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이자 언론인, 사회운동가인 홍세화 선생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7세.노동당은 부고에서 “홍세화 노동당 고문께서 2024년 4월 18일 오후 12시경 영면하셨다”고 부고를 전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평등-생태-평화의 한국사회와 진보정당운동의 꿈을 놓지 않고 헌신하신 홍세화 고문님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기렸다.고인은 지난해 2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뒤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녹색병원에서 숨을 거뒀다.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중 197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은률군, 삼천군, 옹진군, 강령군, 재령군, 신천군, 안악군을 비롯한 도 안의 농장들을 돌아보면서 전반적인 영농공정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았다.김 내각총리는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농사가 올해 국가적인 알곡생산목표 수행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도 안의 농업생산단위들에서 농작물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해나갈” 데 대하여 강조했다.김 내각총리는 “가물에 대처하여 물원천을
‘김정은 시대’에 들어 북한에서는 교육발전을 위한 당과 국가의 중대조치들이 수많이 취해졌다며, 재일 [조선신보]가 17일 평양발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먼저, 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교육관은 ”교육사업을 발전시켜 조선을 교육의 나라, 인재의 나라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상기시켰다.2012년 9월 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6차 회의에서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을 실시할 데 대한 법령이 발포되었는데, 이는 “조선이 교육강국에로 힘차게 나아간다는 것을 온 세상에 과시한 일대 사변”이었다는 것.이어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김광수: (북)정치학 박사/ 사, 부산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저자 기간 진보운동은 이 땅에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는데 실패했다. 북도 2023년 연말 전원회의와 2024년 1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행해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시정연설에서 ‘근 80년간 지속된 동족 개념의 남북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새로운 전환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다음과 같은 순서로 ‘새로운 진보운동을 위한 시론(時論)’ 글을 아래와 같이 연속적으로 기재한다. 독자들의 많은 관심과 필독을 권한다. / 필자 주1. 총론; 2024
전태일기념관(관장 오동진)이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행사와 전시회를 개최한다.기념행사 ‘5(오)늘은 태일이 날’은 전시 첫날인 4월 27일(토) 시민참여행사로 기념관에서 진행된다.먼저, 기념관 1층에서는 최근 이슈화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과 관련해서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뚜껑아~뚜껑아~새활용품 줄게~플라스틱 뚜껑 다오~’가 진행된다. 27일(토) 11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는 이 체험은 시민들이 플라스틱 뚜껑 3개(PP, HDPE 소재)를 모아 오면 선착순 참여자 50명에 한해 새활용 플라스틱 튜브 짜개를 증정한다.2층
최근 세계적으로 환자들의 심리상태를 안정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들이 치료에 도입되고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음악감상법.이와 관련, 작년 4월 북한에서 진행된 제36차 전국과학기술축전에 새 형의 유선증 음악전기 치료기가 출품되어 1등으로 평가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이 치료기를 개발한 것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 의사 김은경 씨.김은경 씨는 유선증 치료와 관련된 자료들을 연구하던 과정에 음악을 감상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선율을 저주파 전극치료와 침혈표면 자극치료에 배합하면 치료효과가 더 높지 않겠는 착상
김책공업종합대학(김책공대)에 종합실험교육관이 개관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통신은 김책공대에 대해 “나라의 과학기술인재 양성의 원종장이며 믿음직한 과학연구기지”라고 칭했다.통신은 “첨단실험설비들이 구비된 수십 개의 현대적인 실험실들을 갖춘 종합실험교육관이 새로 꾸려짐으로써 교원, 연구사들의 교육 및 과학연구사업과 학생들의 학과학습을 위한 종합적인 실험실습기지가 마련되었으며 우리나라 과학기술교육의 최고 전당으로서의 대학의 면모가 더욱 일신되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14일 진행된 김책공대 종합실험교육관 개관식에서
임영태 / 출판기획자 겸 역사교양서 저술가 오랜 역사와 큰 규모를 자랑하는 대성당2024년 1월 1일 새해 첫날이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체크인 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풍스런 호텔 마르께세스(Marqueses)는 광장에서 가깝고 분위기도 좋지만 약간 비싸다. 광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마마사라(Mamasara) 호텔로 옮겼다. 하루 남은 쿠스코 일정을 어떻게 보낼지 의논했다. 우리끼리 지도보고 찾아다닐 수도 있지만 적당한 여행사 일일투어를 신청하기로 했다. 9시 반경 마추픽추 투어를 주선했던 파비앙 여행사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민족자주와 민주화운동에 앞장서온 ‘민족자주의 등불’ 배다지 민족광장 상임의장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90세.‘민족자주의 등불 배다지 의장 시민사회장 장례위원회’는 “비통하게도 배다지 의장님께서 4월 13일 오후에 운명하셨다”고 이날 부고를 알리면서, 고인에 대해 “민족자주의 기치를 들고 한평생 이 땅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헌신”했다고 기렸다.1934년 3월 부산 기장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6년 장안초등학교 6학년 때 동맹휴학에 참여했으며, 1948년 동래중학교 재학 당시 ‘남한단정수립반대 동맹휴학’ 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2돌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3억 370만 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재일 총련에 보냈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 157만 390엔 달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한편, 북한은 지난 1957년 국가예산 항목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월 13일 ‘조중 친선의 해’를 기념하기 위하여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하고 있는 자오러지(赵乐际)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 성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후 담화를 나누었다.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조락제(자오러지) 동지와 ‘조중친선의 해’를 계기로 두 당, 두 나라의 귀중한 재부인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활력있는 유대로 승화 발전시
‘조중 친선의 해’ 개막식이 12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보도했다.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최룡해 위원장은 연설에서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와 존경하는 습근평(시진핑) 동지께서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가일층 승화 발전시켜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를 안으시고 외교관계설정 75돌이 되는 올해를 ‘조중 친선의 해’로 선포하시었다”고 하면서 “조중 친선은 반제자주와 평화, 사회주의위업 실현을 위한 장구한 여정에서 피로써 맺어지고 계승 발전되어온 불패의 친선이며 공동의 소중한 재부”라
정해랑 /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 21세기 민족주의포럼 대표 갑진년에도 58년 개띠 노동자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거꾸로 돌아가는 듯하던 세상이다시 뒤집어지는 반전이 계묘년 끄트머리부터 시작되었습니다.갑진년 봄에 결실을 맺는 위대한 반전이 되게 하기 위해우리의 주인공 신돌석씨는 올해도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새아침이 오는 것을 거부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이들을거부하는 이들의 힘찬 아우성과 몸부림으로우리 현대사에 매우 중요한 갑진년 한 해는그야말로 값진년이 되리라 믿습니다.갑진년에는 통일뉴스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
2024학년도 재일 조선대학교 입학식이 10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2일 보도했다.이날 입학식에서는 북한의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었다.박구호 재일 총련 제1부의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이라면서 “이곳 대학은 총련일꾼들과 재일동포들이 이역땅에서 대대로 지키고 발전시켜온 선대들의 고결한 애국정신이 어려있는 자랑 높은 동포대학”이라고 강조했다.박 제1부의장은 “신입생들이 사상이 확고하고 지식이 풍부하며 능력이 높아야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명심
북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자오러지(赵乐际)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 사이의 회담이 11일 평양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통신은 “회담에서는 조선과 중국 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조중 친선의 해’로 선포하신 두 당, 두 나라 수뇌분들의 숭고한 의도를 받들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전통적인 조중(북중) 친선관계를 가일층 승화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아울러 통신은 “호상 관심사로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전쟁준비에 더욱 철저해야 할 때”이다.[노동신문] 11일자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10일 북한 ‘군사교육의 최고전당’인 김정일군정대학을 현지지도하면서 이같이 경각심을 높이고는 “우리는 단순히 있을 수 있는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전쟁에 보다 확고하게, 완벽하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김 위원장은 “적이 만약 우리와의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적들을 우리 수중의 모든 수단을 주저 없이 동원하여 필살할 것”이라고 확언하면서 “대학에서는 전군의 각급에 적을 사상정신적 및
‘조중 친선의 해’ 개막식 합동공연에 참가할 중국예술단이 6일과 9일 평양에 도착하였다고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중국예술단은 3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국의 관록 있는 예술단체들과 명배우들을 망라하고 있다.평양국제비행장에서 북한 문화성, 조선예술교류협회 일꾼들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공사, 대사관 성원들이 예술단을 맞이했다.북한 문화성은 9일 저녁 중국의 예술사절들을 환영하여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연회를 차렸다.아울러, [노동신문]은 이날 다른 기사에서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북한 정부의 초청에 의하여 자
북한의 농업과학기술봉사프로그램인 ‘황금열매’.북한에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농업부문 일꾼, 농장원들의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이동통신망을 통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농업과학기술자료들을 열람하고 그와 관련한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다.올해 여러 기능의 추가, 갱신으로 보다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성장했으며, 크게 △농작물생육 예보자료 열람기능, △시기별 농사대책안 열람기능, △문답봉사기능, △영농물자 정보 교류기능 등으로 되어있다.이 프로그램을 설치한 지능형
김일성 주석 생일 112돌 경축 중앙사진전람회 ‘인민의 어버이’가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통신은 전람회장에는 김일성 수령,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영상사진문헌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알렸다,전시장에는 《강선의 로동계급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김책제철소를 현지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비롯해 《황금이삭 설레이는 농장벌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강서군 청산리농민들과 담화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과학원창립 20돐기념 과학전시관을 돌아보시는 위대한 수령
북한 김덕훈 내각총리가 황해남북도의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시찰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수안군, 곡산군, 봉천군, 배천군, 연안군, 청단군의 여러 농장을 돌아보면서 당면한 영농작업을 다그치고 있는 농업근로자들을 고무해주었다.김 내각총리는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영농시기별에 따르는 농사작전을 면밀히 하고 걸린 문제들을 풀기 위한 경제실무적 대책들을 예견성 있게 안받침하며 농업생산단위들에서는 농작물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데 힘을 집중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