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아세안(ASEAN) 국가들을 대상으로 ‘북한 정권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 차단’을 위해 사이버 방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외교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과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그리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아세안 국가 대상 가상자산 탈취 대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아세안 5개국 정부 전문가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오는 10월 28까지 현장 연수에 참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아세안 국가는 라오스
“대한민국, 미합중국, 일본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 연방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박진 외교부 장관은 26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국 외무대신과 공동성명을 발표,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거래를 규탄했다.한미일 외교장관은 “현재 일부 전달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되는 이러한 무기 제공은 러시아의 침략 전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크게 증가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북한과 러시아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이를 위반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이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 박정희 대통령님을 추모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면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셨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루어내셨다”고 치켜세웠다. “지금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일구어놓으신 철강산업, 발전산업, 조선산업, 석유화학산업, 자동차산업, 반도체산업,
외교부는 25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2023년도 한미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민군관계 분과위원회’를 개최, 우리 국민과 주한미군 간의 협력 프로그램 등에 대해 논의했다.외교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측 서광현 외교부 한미안보협력2과장과 미측 아이작 테일러(Issac Taylor) 주한미군사령부 공보실장(대령)을 위원장으로 회의가 개최됐다며, 주한미군지위협정 민군관계 분과위원회(Civil-Military Relations Subcommittee)는 SOFA 합동위원회 산하 약 20개 분과위원회 중 하나로서 우리 국
정부는 24일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이회성 무탄소(Carbon Free : CF) 연합회장을 ’무탄소에너지(CFE) 특임대사‘로 임명했다.외교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 CFE) 이니셔티브의 전 지구적 의제화 추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회성 무탄소 연합회장을 특별사절로 임명하고, 대외직명을 ’탄소에너지(CFE) 특임대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외직명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정부대표 또는 특별사절로 임
북한 주민 4명이 탄 소형 목선이 24일 오전 동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상에서 포착돼 군과 해양경찰이 신병을 확보해 조사중이다. 목선은 예인했다.속초 해경은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강원도 속초 동방 약 1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국내 어선이 북한 소형목선을 발견했으며, 어민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속초 해경 순철장이 소형 목선에 타고 있던 북한 주민 4명을 확인해 정부합동정보조사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합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귀순 추정 소형 목선에 대해 해안감시장비로 해상에서 포착하여 추적하였으며, 해경과
24일 소형목선을 타고 내려온 북한 주민 4명이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군의 경계 실패 논란이 재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강원도 속초시 외옹치항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민이 ‘이상한 배가 있다’고 신고한데 따라 해경이 출동해 해상에서 선원 4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해경은 이들 4명의 신병을 군 당국에 넘기고, 배를 예인했다. [연합뉴스]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강원도 속초 지역에서 북한에서 온 4명이 귀순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어민이 북한 선박
대통령실이 23일 “김승희 전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문제를 대통령실이 미리 알았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경기도 교육청이 자료 제출 사실을 대통령실에 알려오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김 전 비서관으로부터 어떠한 사전 보고도 받은 바 없다”고 부인했다.이어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김영호 의원이 국감에서 관련 질의를 한 날 사건을 인지하였고, 당일 즉각 인사조치를 하였다”면서 “이는 공직자로서의 지위가 진상 조사 등 이후 절차에 영향을 줄 가능성 자
외교부는 11월 28일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를 앞두고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막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부산 유치 성사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외교부 장관이 유럽 및 아프리카·중동지역 공관장회의를 화상으로 개최, 2030 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국가별 막판 교섭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화상회의는 유럽지역 37개, 아중동지역 35개 등 총 72개 공관이 참석했고, 박 장관은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잇달아 국빈방문한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1일 토요일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하여 이튿날인 22일부터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식환영식,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 국빈오찬 등이 이어진다.24일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25일까지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국왕과의 정상회담, 국빈오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한다. 김태효 1차장은 “중동 지역에서 사우디와 카타르는 우리의 주
정부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을 돕기 위해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키로 결정했다고 19일 발표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민간인들을 돕기 위하여 국제기구 등을 통해 200만 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정부는 이번 지원이 인도주의적 목적에 충실히 사용되도록 관련 기구 측과 긴밀히 협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전액 팔레스타인 민간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외교부 임수석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일본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17일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 예대제(例大祭·제사)에 공물인 마사
정부는 18일 오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영호 통일부장관 주재로 '2023년 제1차 남북관계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남북관계발전위원회에서는 향후 5년 동안의 중장기 남북관계 발전 방향을 담은 '제4차 남북관계발전 기본계획(안)(2023~2027)'과 1차년도 계획인 '2023년도 시행계획(안)'을 상정해 심의했다.기본계획(안)은 △한반도 평화구축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목표로 △북한 비핵화 추진과 한반도 평화정착 △원칙있는 남북관계 정상화 추진 △북한 인권 및 남북간 인도적 문제 해결 △북한 정보분석 강화 △국민, 국제사회와
방한 중인 줄리 터너(Julie Turner)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전영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면담을 갖고 북한 인권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전영희 단장이 한미간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평가를 포함하여 구체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틀로서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 추진을 제안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터너 특사는 ‘한미 북한인권 협의체 개최’의 유용성에 공감한다면서, 양측은 외교 채널을 통해 이른 시일내에 협의체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
한국과 미국의 대북 수석대표들은 1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만나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협력에 대한 대응책 등을 협의했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6일 오전 자카르타에서 성 김(Sung Kim)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와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한미 양측은 지난주 북러간 군사협력에 대한 추가 증거 공개를 포함해,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북한의 불법적 행동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임을 재확인했다.양
6년간 공석이었던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로 지난 13일 임명된 줄리 터너(Julie Turner) 특사가 16일 방한해 첫 일정으로 박진 외교부 장관을 예방, 북한인권 관련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외교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진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터너 북한인권특사를 접견, 북한 주민들이 기본적인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분명한 목소리를 발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지난 4월말 양국 정상이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표명한 사실을 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군사적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163명이 정부가 제공한 군수송기 KC-330편을 통해 14일 오후 10시 4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귀국한 우리 국민은 장기 체류자 81명과 단기 여행객 82명이고, 일본 국민 51명과 싱가포르 국민 6명 등 57명의 외국인도 동승했다. KC-330 시그너스 다목적 공증급유 수송기 가용 좌석은 230여 석으로 ‘인도적 차원’에서 잔여석에 일본과 싱가포르 국민을 태운 것.앞서, 정부는 10월 7일 개시된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이 급격
통일부는 13일 장관 정책보좌관(별정직 고위공무위원 나급)으로 전 북한인권정보센터(NKDB) 최선영(45세) 북한인권감시본부장을 임용, 인사발령했다고 밝혔다.북한인권정보센터는 2003년 설립되어 북한 인권침해 실태조사와 인권침해 구제 및 예방, 피해자 보호 등 활동을 하고 있는 민간단체이다.앞서 통일부는 지난 4일 이성원 국민의힘 홍보국장을 별정직 3급 상당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용했다.
미국 제5항모강습단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고 10일 국방부가 발표했다.제5항모강습단은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CVN-76), 이지스순양함 앤티텀함(CG-54), 로버트스몰스함(CG-62), 이지스구축함 슈프함(DDG-86)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사용하는 제7함대 소속이다.‘로널드 레이건함’은 1981년부터 1989년까지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으로 역임한 로널드 레이건의 이름을 딴 함정이며, 지난해 9월에도 방한한 바 있다. 미국 항공모함의 방한은 올해 3월 니미츠함 이후 6개월
“최근의 유가 흐름이 아주 높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불확실성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이번 분쟁 발생으로 이번의 불확실성이 분명히 커질 것 같기는 합니다.”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9일 오후 출입기자들로부터 ‘지난 7일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국제유가가 출렁일 수 있는데, 우리 경제가 유가에 취약하지 않느냐’는 지적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그는 “유가는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그래서 유가 흐름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유류세와 같은 제도적 장치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이나 가계에 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