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시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의미를 강조하며 연일 '애국의 마음'으로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노동신문]은 20일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세기적변혁을 안아오는 거창한 혁명강령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우리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은 지방의 세기적 락후성을 털어버리고 지역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에서 실질적인 개변을 가져오게 하는 변혁적무기"라고 하면서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 근로자들이 정책 관철에 떨쳐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방발전 20 X 1
북한이 신년 벽두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일 군사훈련에 대해 엄중 경고하고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핵을 탑재한 수중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북한 국방성은 1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3일간 미국핵항공모함 《칼빈슨》호, 이지스순양함 《프린스톤》호와 일본해상 《자위대》, 대한민국 해군 함선들은 제주도주변 해상에서 련합해상훈련을 또 다시 감행하였다"고 하면서 "새해벽두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을 심히 위협하고 있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무분별한 행동을 강력히 규탄하며 이로
북한이 18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올해 인민경제발전계획을 결정했다.[조선중앙통신]은 19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전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어 "내각사업, 국가의 행정경제사업에서 개진을 가져오기 위한 보다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실천방도들이 명시된 해당한 결정이 채택되였다"고 보도했다.구체적인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지난 연말 9차 당전원회의 결정에 입각해 작성된 올해 인민경제발전계획에 대한 토론을 거쳐 각 성과 도,시,군 인민위원회 등 부문별 과업이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김덕훈 내각총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
러시아를 방문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예방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인사를 전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새해 인사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담화는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반적인 쌍무관계의 력동적인 발전을 추동하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보장을 위한 공동보조와 '호상'(상호)협동을 긴밀히 해나가려는 쌍방의 립장이 재확인되였다."푸틴 대통령과의 담화에는 북 정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두 국가관계'로 고착된 남북관계에 대한 규정을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며 돌이킬 수 없는 수준의 의지를 피력했다.김 위원장은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회의에서 '공화국의 부흥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시정연설을 통해 지난 연말 9차 당전원회의에서 밝힌 '대남부문의 근본적인 방향전환을 할데 대한 로선'의 구체적 내용을 헌법에 명시할 것을 제시했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이 16일 전문 공개한 김 위원장의 시정연설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화해
북한이 신형 고출력고체엔진을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1월 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싸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탄도미싸일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시험발사는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이번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의 활공 및 기동비행 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였다"고 말했다.지난해 11월 '새형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용 대
북한이 9차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를 10~13일 기간에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각 도당위원회 전원회의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각각 지도했으며, 각 도당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하고 해당 지역 당 및 정권기관, 행정경제기관 일꾼들이 방청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전원회의는 8차 당대회 과업 관철을 위한 지난 3년간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명백한 실천적 담보를 전제로 올해 달성할 목표와 과업을 제시했다.또 모든 당조직과 간부들이 조
북한이 황해북도 황주군 광천리에 새로 건설한 '광천닭공장'이 13일 조업에 들어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통신은 닭공장에 대해 "생산의 자동화, 집약화, 과학화가 완벽하게 실현되고 수의방역과 실험분석체계가 높은 수준에서 확립된 생산건물들과 문화후생시설들, 지방의 특색을 살린 천수백세대의 살림집들이 구획별로 이채롭게 조화된 광천지구에는 우리 당의 리상과 우리 국가의 비약적인 발전상이 응축되여있다"고 소개했다.13일 진행된 조업식에서 김덕훈 내각총리는 "자력번영의 창조물인 광천닭공장의 조업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
백두산, 금강산, 지리산, 묘향산, 구월산은 서산대사가 조선의 5대명산으로 꼽은 산들이다.여기에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추가해 조선 6대명산으로 이름을 올린 칠보산은 예로부터 자연풍치가 유명해 '함북금강'으로 불렸다.[노동신문]은 14일 내칠보와 외칠보와 더불어 칠보산의 3대 지역으로 구분되는 해칠보의 천연기념물인 '해칠보무지개바위'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무지개바위의 동쪽은 바다이고 서쪽은 낮은 언덕으로 되어 있으며, 북쪽에는 높지 않은 바닷가 벼랑이 있고 그 아래 둥근 현무암바위들이 있다.서쪽의 낮은 언덕에는 소나무, 참나무, 단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는 15~17일 러시아를 공식방문한다.[조선중앙통신]은 14일 "로씨야(러시아)련방 외무상 쎄르게이 라브로브동지의 초청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상 최선희동지가 2024년 1월 15~17일 로씨야련방을 공식방문하게 된다"고 짧게 보도했다.지난해 10월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방북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보이며, 회담에서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 합의 이행을 비롯해 북러 전략적 연대 강화 차원에서 군사협력을 비롯한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북한은 지난 연말 9차 당전원회의에서 △
북한이 지난 연말 당전원회의 보도를 통해 예고했던 '대남사업부문 기구의 정리, 개편'의 일부 구체적 내용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날(12일) 열린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대적부문 일꾼들의 궐기모임'에서 "지난 시기 북남관계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련대기구로 내왔던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등 우리 관련단체들을 모두 정리하기로 하였다"고 보도했다.'대남정책전환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대적부문 일꾼들의 궐기모임'에서는 △김정은 총비서가 9차 당전
북한은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조달한 미사일을 사용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고 있다는 미국의 비판에 '무근거한 비난'이라고 일축하면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책임은 워싱턴에 있다고 반박했다. 김성 유엔주재 북한 상임대표는 11일 담화를 발표해 "자주적인 주권국가들사이의 합법적인 관계를 비법화하려는 미국의 처사는 인민들의 평등권 및 자결권원칙의 존중에 기초하여 국가들사이의 우호적관계를 발전시킬데 대한 유엔헌장의 목적에 완전히 배치되는 불법행위이자 국제법에 대한 전면거부"라고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지난 10일 뉴욕 유엔본부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해 연말 9차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대책을 토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김덕훈 내각총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리영식 내각당위원회 책임비서의 보고와 토의에 이어 '내각과 경제기관들이 추진할 정책과업을 확증하고 철저한 집행계획을 수립'하는 분과별협의회를 거쳐 일치가결로 결정서가 채택되었다고 통신은 전했다.리영식 책임비서는 지난해 "국가경제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 추이가 뚜렷해지는 괄목할만한 성과가 다발적으로 이룩"되었다고 하면서 "당중앙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 9일 중요 군수공장을 찾아 '압도적 힘을 지속적으로 비축'해야 한다며, '자위적 국방력과 핵전쟁억제력 강화'를 거듭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은 북의 주적'이라며, 일방적으로 결행하진 않겠지만 북의 안전을 위협하려 든다면 '대한민국을 완전 초토화'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0일 김 위원장이 '무기전투기술기재'의 생산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한 자리에서 안보환경과 지역 정세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 "압도적 힘을 지속적으로 비축해나가야 할 필요성과 정당성을 피
북한에서 지난 연말 당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시도 군중궐기대회가 이어지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평안북도, 평안남도, 황해남도, 함경북도, 량강도, 남포시궐기대회가 각각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평안북도 궐기대회에는 박성철 도당위원회 책임비서의 보고에 이어 김정철 락원기계종합기업소 지배인, 리영호 도농촌경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일혁 평북공업대학 학장, 안광삼 평안북도6.24건설관리국 국장이 토론자로 나서 수풍발전소와 락원기계종합기업소의 정비
북한이 7일 옹진반도 동부의 황해남도 강령군과 연안군 구간에서 해상 실탄사격훈련을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의 비준에 따라 조선인민군 제4군단 서남해안방어부대, 구분대들은 1월 6일 포사격 모의기만작전을 진행한데 이어 7일 강령군 등암리로부터 연안군까지 구간에 배치된 해안 및 섬방어대 5개 중대, 3개 소대 력량의 해안포 23문을 동원하여 88발의 포탄으로 해상군사분계선과 평행선상의 동쪽방향 4개 구역에 대한 해상실탄사격훈련을 진행하였다"고 전했다.또 "해상실탄사격구역은 방향상으로 군사분계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일 황해북도 황주군에 새로 건설한 광천닭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광천닭공장은 김 위원장이 직접 건설을 발의하고 설계에서 자재, 건설비용도 해결하고 사료농장과 살림집 건설에 이르기까지 관심을 갖고 추진해 온 '인민복리증진'사업이라고 통신은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광천닭공장이 우리 당의 구상대로 나라의 가금업발전에서 새로운 기준점으로,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선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면서 공장 건설에 이바지한 관계자들을 치하했다.또 광천닭공장이 "현시대의 발전기준, 본보기를
북한이 지난 5일과 6일 연 이틀에 걸친 서해상 포사격은 사실이 아니며 발파용 폭약을 터뜨린 기만작전이었다고 한국군을 조롱했다.김여정 조선로동당 부부장은 7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전날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북 포사격은 사실이 아니라며 "천만에, 우리 군대는 해당 수역에 단 한발의 포탄도 날려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북이 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연평도 북서쪽에서 60여 발의 포사격을 했으며 포탄은 서해《북방한계선》 북쪽 해상완충구역에 떨어졌다"고 한 전날 합참 발표가 거짓이라는 것. 김 부부장은 "대한
평양시 빙상관 주변 보통강 기슭에 새로 꾸며진 야외빙상장이 시민들의 인기장소로 떠오르고 있다.청소년, 학생들은 물론, 어린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 노인들까지도 관심이 대단하다고 한다.[노동신문]은 7일 너르게 조성된 은반위에 경쾌한 음악에 맞춰 얼음을 지치는 젊은 여성들과 청소년들, 한켠에서는 '보급원'들에게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우는 초심자들이 가득한 야외빙상장의 모습을 화보와 함께 소개했다.요즘엔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스케이트 대여와 수리, 손짐 보관, 의무실 등이 갖춰져 있고 안전을 위한 보호벽과 의자 등이 설
북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9차 당전원회의에서 한 보고와 결론 문헌이 전당 각급 조직에 배포되어 집중 학습이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집중 학습은 문헌의 진수와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지침으로 지난해 각 부문과 단위의 성과와 경험, 교훈을 분석하며 새로운 목표와 실행대책을 토론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당 조직에서는 문헌의 기본 사상과 내용을 원리적, 체계적, 전면적으로 정확히 인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각 부문과 단위에 제시된 정책 과업과 실천방도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하여 당 결정관철에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