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전국식료품전시회-2024’가 지방공업성의 주최로 27일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의 목적은 “식료공업의 발전수준을 직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선 단위의 성과와 경험을 적극 공유, 보급하여 인민들이 선호하고 반기는 명제품, 명상품들을 더 많이 생산 보장하는” 것.이번 전시회에는 백운산종합식료공장, 송도원종합식료공장, 유아종합식료공장, 김화군식료공장을 비롯한 백수십 개 단위에서 생산된 200여종에 수십만 점의 각종 식료품이 출품되고 식료공업부문에서 달성된 가치있는 연구성과자료들이 제
북한에서 어린 학생들이 즐겨 쓰는 학용품은 어느 제품일까?재일 [조선신보]는 28일 평양발 기사에서 “‘두루미’ 상표를 단 학용품”이라며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학용품은 소나무학용품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현대적인 설비들이 규모 있게 배치된 이곳 공장에서는 제품의 질제고와 원가저하, 품종확대에 이바지하는 새로운 착상들을 생산에 적극 받아들이는 한편 종업원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고 있다고 한다.특히, 공장의 종업원들은 생산자이기 전에 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라는 입장에 서서 하나하나의 학용품들마
러시아 대외정보국(SVR) 국장인 세르게이 에브게니에비치 나리슈킨(Sergey Evgenievich Naryshkin)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평양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방문기간 나리슈킨 국장은 리창대 북한 국가보위상과 회담을 진행하고 국가보위성 일꾼들과 러시아 대외정보국 대표단 관계들 사이에 실무회담이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각 회담에서는 "조선반도와 로씨야를 둘러싼 현 국제 및 지역정세들에 대한 견해가 호상 통보되고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정탐모략책동에 대처하여 협
지난 15일 준공 및 조업식을 개최한 강동종합온실에서 27일 살림집 '입사'(입주)모임이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통신은 강동종합온실의 살림집에 대해 "거대한 온실군과 어울리게 자연기복을 따라 립체감이 나면서도 특색있게 배치된 다양한 류형의 소층, 다층, 다락식살림집들과 학교, 문화회관, 종합편의시설, 공원 등이 조화를 이루며 선경을 펼친 아름다운 《농장도시》"라고 하면서 "온 나라 방방곡곡이 발전과 부흥의 새 기운으로 세차게 약동하는 격동의 시대에 태여난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또 하나의 본보기적 실체"라고 평가
‘김윤기 기념사업회’ 출범식이 지난 23일 오후 3시 서울시 중구 정동 소재 민주노총 12층 중회의실에서 열려 ‘다시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출범식과 창립총회를 갖고 35년 만에 다시 열사의 뜻을 이어가기로 하였다.이날 창립총회는 국민대학교 민주동문회가 주최하였고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유가협), 민족민주열사 희생자 추모기념단체연대회의(추모연대), 전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민주유공자법 제정추진단, 5.3(인천 민주항쟁)동지회,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참여하였다.故 김윤기 열사는 1964년 12월 18일 서울에서 출생하여 19
한미 양국이 북한의 ‘돈줄죄기’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에서 26일(현지시간)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Enhanced Disruption Task Force)’ 회의가 열려 북한 정제유 반입 차단 등을 논의했다.‘강화된 차단 T/F’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 자원과 자금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이번 회의에는 한미 외교·정보·제재·해상 차단 담당 관계부처·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외교부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을 방문한 이준일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대통령실이 27일 ‘의과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못박으면서 의료계를 향해 대화를 촉구했다. ‘2천 명 증원에 대한 의료계가 백지화 또는 재타협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 숫자 조절할 가능성이 있는가’는 질문을 받은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 3월 20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대학별 배정은 완료가 되었다”거나 “현재 2천 명에 대해서는 이미 배정이 완료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그는 “의료개혁이 완성될 수 있도록 의료사고처리특례법 제정, 과감한 재정 투자,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에 계속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어
600여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는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총선 돌입 하루 전인 4일, ‘22대 총선 최악의 친일·반민족 후보’로 나경원 등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26일 1주일 간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발표, 최다 득표한 나경원 후보를 비롯한 11명을 ‘22대 총선 최악의 친일·반민족 후보’로 선정했다.대부분 국민의힘 후보로 나경원(633표), 정진석(620), 성일종(617), 박진(444), 박민식(328), 조수연(323)
통일부가 27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 촉구 관련 대변인 입장을 발표해 북한이 이 문제에 대해 무책임한 태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시하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는 북한이 생사 확인 등 최소한의 정보도 제공하지 않은 채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함으로써 오랜 기간 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고 하면서 "북한이 납북 문제와 관련하여 더 이상 해결할 것도 없고, 알 수도 없다는 식의 무책임한 태도를
“어쨌든 일본으로서는 북한과의 현안 해결을 위해 기존 방침 아래 계속 노력하겠다.”26일 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여정씨가 코멘트를 냈다는 보도는 알고 있지만, 이러한 코멘트 하나하나에 뭔가 말씀드리는 것은 삼가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앞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일본 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는 점을 들어 북일정상회담을 비롯한 대화 거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이 “납치자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북한
지난 21일 평양을 출발해 중국과 베트남, 라오스 등 사회주의 국가들을 순방중인 김성남 조선로동당 국제부장이 25일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베트남공산당 대외부장과 만나 양국 친선협조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김성남 당 국제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로동당 대표단은 5일간의 중국 일정을 마치고 25일 중국 청두(成都)를 출발해 당일 하노이에 도착했으며, 이날 김 부장은 베트남공산당 비서국 비서인 레 호아이 쭝 당 대외부장을 만나 회담을 진행했다.김 부장은 "조선로동당의 대미, 대적투쟁로선과 정책에 대하여
북한 태양절을 맞아 2년 단위로 열리는 ‘4월의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노동신문]은 김일성 주석 생일 112돌에 즈음하여 수도 평양에서 제33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이 진행된다고 27일 보도했다.김 주석의 생일을 뜻하는 태양절은 4월 15일이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축전에는 수십 개 나라의 이름있는 예술단, 무용단, 교예단들과 해외동포예술단들이 참가한다.신문은 “국제통신으로 보내어온 세계 여러 나라 예술단, 예술인들의 공연녹화 편집물들은 자주시대의 탁월한 개척자, 세계정치의 거장이시며 희세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
“일본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다.”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26일 이같이 밝히고는 “조일(북일) 수뇌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라고 못박았다.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일본은 역사를 바꾸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며 새로운 조일관계의 첫발을 내디딜 용기가 전혀 없다”고 꾸짖었다.김 부부장은 구체적으로 일본 하야시 관방장관이 일본인 납치 문제와 핵 문제를 거론한 하루 전인 25일 기자회견을 문제 삼으며 “해결될래야 될 수도 없고 또 해결할 것도 없는 불가
(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는 ‘제26회 늦봄통일상’ 후보를 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4월 15~26일이며, 시상식은 6월 1일 오전 11시 ‘문익환 통일의 집’에서 열릴 예정이다.(사)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상은 민주화와 평화운동의 현장에서 민중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해 온 늦봄의 사랑을 오늘에 실천하고 있는 단체와 개인에게 시상된다”며 “화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며, 한반도 더 나아가 아시아의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단체와 개인을 응원하는 상”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특별히
조용원 조선로동당 조직비서를 비롯한 북한 고위간부들이 26일 새벽 평양 주재 러시아대사관을 조의 방문해 최근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의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애도의 뜻를 표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로씨야련방의 모스크바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테로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26일 새벽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성, 외무성의 주요간부들인 조용원동지, 박정천동지, 리일환동지, 강순남동지, 최선희동지가 우리 나라 주재 로씨야련방대사관을 조의방문하였다"고 전했다.당중앙위원회
북한에서 전국 기자, 언론인들이 백두전구에 대한 답사행군을 시작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전국기자, 언론인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 출발모임이 삼지연대기념비가 있는 김일성 주석 동상 앞 교양마당에서 24일 진행되었다.이날 모임에서 조선기자동맹 중앙위원회 렴철호 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답사행군 과정이 그대로 항일혁명선열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하는 의의깊은 계기가 되도록 하며 당이 바라는 참된 문필전사로서의 자질과 품격을 원만히 갖추는 필수공정, 훌륭한 혁명대학과정으로
지난달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 82돌을 맞아 평양면옥에서 제12차 전국요리기술경연(2월 5-7일)이 특색 있게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번 경연의 목적은 요리사, 접대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 인민들의 식생활향상과 나라의 음식문화발전에 적극 이바지하는 것.이번 경연에서는 부문별로 진행된 기술경연과 함께 자기 단위의 특색을 보여주는 명요리 전시회, 우수한 요리사, 접대원들의 시범출연이 있었다.참가자들은 세련된 요리솜씨와 기술로 통자라찜, 닭고기락화생볶음, 섭조개국, 버섯볶음, 빙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 지휘부와 직속 제1땅크장갑보병련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김 위원장이 시찰한 105탱크사단은 1948년 9월 만들어진 북한 군 첫 탱크부대로 지난 한국전쟁 당시 서울에 처음 입성했다고 하여 지휘관의 이름을 붙여 '근위 서울류경수 제105땅크사단'으로 불린다.통신은 이 부대에 대해 "1948년 8월 우리 혁명무력의 첫 땅크부대로 조직되여 강철의 정예사단으로 명성을 높이 떨쳐온 부대"이며,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제일먼저 서울에 돌입하여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지 1주일이 지났다. 아버지는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깊은 잠에 빠진 듯 눈을 감은 채 호흡기에 의존해 옅은 숨만 내쉴 뿐이었다. 회진 중인 담당 의사가 곁에 와 아버지 상태를 확인했다.“선생님, 좀 어떻습니까?”“아직 자가호흡은 어렵지만, 맥박은 정상입니다.”“의식은 있으신가요?”“의식이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중환자실에서는 언제까지 있어야 하나요?”“자가호흡이 가능해지면 일반병실로 옮길 수 있을 겁니다.”사무적인 답변이었지만 처음보다는 긍정적이었다. 1주일 새 중환자실
“최근에도 기시다수상은 또다른 경로를 통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을 직접 만나고 싶다는 의향을 우리에게 전해왔다.”25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 이날 담화를 통해 “지난달 나는 일본 기시다수상이 국회에서 조일수뇌회담문제에 의욕을 표시한데 대해 개인적 소견을 밝힌 바 있다”면서 이같이 토로했다.다만 “조일관계개선의 새 출로를 열어나가는데서 중요한 것은 일본의 실제적인 정치적 결단”이라며 “일본이 지금처럼 우리의 주권적권리 행사에 간섭하려들고 더이상 해결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