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중국 단둥(丹東)시에 한-중 합작 형식으로 설립한 축구화공장이 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인천 유나이티드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둥축구화공장은 인천 유나이티드가 4억5천만 원을 투자해 단둥시에 세운 한-중 합작공장으로 북한 근로자 20명을 고용해, 프로선수용 고급 축구화 1만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20일 오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개성공단을 안정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류우익 장관은 배해동 (사)개성공단 기업협회 회장 등 10명의 입주기업 대표들과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장관실에서 1시간 10분 정도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입주기업 대
북한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 연변조선족자치구에 속하는 도문(圖們, 투먼)시에 북한 근로자들이 일하는 ‘대조선공업구역’이 지난 8월말 승인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11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에서 열린 ‘제7회 중국길림.동북아투자무역박람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공작인원’으로 참여한 리용남
통일부는 금강산관광사업 투자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북측의 금강산지구 내의 남측 재산 처분과 인원 추방에 대해 기업들과 의견을 나눴다. 통일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금강산지구 우리측 재산에 대한 북한의 일방적 조치에 대해 상황을 설명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며 “기업들은 정부가 외교적.법적 조치 등 재산
북측의 22일자 금강산지구 내의 남측 재산 처분과 남측 인원 추방 통보에 대해 현대아산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아산은 22일 오후 ‘현대아산 입장’을 통해 “현대아산의 금강산사업권과 투자기업의 재산은 피와 땀으로 이룩한 것으로, 결코 포기한 적이 없다”며 “북의 이번 조치는 받아들일 수
북측은 금강산지구 내의 남측 재산 처리와 관련 현대아산 관계자들에게 특구법에 따라 처분조치에 들어갈 것이라고 통보했다. 19일 현대아산 김영현 상무 등 4명은 금강산을 방분해 금강산국제관광특구 김광윤 국장 등 북측 관계자 3명과 금강산호텔에서 협의를 가졌다. 이날 오후 통일부 관계자는 “김영현 상무 등이 방북해서 돌아왔고, 북측에서는 김광윤 특구
고(故)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의 8주기를 맞아 금강산을 방문한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 일행은 북측 관계자로부터 ‘북측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방침을 전달받은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장경작 현대아산 사장은 4일 오후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마치고 돌아와 동해선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취재진에게 “북측에서
정부는 남북교역기업에 대한 특별대출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하기로 했지만 신용불량 기업 등은 제외된다.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3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지난해 5.24조치를 취한 이래 이에 따른 우리 교역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남북협력기금에서 특별대출을 시행했다”며 “현재까지 총 165개의 업체에 대해 298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최저임금이 8월부터 월 5% 인상돼 63.814달러가 됐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와 북한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은 지난 7월 29일 금요일 올해 개성공단 근로자에 대한 월 최저임금을 5%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며 “개성공단에 근무하는 북한근로자의 월 최저임
“우리는 경의선 하나 놓으려고 하는데 수 년이 걸렸지 않느냐. 그러나 (중국은 대외통로) 프로젝트 12개 중에 (북한 관련) 9개, 철도 놓고 도로 놓고 무슨 문제가 있느냐. 돈만 있으면 다다닥 해버리고 밀어버리면 되는데.” 김영윤 남북물류포럼 회장은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혜화동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 제118회 흥사단 금요통일포럼
통일부는 11일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의 개성지역 방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24조치 이후 지난달 23일 태림석재의 개성지역 방북을 시작으로, 29일 금강산 샘물을 생산하고 있는 K기업의 금강산지구 방북에 이어 세 번째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오후 “아천글로벌 측은 개성 외곽에 있는 물류센터와 석재시설 등의 점검을 위해 방북신청을 해왔
북측의 명승지 종합개발지도국은 11일 현대아산 금강산사업소를 통해 금강산관광지구 남측 재산 처리를 위한 협의를 13일 금강산에서 갖자고 화답해왔다. 남측 민관합동협의단은 지난 8일 북측 명승지 종합개발지도국에 관련 협의를 편리한 장소에서 13일에 갖자고 제의한 바 있다. 통일부는 11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북측의 명승지 종합개발지도국은 7월
대북 경협업체인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하 아천)이 오는 12일 개성을 방문하기 위해 통일부에 방북신청서를 제출했다. 8일 오전 통일부 관계자는 “아천에서 개성의 종합유통센터와 석산 개발하는데 현장 시설점검 차원에서 7월 12일 개성방문을 신청했다”며 “승인은 아직 안됐다”고 확인했다. 이 당국자는 “일부
정부가 금강산지구 내 남측 자산에 대한 북한의 재산권침해에 대해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를 통한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통일부는 “유관기관과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는 8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19차 UNWTO 총회에서 회원국들을 상대로 북측 조
북측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은 29일 금강산 재산 처리 협의가 무산되자 관련 업체들에게 7월 13일까지 재산정리안을 가지고 금강산으로 들어올 것을 요구했다. 30일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은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 보도에 따르면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은 &
통일부가 지난 23일부터 개성과 금강산 지역 내의 경협사업체 관계자의 방북을 사안별로 허용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경협업체들이 7월 초부터 북측과의 협의를 위해 제3국 접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오전 한 민간 소식통은 “7월 초부터 위탁가공업체들과 평양에 투자했던 업체들이 중국 단동에서 북측 민경련을 세 차례로 나누어서 매회 1
미국 재무부는 지난 4월 18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대북제재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시행안을 6월 20일 자 관보에 실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방송은 “미국의 적성국교역법(TWEA)으로 시행되던 대북 제재 (행정명령 8271)를 지난 6월 13일로 완료하고 이날부터 대통령 행정명령 13570호에 의거한
통일부는 21일 금강산관광지구 재산 처리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현대아산 등 투자기업들과 협의를 가졌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21일 오전 정례 브피링에서 “정부는 북측이 금강산관광지구의 남측 재산 처리문제 협의를 위해 방북할 것을 통보해 온 것과 관련해서 어제 현대아산 등 금강산관광 투자기업들과 만나 대응방안을 협의했다”며 &ldqu
북한은 금강산관광 지구내의 부동산 처리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남측 당사자들에게 30일까지 금강산에 들어오라고 통고했다. 17일 북측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은 대변인은 통고를 발표해 “금강산국제관광특구지도국은 금강산을 세계적인 관광특구로 발전시켜나가는데 맞게 금강산국제관광특구법에 따라 국제관광특구내의 부동산을 비롯한 모든 재산을 정리하게 된다&rdq
통일부는 25일 18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남북간 대금결제 업무 취급기관 선정 공고를 냈다. 지금까지는 모든 시중은행이 대북 대금결제 업무를 취급할 수 있었지만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따라 창구를 축소해 정부의 통제력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통일부 이종주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간 교역대금 지급 등 금전거래가 투명하게 이루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