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시 이어가겠습니다다시 봄이 왔습니다.자연의 봄은 시간이 되면 오지만 역사의 봄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하지만 역사의 봄이 오는 데 함께 했던 사람들은 괜히 들뜨지도 않고, 쉽게 좌절하지도 않습니다.지금의 상황을 저는 꽃샘추위라고 부르고 싶습니다.물론 며칠 만에 끝나는 꽃샘추위는 아니겠지요.그러나 우여곡절과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으면서도 민족은, 민중은 의연한 발걸음을 이어왔습니다.우리 이야기의 주인공 신돌석씨도 그 중 한 사람입니다.맨 앞에
원제: 警惕穷兵黩武的美国(钟声) (인민일보 게재)출처: http://world.people.com.cn/n1/2023/0331/c1002-32654680.html (2023年03月31日05:58)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미국 행정부가 며칠 전에 공포한 2024 회계연도 예산 가운데 국방예산 총액은 무려 8,420억 달러로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1. 들어가며: 북의 ‘핵무력 법령’ 채택이 갖는 의미북은 2022년 9월 8일 ‘핵무력 법령’을 채택했다. 사실상 핵보유 정책의 완결이다. 과정으로는 2012년 헌법 개정 서문에 ‘핵보유국’임을 명기하고, 2017년 11월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미사일 발사 성공을 거론하며 ‘국가 핵무력 완성’ 선언을 한 후 5년 만의 일이다.이에 우리의 고민 지점은 다음과 같다. 왜 그토록 북이 핵을 갖고자 했는가이다.
제주4.3의 본질은 집단학살, 집단살해다. 즉 제노사이드(Genocide)다. 제노사이드는 “고의로 혹은 제도적으로 다른 민족이나 종족, 다른 인종이나 종교 집단의 전체나 일부를 제거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제주4.3은 정치제도의 목적에서 동족이 동족을 집단학살한 것이므로 20세기 중반의 가장 비참한 제노사이드다.제주4.3은 세계의 현대사와 우리나라 역사의 맥락을 무시한 채, 제주4.3 하나만으로 평가하려 한다면 제대로 된 결론을 도출할 수가 없다. 세계사적으로 제주4.3은 히틀러의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 1941~1945)
원제: 以数字中国构筑发展新优势(评论员观察)——加快数字中国建设① (인민일보 게재)저자: 리증 (李 拯, 인민일보 평론가)출처: http://opinion.people.com.cn/n1/2023/0324/c1003-32650161.html (2023年03月24日05:19)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디지털중국 건설의 가속화는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전면적 건설과 중화민족위대부흥의 전면적 추진에서 중요한 의의와 심원한 영향을 가진다. 얼마 전 중국공산당중앙과 국무원이 발행한 은 디지털중국 건설 가속화에
원제: 中国式现代化打破西方现代化困局 (환구시보 게재)저자: 장지엔 (张健, 천진시위원회 당학교 부교육장)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C53FkiUQeu (2023- 03/15)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올해 양회기간*에 적지 않은 국가의 주(駐)중국 외교사절과 국제조직의 책임자들이 언론 인터뷰를 했다. 그들은 중국식현대화 노선이 중국의 실제와 확실히 들어맞고(切合), 중국인민에게 혜택을 줄 뿐 아니라 전 세계에까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중국식현대화는 인류 진보사업의 중요
윤석열 정부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반대를 마다하고, 3월 16일 전범국 일본 도쿄까지 찿아가서 드디어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2018년 대법원 판결집행을 완전 무력화시켜 버렸다. 나아가 일본 정부에 식민지강점 불법성 및 그로 인한 전쟁범죄에 완전 면죄부를 준다고 일방적 선언을 해버렸다. 구상권 행사하지 않겠다고 목소리 높였다.기대했던 일본 정부는 한술 더 떠서 독도문제 거론과 2015년 일본군성노예합의 이행 암시를 주어 더욱 국민적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 중차대한 식민지 역사적 문제 거론에 분명하게 한국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
목 차1. 사실 추구를 위한 되새김질2. 리얼리티 쇼를 좇았던 미국3. 사진찍기 이벤트를 좇았던 이남, 그리고 이북의 평화 노력4. 대화로 미국의 대북 제재를 푸는 것은 불가능하다5. 미국의 핵전력은 약세이다6. 미국의 전략핵 전쟁, 그리고 비전략핵 전쟁|(1) 코리아반도에서 핵공격과 낙진에 대한 기본 지식(2) 미국은 이북에 공격을 할 수 있을까?(3) 미국은 이북에 공격을 할 수 있을까?(4) 이북-미국 전쟁에서 미국 민간인 소개가 뜻하는 것은7. 코리아반도에 있을 수 있는 또 다른 전쟁들(1) 대리 전쟁(
원제: 日本在历史问题上没“免罪符” (환구시보 게재)저자: 따지강 (笪志刚,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 동북아전략연구원 수석전문가)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zG7ECue9t (2023-03/08)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한국은 며칠 전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에 의해 강제 징용된 한국노동자의 피해 배상문제에 대한 이른바 ‘제3자 대신 배상’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은 곧바로 한국과 일본이 실질적인 관계개선을 위해 나아가는 풍향계로 해석된다. 그렇지만 이는 동시에
여근식 / 남북경협전문 (주)한라에서 백두까지 대표이사 1. 지난 대선에서 0.73%의 차이로 친일파가 신승했다. 전쟁 범죄국가가 벌인 강제노역 및 성노예 범죄에 대하여 피해자 측의 자국 기업이 배상하도록 하고 전범국에게 상응조치를 기대한단다. 을사늑약과 합방의 시대인 듯 일본이 얼마나 쾌재를 부를 것인가? 또한 발표 즉시 미국은 춤을 추며 환영의 표시를 기다린 듯 내뱉었다. 한국의 주류집단인 친일파의 광란극을 조종하는 게 미국임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과거는 묻지 마세요"파가 미래지향을 운운하며 화합과 협력을 들먹거리는 레퍼토리
원제: 制造并散布谎言,加速美国信誉破产(钟声) (인민일보 게재)출처 : http://paper.people.com.cn/rmrb/html/2023-02/28/nw.D110000renmrb_20230228_6-03.htm 《 人民日报 》(2023年02月28日 第 03 版)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거짓말을 짓고 퍼트리는 것은 진정한 영향력을 얻을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미국 자신의 신망과 명예 파산을 가속화 한다. 미국 측은 당연히 거짓으로 세상 사람들을 고혹시키는(蛊惑) 짓을 중단해야 하며 다른 나라를 헐뜯고 먹칠하는(污蔑抹
- 미국인 68%, ‘바이든이 김정은에 회담 제안해야’ 국방부는 오는 13일부터 11일간 실시 예정인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Freedom Shield·FS)에서 방어보다는 북한 수복과 북한정권 축출 등 공세적인 시나리오에 따라 “사전 위기관리연습(CMX) 단계에서 전쟁을 선포한 뒤 1부 방어·격퇴 단계를 건너뛰고 곧바로 2부 반격 및 북한 안정화 단계를 집중적으로 시행, 북한 지역을 수복하고 주민 지원으로 안정화하는 작전을 점검한다”고 밝혔다.역대 최장 기간, 연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군은 “북한이 우리 쪽 완충구역
원제: 人工智能,美欧对华难“脱钩” (환구시보 게재)저자: 주수와이 (朱帅, 저명 과학기술 종사자)출처: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q3fE43Vsw (2023-02/25)역자 :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 미국과 유럽연합은 얼마 전 인공지능 5개 분야의 응용을 강화 및 가속화 하자는 협의사항을 발표했다. 5개 영역은 극한 날씨와(极端天气) 기후예보, 응급 대응관리(应急响应管理), 건강 및 의학 개선, 전력망 최적화 및 농업 최적화 등을 포괄하고 있다.일부 미·유럽 매체들은 이번 협의의 목적은 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예외 없이 전 지구촌에 심적 물적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 이 전쟁은 사전 예방이 가능했다. 전쟁 초에도 평화롭게 끝낼 절호의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기름장사꾼과 죽음의 상인들을 위한 패권 전쟁에 환장한 호전광들이 득세해 기약 없는 전쟁은 1년째를 맞이했다. 현 전황은 무기와 병력에서 열세인 우크라이나가 패전을 거듭하고 나토마저 지원할 무기가 바닥난 상태라 매우 불리하다. 한편, 러시아는 봄철 대공세를 개시해 여름까지는 전쟁을 승리로 끝장낼 것 같다는 견해가 대세다. 막을 수 있었고 막았어야 할 전쟁우크라이나 전쟁을
원제: 为什么西方怕中国崛起?瑞士教授给出八点见解출처: 차오잉샤오시아 (朝阳少侠)게재: https://opinion.huanqiu.com/article/4BgXDGB8ozf (2023-02/13)역자: 강정구 전 동국대 교수현재, 적지 않은 서양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위협론’에 미혹되어 여기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执迷不醒). 그렇지만 적지 않은 사람들 또한 ‘깨닫는 인간으로서(人间清醒)’ 이성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스위스 베른 예술대학원 교수이고 좌익정당인 ‘스위스 진보조직’ 창시자인 비트 스나이더(Beat Schneider)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