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랴오닝성(遼寧省)위원회 류혜안 상무위원(선전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랴오닝성 문화대표단이 2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2024년 조중친선 설명절행사' 참가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지만, 최근 양국 고위급 외교활동이 진행중인 가운데 이뤄진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북이어서 눈길을 끈다.양국은 지난해 12월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이 외무성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뒤 지난 25~27일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이 북측 초청형식으로 평양을 방문해 최선희 외무상, 박명호 부상과 만나 북중 수교 75돌이
북한 농기계전시회 ‘농기계공업발전-2023’이 3대혁명전시관에서 연일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성, 중앙기관과 교육기관, 황해남도, 평안북도를 비롯한 평양과 지방의 수백 개 단체의 수많은 참관자들이 전시회장을 찾고 있다는 것.전시회에서는 농기계들을 북한의 지리적 특성과 실정에 맞으면서도 실용적이며 현대적으로 만들 수 있는 경험들이 적극 소개되고 새 제품 개발을 위해 서로 배우고 배워주는 기술교류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또한 전시회에서는 자연에네르기를 동력으로 하여 작업능률과
북한에서 유리섬유를 보강제로 하는 새 형의 압력용기를 독자개발 했다.재일 [조선신보]는 “국가과학원 건축재료연구소에서는 유리섬유를 보강재로 하는 수지복합재료를 이용하여 새 형의 압력용기들을 제작하고 있다”고 29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압력용기는 금속, 화학공업과 건설, 도시경영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서 물정화계통과 액체 및 기체공급계통의 압력탱크 등으로 그 이용범위가 대단히 넓은 필수적인 수단.국가과학원 건축재료연구소에서 제작한 압력용기들은 거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선진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하여 해당 단위들에서
마스크 착용과 물 끓여 마시기, 체력단련과 영양섭취.북한이 강조하는 기초적인 전염병 위생방역 대책이다.북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30일 최근 세계적으로 전염병 확산이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보건성 국가질병예방 및 관리중심 관계자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전염병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전염원을 없애기 위한 대책, 전염경로를 끊어버리기 위한 대책,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전염병의 확산은 공기 비말에 의해 전염원이 다른 사람에게 확산되기 때문에 이같은 대책이
북한이 올해 중요 시책으로 내세운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을 위한 '지방발전 20×10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정식 사업에 착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조용원 당 조직비서가 비상설중앙추진위원회 사업을 책임지고 지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비상설추진위원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3, 24일 조선로동당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론에서 '지방발전 20×10 정책'의 핵심인 지방공업공장 건설을 위한 정연한 사업체계를 위해 설치를 지시한 바 있다. 박정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전현철
북한이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제2차 시,군당책임비서 강습회를 개최해 '지방발전 20×10 정책'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 관철을 위한 조직 정비에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29일 "당중앙이 펼친 지방진흥의 변혁적인 설계도따라 온 나라의 모든 시, 군들을 문명부강한 사회주의강국의 전략적거점으로, 자기 고유의 특색을 가진 발전된 지역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거창한 혁명이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선 중대한 시기에 제2차 시, 군당책임비서강습회가 1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이번 강습회에 대해 "김정은동지께서 천명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8일 오전 새로 개발된 잠수함발사전략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 시험발사를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순항미사일들은 각각 7,421초(2시간 3분 41초)와 7,445초(2시간 4분 5초)간 동해상공을 비행해 목표 섬을 명중타격했으며, 김 위원장은 시험결과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김 위원장은 "강력한 해군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당 군현대화계획수행에서 오늘과 같은 전략적의의를 가지는 성과들이 련발적으로 일어나야 한다"고 하면서 "해군의 핵무장화는 절박한
북한이 보존하는 천연기념물에는 1600년경부터 자란 대성산뚝향나무가 있다.[노동신문]은 28일 우리나라 뚝향나무 가운데서 가장 크고 수평방향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대성산뚝향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소개했다.뚝향나무는 측백나무과 향나무속에 속하는 상록 침엽 소교목으로 함경북도와 평안북도를 제외한 전국의 표고 100~1,300m 지역에 분포하는 향나무의 변종. 앉은향나무라고도 한다. 학명은 Juniperus chinensis var. horizontalis Nakai.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신문에 따르면, 대성산뚝향나무는 본래 1600
북한이 당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인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을 독려하기 위해 새로 만든 선전화를 공개했다.[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 관철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선전화들이 새로 창작되였다"고 보도했다.새로 발표된 선전화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 △우리 당의 숙원, 거창한 혁명! △모두다 떨쳐나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안아오자! △지방공업발전을 위한 투
북한이 28일 오전 8시경 신포 인근 해상에서 순항미사일 수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우리 군은 오늘(1. 28. 일) 08시경 북한 신포 인근 해상에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하였으며,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북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미·일·한의 연합군사연습에 대한 경고 대응의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조선중앙통신]은 '침략의 무리들은 우리의 무자비한 정벌의 목표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북이 보유한 최첨단 무장장비들이 결코 과시용이 아니라는 것을 여러 차례 증명해 보였을 뿐만 아니
평양시양묘장이 건설돼 준공식을 진행하였다고 북한 [노동신문]이 27일 보도했다.신문은 “온 나라의 모든 산들을 푸른 숲 설레이는 황금산, 보물산으로 전변시키려는 당의 뜻을 받들고 평양시 안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견인불발의 정신력과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여 시양묘장을 훌륭히 일떠세웠다”고 알렸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양묘장 건설과 관련 양묘장의 위치와 생산능력을 정해주었으며 여러 차례에 걸쳐 설계형성안도 지도해주며 건설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었다고 한다.그 결과 신문은 “생산시설들과 실험분석설비 등이 그
북한에서 2023년 10대 최우수선수, 감독 발표모임이 진행되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023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10대 최우수선수, 감독 발표모임이 26일 청춘거리 력기(역도)경기관에서 진행되었다”고 27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서는 2023년 북한 10대 최우수선수, 감독들이 발표되었다.10대 최우수선수로는 4.25선수단 기계체조선수 안창옥, 압록강체육단 역도선수 강현경, 4.25중경기선수단 역도선수 리성금, 금강산선수단 권투선수 방철미, 4.25중경기선수단 레슬링선수 문현경, 4.25중경기선수단 역도선수
쑨웨이둥(孙卫东)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26일 평양에서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회담을 갖고 최선희 외무상을 예방했다. “양측은 친근한 분위기에서 중조관계, 국제·지역 정세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26일 밤 중국 외교부가 전했다. “중조관계를 잘 유지·공고·발전시키는 것이 양당과 양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임을 거듭 확인하고 “양당과 양국 최도지도자가 이끄는 방향에 맞춰 중조 수교 75주년 및 ‘중조 우호의 해’ 계기 각급에서 전략소통을 강화하고 전통친선과 실질협력을 심화하며 긴밀한 다자 협
중국 외교부 쑨웨이둥(孫衛東) 부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외교부대표단이 신의주를 경유하여 2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신의주 국경교두(국경 도로경계점)에서 외무성 일꾼들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가 이들 일행을 맞이했다고 통신은 전했다.중국 외교부 대표단은 평양에 도착해 박명호 북한 외무성 부상과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만수대언덕의 김일성·김정일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북중 수교 75돌이 되는 올해 두나라 관계 강화발전을 위한 공동관심사와 전략적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북한이 지난 23~24일 조선로동당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개최해 '전국의 동시적, 균형적, 비약적 발전'을 추구하는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지방공업발전의 획기적인 리정표를 확정 명시함에 목적을 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19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였다"고 당 정치국 확대회의 보도를 전했다.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당의 《지방발전 20×10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데 대한 문제가 기본의정으로 취급되였으며 주요정책 대상공사들
평양의 자연박물관에 북한 특산종전시대가 새로 꾸려져 많은 참관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5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특산종’이라고 하면 한 지역에만 있거나 어느 정도 제한된 지역에 퍼져있는 종을 말한다.평양 자연박물관의 권승일 연구사(42살)는 “자기 나라의 특산종을 잘 알게 하는 것은 자기 나라에만 있는 고유한 동식물자원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보호하며 애국의 마음을 간직하게 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한다.특산종전시대에는 북한에만 있는 식물과 동물이 몇 종이며 어떤 품종들인가
북한이 24일 신형 순항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1월 24일 개발 중에 있는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 첫 시험발사를 진행하였다”고 보도했다.통신은 “해당 시험은 주변 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주장했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무기체계의 부단한 갱신과정이며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이며 의무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우리 합동참모본부(합참)은 24일 “우리 군은 오늘(1.24) 07시경 북측
북한 최고인민회의 및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이 21일 천연기념물로 등록된 기묘한 바위들로 소개한 금강산 닭알바위와 몽금포 코끼리바위이다.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있는 금강산 닭알바위는 외금강 온정다리에서 구룡연으로 가는 입구 왼쪽 닭알바위산에 있다.타원모양으로 높이는 7m 정도이고 긴 둘레는 20~21m, 짧은 둘레는 약 15m이다.평탄하고 넓은 바위 위에 한쪽 모서리를 붙이고 있어 곧 굴러 떨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느낌을 주며, 어느 쪽에서 보아도 달걀모양으로 생겼다고 하여 닭알바위라고 불러왔다.몽금포 코끼리바위는 황해남도 룡
지난해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정상회담을 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21일 북 외무상 보좌실이 발표한 최선희 외무상의 러시아 방문결과에 대한 공보 전문을 공개해 "뿌찐대통령동지는 김정은국무위원장동지께서 편리한 시기에 평양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신데 대하여 다시금 깊은 사의를 표하고 빠른 시일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방문하려는 용의를 표명하였다"고 알렸다.공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뿌찐대통령동지의 우리 나라 방문을 열렬히 환
최태복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93살을 일기로 별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새벽 당 비서들과 함께 고인의 영구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노동신문]은 이날 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부고를 통해 최태복 전 의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1월 20일 93살을 일기로 타계했다고 알렸다.최 전 의장은 1981년부터 1986년까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겸 고등교육부장으로 일하면서 사회주의 교육제도를 공고히 한 교육부문 일꾼으로, 말년까지 후대교육과 사회주의 문화발전을 위하여 헌신한 노혁명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