜 나가는 문제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두 나라사이의 전략적 협조를 강화하는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구체적인 회담 의제 등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9월 김정은-푸틴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와 군사분야 협력과 외교, 경제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북한이 중국과
재일 [조선신보]가 량강도 혜산시에 자리잡은 압록각이 지방 특산음식을 잘해 소문난 곳이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우리 민족의 독특한 건축형식인 합각지붕을 건듯 떠이고 풍치수려한 압록강의 운치를 더해주며 이채롭게 솟아있는 압록각으로는 량강도인민들은 물론 전국각지에서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생들이 그칠 새 없이 찾아오고 있다고 한다.압록각은 량강도의 특산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감자음식을 잘하기로 소문난 식당.1층 홀에서는 손님들이 넙적넙적하게 썬 돼지고기 편육까지 척 올려놓고 얼벌벌한 양념으로 구색을 맞춘 농마국
황해북도 곡창지대인 황주군과 연탄군 일대 '긴등벌'(긴 등을 끼고 논과 밭이 섞여 있는 평탄하고 넓은 벌)에 농업용수를 대는 '황주긴등 물길'이 12일 완공됐다.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황주긴등 물길이 "우리 당의 농촌발전전략과 관개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립증하는 또 하나의 뚜렷한 실체"라며 12일 열린 준공식에서 전체 건설자들에게 감사문을 전달해 격려했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황주긴등 물길' 완공에 대한 상보를 발표해 "황해북도에 자연흐름식으로 된 수백리의 황주긴등 물길이 건설됨으로써 곡창지대인 황주군과 연탄군의 드넓은
북한 웹사이트 [조선의 오늘]이 북한 인민들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이라며 음이온체력활성건강카드와 두뇌영양강화제를 15일 소개했다.먼저, 음이온체력활성건강카드.음이온체력활성건강카드는 평양전자의료기구공장에서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근에 개발한 새 제품으로서 효과성이 높아 사용자들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이 카드는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음이온을 방출시킬 뿐 아니라 먼 적외선을 내보내는 것으로 하여 몸에 지니고 다니면 사람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며, 또한 각이한 전자기파들을 인체에 유익한 파로 전환시킨다고 한다.사이트는 “음이온
북한의 전반적 지역에 14일부터 16일까지 비와 눈이 내리고 특히 북부지역과 평안남도 내륙, 함경남도,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는 폭설을 동반한 30~80cm의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은 기상수문국 통보를 인용해 16~17일에는 동서해안 여러 지역에서 초속 10m 이상의 센바람이 불고 16일부터 찬바람과 함께 기온도 낮아져서 17~18일 아침에는 북부내륙지역과 중부내륙 일부 지역에서 영하 35~영하 22°C, 그밖의 지역에서는 영하 21~영하 10°C까지 기온이 급강하한다고 전했다.이때 평양시 기온은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3’에서 품질이 우수하여 인민들의 평가가 높았던 지방의 신발생산 단위들은 무엇일까?재일 [조선신보]는 14일 평양발 기사에서 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와 순천신명신발생산소라고 소개했다.먼저, 아침해빛경공업품생산소에서는 2종에 30여 가지에 달하는 남녀 운동신들을 출품했다.‘아침해빛’ 상표의 운동신들은 보기에도 밝고 화려하며 맵시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운동에 편리하게 설계 제작되어 청소년학생들 속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한다.리향란 소장(55살)은 “운동을 많이 하는 청년들의 특성과 취미, 기호에 맞게 운동신의 모양과
최근 평양의 동대원구역에 지난해 10월에 새로 꾸려진 은하계상점 사진관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4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부모들은 귀여운 자식의 백일사진과 첫돌사진 등이 특색 있으면서도 기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곳을 즐겨 찾고 있다는 것.은하계상점 사진관의 촬영장의 규모는 평양시에서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촬영장소만 해도 70여개에 달한다고 한다.사진관은 아동촬영장 구획과 결혼식촬영장 구획 두 곳.특히 아동촬영장에 대한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의 인기가 높은데, 아동촬영장은 어린이들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축산업 발전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나타났다며 함흥수의예방약품공장과 평안북도 남시축산기계공장의 준공을 소개했다.먼저, 통신은 함흥수의예방약품공장 준공에 대해 “공장에는 현대적인 설비들과 생산지령실, 분석실 등이 훌륭히 꾸려져 항균제, 구충약, 소독약을 비롯한 여러 가지 수의약품들을 생산하여 축산물생산의 안전성을 담보하는데 적극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12일 진행된 함흥수의예방약품공장 준공식에서 도농촌경리위원회 박동철 위원장은 준공사를 통해 “공장의 일꾼들과 종업원들은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깐
지금 북한에서는 지방공업을 추켜세워 지방이 변하고 자체로 발전하는 새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사업들이 국가적인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3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지방공업공장의 현대화사업이 추진되는 단위는 전국적으로 200여개. 그중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에서 본보기로 되고 있는 것은 강원도 김화군.지방공업 발전의 본보기, 지방문명의 척도로 꾸려진 공장들이 준공된 것은 지난해 6월이며, 그 후 공장들에서는 산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려나오면서 갖가지 소비품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한다.특히, 김화군의 경
북한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10여개 대상이 국가 및 지방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새로 등록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통신은 “민족유산보호부문의 일꾼들은 해당 단위들과의 연계 밑에 비물질문화유산들을 찾아내기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고 알렸다.통신에 따르면, 국가 비물질문화유산으로 단청색감제작기술, 칠보산전설 등이 새로 등록되었다.자기 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지방 비물질문화유산들도 등록되었는데, 통신은 우리 민족음식의 다양성과 특색을 보여주고 있는 영양가가 높은 평양비빔밥과 여러 양조기술이
북한 여자축구팀이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여자축구선수권대회 본선 경기 참가자격을 획득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본선경기 참가를 위한 2024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여자축구선수권대회 예선경기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중국 광동성 주하이시와 마카오에서 있었다.7개 팀이 참가한 이번 예선경기는 먼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연맹전을 벌리고 조에서 1위를 한 팀들이 결승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1조에는 북한팀을 비롯해 홍콩팀, 몽골팀, 북마리아나제도팀이 속했으며, 2
올레그 코제먀코 행정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연해주 정부대표단이 11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는 지경수 대외경제성 부상과 관계부문 일꾼들, 그리고 블라디미르 토페하 주북 러시아 임시대리대사 등이 대표단을 맞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북 대외경제성은 이날 저녁 평양고려호텔에서 연해주 정부대표단을 환영하는 연회를 진행했다. 지난 9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양국사이에 진행되는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활한 연해주 농업용지를 북에 일부 제공하거나 부족한 노동력을
북한의 '조선인권연구협회'가 세계인권선언 채택 75주년이 되는 10일 백서를 발표해 '참다운 인권실현은 철저히 국권을 수호해야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10일 [조선중앙통신]이 전문 공개한 백서는 "국가의 자주권에 의해 담보되지 않는 인권은 한갖 사상루각에 불과하며 국권이 약하고 자주권을 고수하지 못하면 개인의 존엄과 발전권은 고사하고 초보적인 생명권과 생존권조차 담보할 수 없다"고 하면서 "세계 진보적인류는 《인권옹호》의 간판밑에 날로 극심해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인권간섭 책동에 최대로 각성을 높이고 서로 일치단합, 련대
“‘항일빨찌산 참가자들의 회상기’는 인생의 교과서이다.”재일 [조선신보]는 11일 평양발 기사에서 ‘항일빨찌산 참가자들의 회상기’에 대해 이같이 평가하고는 “세월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회상기에 대한 학습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소개했다.즉, ‘항일빨찌산 참가자들의 회상기’는 북한인민에게 있어서 “사람들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무장한 혁명가로 준비시키는데서 교양적 의의가 큰 국보적인 도서, 인생의 교과서”라는 것이다.신문은 “조선은 국가부흥의 새로운 고조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나 그럴수록 인민들이 선열들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할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