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공산주의 국가 쿠바공화국(Republic of Cuba)과 14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했다. 쿠바는 ‘반미’ 국가로 북한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외교부는 14일 밤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와 쿠바는 2024년 2월 14일 미국 뉴욕에서 양국 주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양국간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이로써 쿠바는 우리나라의 193번째 수교국이 됐으며, 유엔 회원국 중 미수교국은 시리아 만 남게 됐다. 또한 남한과 수교하지 않고 북한과 단독 수교한 국가는 팔레스타인, 시리아
외교부는 14일 올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우리와 함께 활동을 개시한 국가들의 주한대사들을 초청, 유엔 대북제재 간담회를 개최했다.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이 주재한 간담회에는 주한 시에라리온대사, 알제리대사, 슬로베니아대사가 참석했다.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유엔 회원국 중 선거를 통해 선출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비상임이사국의 임기 2년으로 매해 절반씩 교체된다.우리나라와 시에라리온, 알제리, 슬로베니아 등은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 추모위령제’를 주제로 한 ‘장영식 작가의 사진전 [넋은 예 있으니]’가 오는 21일부터 3월 5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인덱스에서 진행된다.씨알재단(이사장 김원호)이 주최하는 장영식 작가의 전시회는 지난해 9월 3일 일본 도쿄 아라카와 강변에서 열린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주기 추모위령제’를 기록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관련기사 보기]다큐 사진작가로 활동해 온 장영식 작가는 “참 부끄러운 전시”라며 “한 세기를 지나 또 다른 한 세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한일 모두가 화해와 용서를 위한 길에 함
북한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뜻하는 ‘광명성절’에 즈음해 갖가지 행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우표전시회와 전국소묘축전이 열렸다.[노동신문]은 김 국방위원장의 탄생 82돌 경축 우표전시회 ‘위대한 한생’이 13일 조선우표전시장에서 시작되었다고 14일 보도했다.신문은 “한평생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고귀한 혁명생애를 칭송하는 우표들과 불철주야의 정력적인 영도로 이 땅 위에 위대한 변혁의 새 시대를 펼치시며 강국조선의 존위와 명성을 만방에 떨쳐
미국 정부가 13일(현지시각) 최근 북한의 첨단 무기체계 개발과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다. 뾰족한 대응책은 내놓지 못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 외교장관이 한반도에서 무장충돌 위험성을 지적했다’는 질문을 받고 “우리는 정교한 무기체계를 개선·발전시키려는 김정은의 끊임없는 노력을 매우 심각하게 여긴다”고 대꾸했다.“우리는 또한 우리 동맹인 한국과 더불어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내가 여러 번 말했듯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과의 양자관계, 한·일과의 삼자관계를 심화하
북한이 14일 오전 동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합동참모본부(합참)은 “우리 군은 오늘(2.14) 09:00경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라고 알렸다.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서해상과 동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지난해 8월 통일부 조직개편 이후 공석으로 있던 북한인권기록센터장에 김선진 전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장이 임용됐다. 통일부는 14일 김선진 전 대통령기록관장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직급은 일반직 고위공무원 나급.통일부 홍보기획팀장과 대통령실 홍보기획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장을 거쳐 (사)한국공공브랜드진흥원 공공외교위원장을 지냈다.북한인권기록센터는 △탈북민 대상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을 통한 북한 인권 실태 조사·기록 △국군포로, 납북자, 이산가족의 인권 관련 사항 수행 △북한인권 관련 국내외 문헌자료,
올해는 1919년 3.1 독립선언 105주년이다. 그리고 광복 79주년이다. 이때면 어김없이 3.1 독립선언 정신을 선양하는 국가 및 사회단체에서 많은 행사가 매년 열린다. 그러나 의례적 행사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선의 자주독립이 동양평화와 국제평화에 꼭 필수임을 3.1 독립정신이 만천하에 강조한데 있다. 그러나 3.1독립선언 정신인 조선의 자주독립과 동양3국 평화는 105년이 지난 지금도 온전하게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2024년 2월 현재 한반도와 동북아는 한반도의 자주통일 및 한중일 3국의 동양평화론은 고사하고 제2차 대전 이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윤오준(57) 국가안보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을 발탁했다. 윤 내정자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숭실대학교에서 IT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IT 정책학 박사 등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하여 국정원의 과학 사이버 첩보 업무를 총괄할 적임자로 판단하였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 주형환(63)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상임위원에 최슬기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올
재일 [조선신보]가 북한에서도 온 나라 인민이 크나큰 포부와 신심에 넘쳐 설명절을 뜻깊게 맞이하였다며, ‘평양의 황홀한 불야경’이라는 제목의 사진기사를 내보냈다.평양시민들이 “설명절의 밤, 불장식된 수도의 거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다.특히, 설명절을 맞으며 다채로운 예술공연들이 펼쳐져 설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고 한다.또한 봉사망들이 다양한 명절봉사로 흥성였으며 인민의 문화휴식터인 릉라인민유원지, 개선청년공원유희장, 인민야외빙상장 등에서는 사람들의 기쁨 넘친 웃음소리가 그칠 줄 몰랐다고 자랑했다.신문은 “설명절의 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가 해산총회와 새로운 조직건설을 위한 결의대회를 함께 개최한다.범민련 남측본부는 오는 17일(토) 낮 12시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해산총회 및 새로운 전국적 반제자주운동연합체 건설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측이 '대남정책전환'에 이은 대남 대적부문 기구 폐지 및 정리 방침에 따라 지난 1월 13일 대적부문 일꾼들의 궐기모임 보도를 통해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민족화해협의회, 단군민족통일협의회 등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북도의 교복공장 등 여러 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시]이 13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당의 ‘지방발전20×10정책’에 따라 연탄군, 은파군과 재령군, 은천군에 일떠서게 될 지방공업공장 건설장들을 찾아, 공사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군인건설자들을 고무 격려했다.김 내각총리는 사리원학생교복공장과 해주학생교복공장을 비롯한 학생교복 생산단위들을 돌아보면서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제품의 질제고를 첫째가는 요구로 내세우고 자식들에게 교복을 해 입히는 심정으로 정성을 기울일” 데
북한에서 '지방발전20×10정책' 추진을 위한 평양시와 각 도당위원회의 전원회의 확대회의가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북한은 지난달 당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전국의 동시적, 균형적, 비약적 발전을 위한 지방발전20×10정책'을 결정한 뒤 제2차 시,군당책임비서 강습회(1.25~28)를 마치고 조용원 당 조직비서를 책임자로 한 '지방발전20×10비상설추진위원회'를 설치(1.30 보도), 내각당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2.9)를 개최하는 등 새 지방발전 정책 추진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평양시와 각 도
재미 통일운동가이자 [통일뉴스] 상임고문을 역임한 ‘통일지향인’ 이활웅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98세.재미 인터넷 언론 [민족통신]은 지난 1월 5일자에서 “미주지역 통일운동의 원로이며 민주민족언론인 이활웅(향년 98세) 선생의 장례식이 1월4일 오전 9시30분 헐리우드힐의 포리스트라운 장의사에서 제퍼슨 비이커 씨 집례, 막내딸 이진선 씨 가족인사로 거행되었다”고 보도했다.고인은 1925년 북간도 용정에서 출생했으며, 6.25때 육군 정훈장교로 입대해 1955년 대위로 예편했다.1955년부터 1971년까지 외무부에 재직했다. 외무부
김일출 (동명대학교 석좌교수, 시스템스위즈덤코리아 대표이사)2018년 11월 2일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ITF-WT 태권도 통합 및 발전 위한 합의서’가 양대 조직의 총재 서명 날인으로 체결되었다. ITF는 1966년, WT는 1973년 각각 대한민국 서울에서 설립된 태권도 국제기구다. ITF는 1972년 창립자 최홍희 총재의 캐나다 망명을 거쳐 1980년 북을 중심으로 재편되었고 현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그 본부를 두고 있다. 김운용 총재에 의해 설립된 WT는 서울에 있다. 두 조직의 통합 합의서에 따라 그 해 12월 중국 우시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 공화당을 대표해 등판할 가능성이 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10일(아래 현지시각) 발언이 미국 정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라들을 발칵 뒤집어놨다.11일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에서 재임 중 만난 ‘큰 나라의 대통령’이 ‘우리가 돈을 내지 않는다 해도 여전히 우리를 보호할 것인가’, ‘러시아가 우리를 침공한다면 돈을 내지 않아도 우리를 보호할 것인가’라고 물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니, 난 당신을 보호하지 않을 것”이라고 그 대통령에게 대답했다고
사형선고 다음 날, 어머니는 아침 일찍 서울구치소로 달려갔다. 밤새 잠을 설쳤지만 피곤할 새가 없었다. 무서운 악몽에서 얼른 빠져나오고 싶은 심정뿐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를 만나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몰랐다.아버지 손목에는 수갑이 단단히 채워져 있었다. 사형수에게는 24시간 수갑을 채우는 게 규정이라고 했다. 그 상태로 밥도 먹고 용변도 보고 운동도 해야 하는 것이다. 아버지와 우리 가족 앞에 닥친 현실을 확인시켜 주는 듯했다.“여보, 내가 열심히 구명운동을 할게요. 세계적인 수학자인 당신을 절대 함부로 못 할 겁니다. 우선 대구
북한이 유도기능을 갖춘 240mm 방사포탄과 조종체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를 새로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며 "국방과학원은 2월 11일 240㎜조종방사포탄 탄도조종사격시험을 진행하여 명중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우월성을 검증하였다"고 전했다.또 "240㎜조종방사포탄과 탄도조종체계개발은 우리 군대 방사포력량을 질적으로 변화시키게 된다"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은 이같은 기술적 급진에 따라 240㎜방사포의 전략적가치
애서운동가(愛書運動家) 백민 이양재(白民 李亮載) 조선 초기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판본들 가운데 권제3의 말미(末尾)에 “황진손서(黃振孫書)”라고 필서자(筆書者)를 밝히고 있는 고본(古本)이 있다. 그러나 황진손에 대한 인적 사항은 거의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를 규명하는 일은 이 판본의 츨판 연대와 가치를 규명하는 일이기도 하기에 황진손에 대하여 탐색하고자 한다,1. 황진손에 관한 『세조실록』 기록황진손(黃振孫)은 『조선왕조실록』에 단 한 곳 나온다. 『세조실록』 권2, 세조1년(1455년) 12월 27일
원제 : 美俄军火出口订单均创纪录!专家:皆与俄乌冲突有重大关联 (환구시보 게재)출처 : https://mil.huanqiu.com/article/4GSwSRwkNy1 (2024-02/05)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 기자 구오위안단(郭媛丹)] 러시아 언론의 최신 보도에 의하면, 미국은 2023년 무기 수출 신기록을 수립했다. 러시아 또한 미국에 이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한다. 중국 군사전문가는 5일 기자에게, 세계 양대 무기장비 수출대국의 ‘기록 갱신’은 러·우 무력충돌과 중대한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