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 日本在历史问题上没“免罪符” (환구시보 게재)저자: 따지강 (笪志刚,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동북아전략연구원 수석전문가)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zG7ECue9t (2023-03/08)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한국은 며칠 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된 한국노동자의 피해 배상문제에 대한 이른바 ‘제3자 대신 배상’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곧바로 한국과 일본이 실질적인 관계개선을 위해 나아가는 풍향계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이는 동시에
여근식 / 남북경협전문 (주)한라에서 백두까지 대표이사 1. 지난 대선에서 0.73%의 차이로 친일파가 신승했다. 전쟁 범죄국가가 벌인 강제노역 및 성노예 범죄에 대하여 피해자 측의 자국 기업이 배상하도록 하고 전범국에게 상응조치를 기대한단다. 을사늑약과 합방의 시대인 듯 일본이 얼마나 쾌재를 부를 것인가? 또한 발표 즉시 미국은 춤을 추며 환영의 표시를 기다린 듯 내뱉었다. 한국의 주류집단인 친일파의 광란극을 조종하는 게 미국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과거는 묻지 마세요"파가 미래지향을 운운하며 화합과 협력을 들먹거리는 레퍼토리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겠습니다다시 봄이 왔습니다.자연의 봄은 시간이 되면 오지만 역사의 봄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하지만 역사의 봄이 오는 데 함께 했던 사람들은 괜히 들뜨지도 않고, 쉽게 좌절하지도 않습니다.지금의 상황을 저는 꽃샘추위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물론 며칠 만에 끝나는 꽃샘추위는 아니겠지요.그러나 우여곡절과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으면서도 민족은, 민중은 의연한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우리 이야기의 주인공 신돌석씨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맨 앞에
원제: 制造并散布谎言,加速美国信誉破产(钟声) (인민일보 게재)출처 :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3-02/28/nw.D110000renmrb_20230228_6-03.htm 《 人民日报 》(2023年02月28日 第 03 版)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거짓말을 짓고 퍼트리는 것은 진정한 영향력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미국 자신의 신망과 명예 파산을 가속화 한다. 미국 측은 당연히 거짓으로 세상 사람들을 고혹시키는(蛊惑) 짓을 중단해야 하며 다른 나라를 헐뜯고 먹칠하는(污蔑抹
- 미국인 68%, ‘바이든이 김정은에 회담 제안해야’ 국방부는 오는 13일부터 11일간 실시 예정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Freedom Shield·FS)에서 방어보다는 북한 수복과 북한정권 축출 등 공세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사전 위기관리연습(CMX) 단계에서 전쟁을 선포한 뒤 1부 방어·격퇴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2부 반격 및 북한 안정화 단계를 집중적으로 시행, 북한 지역을 수복하고 주민 지원으로 안정화하는 작전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역대 최장 기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군은 “북한이 우리 쪽 완충구역
원제: 人工智能,美欧对华难“脱钩” (환구시보 게재)저자: 주수와이 (朱帅, 저명 과학기술 종사자)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q3fE43Vsw (2023-02/25)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미국과 유럽연합은 얼마 전 인공지능 5개 분야의 응용을 강화 및 가속화 하자는 협의사항을 발표했다. 5개 영역은 극한 날씨와(极端天气) 기후예보, 응급 대응관리(应急响应管理), 건강 및 의학 개선, 전력망 최적화 및 농업 최적화 등을 포괄하고 있다.일부 미·유럽 매체들은 이번 협의의 목적은 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예외 없이 전 지구촌에 심적 물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이 전쟁은 사전 예방이 가능했다. 전쟁 초에도 평화롭게 끝낼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기름장사꾼과 죽음의 상인들을 위한 패권 전쟁에 환장한 호전광들이 득세해 기약 없는 전쟁은 1년째를 맞이했다. 현 전황은 무기와 병력에서 열세인 우크라이나가 패전을 거듭하고 나토마저 지원할 무기가 바닥난 상태라 매우 불리하다. 한편, 러시아는 봄철 대공세를 개시해 여름까지는 전쟁을 승리로 끝장낼 것 같다는 견해가 대세다. 막을 수 있었고 막았어야 할 전쟁우크라이나 전쟁을
원제: 为什么西方怕中国崛起?瑞士教授给出八点见解출처: 차오잉샤오시아 (朝阳少侠)게재: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gXDGB8ozf (2023-02/13)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현재, 적지 않은 서양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위협론’에 미혹되어 여기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执迷不醒). 그렇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 또한 ‘깨닫는 인간으로서(人间清醒)’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스위스 베른 예술대학원 교수이고 좌익정당인 ‘스위스 진보조직’ 창시자인 비트 스나이더(Beat Schneider)와 그
: 제20차 당대회정신 연구·토론반 개막식에서 행한 시진핑 총서기의 중요담화에 대한 심도 있는 학습과 이해원제: 中国式现代化是强国建设、民族复兴的康庄大道 (인민일보 게재)——论深入学习领会习近平总书记在学习贯彻党的二十大精神研讨班开班式上重要讲话출처: https://m.gmw.cn/2023-02/11/content_36360390.htm (2023年02月11日 第 04 版)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중화민족위대부흥의 실현과 그 노선은 가장 근본적인 문제다. 새로 진입한 (당)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 및 성급 중요 영도간부들이 시진핑신시
1. 국제정세의 현실동북아에서 미중 패권갈등,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남북한 국력의 현저한 비대칭 그리고 남측의 군비증강 및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한반도 국내외 군사정세가 매우 엄중하다. 이로 인한 남북한 쌍방의 4.27판문점선언 및 9.19평양공동선언 위반은 북한의 핵실험 모라토리움 해제선언(22.2.) 및 북한의 핵무력 법제화(22.9.)로 선회하는 빌미를 제공하였다.북한은 미국의 비핵화 요구를 북한체제존립과 바로 연결시킨다. 현시점 북한이 핵실험과 군사력 강화에 강력하게 집착하는 것은 미국으로부터 체제 수호를 위함이다. 그
한‧미 공군은 1일 서해상에서 한국 F-35A 전투기와 미측 B-1B 전략폭격기 및 F-22·F-35B 전투기를 포함 미국 전략자산이 참가한 올해 첫 연합공중훈련을 펼친 지 이틀만인 3일 한국 F-35A, 미국 F-22·F-35B 등 5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미국 F-16CM 등 다수 전력이 참가한 가운데 서해 상공에서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북한은 2일 미국의 전략자산 한반도 작전에 대해 경고한 뒤,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해 한‧미의 확장억제력 강화, 한‧미‧일의 훈련 빈도 증대
원제: 日韩助推“亚太北约化”是危险迷航 (환구시보 게재)저자: 앙하오위 (项昊宇,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태 연구소 특별초빙연구원)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TexaRt3ub (2023-01/29)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1월29일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가 한국과 일본 방문의 여정을 시작했다. 표면상으로는, 이번 방문은 작년 일본과 한국 수뇌부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여한데 대한 답방이다.그렇지만 우크라이나 위기가 끝나지 않은 채 지연되고 있고, 아·태 정세가 불안한 배경 하에, 이
미국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북한에 나포된 지 벌써 55주년이 됐다. 1968년 1월 23일, 미해군 소속 최첨단 전자정보 수집함 푸에블로호가 원산 앞바다에서 첩보활동을 하다가 북한 해군에 나포됐다. 미해군 승조원 83명 전원(한 명은 전사)이 생포되고 함정까지 뺏긴 이 사건은 급기야 북미 간 전쟁 직전까지로 확대됐다. 그러나 이내 북미 간 판문점 대화로 근 1년을 끌다가 마침내 극적으로 타결됐다.북측 [조선중앙통신](1/23)은 미 간첩선 나포 55주년을 맞아 평양의 보통강반에 전시되고 있는 푸에블로호는 “주체 조선의 빛나는
임정희 / ‘민주야 놀자’ 회원 ‘비운의 독립투사’로 불리는 약산 김원봉을 기리는 ‘약산 김원봉과 함께’(이사장 김언호)가 올해 조선혁명선언 10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의열단 밀양 역사기행’을 1월 28-29일 1박 2일로 진행했다. 앞서 ‘약산 김원봉과 함께’는 창립총회를 지난해 11월 10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의열단 밀양 역사기행’은 ‘약산 김원봉과 함께’가 창립 후 진행한 첫 역사기행사업이다. / 편집자 주 ‘약산 김원봉과 함께’에서 진행하는 의열단 밀양 역사기행에 참여했다. ‘민주야 놀자’ 모임에서 최근
“유엔사군정위”는 26일 작년 12월 26일 ‘무인기사태’ 당시 남북모두 정전협정 위반행위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유엔사”의 정전협정해석은 그 적법성이 의심된다.결론을 먼저 말하면 북과 남은 정전협정을 위반하지 않았다. 북은 정전협정이 무효화되었고 남은 정전협정이 부존재 한다. “유엔사군정위”는 남과 북의 정전협정위반을 판결할 자격이 없다. 오히려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은 “유엔사”임이 의심된다.북, 정전협정 무효화첫째, 무인기를 남쪽으로 내려 보낸 북이 정전협정을 위반했는지 살펴보자. 조선법률가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정전협정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