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김일성 주석 탄생 112돌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돈으로 3억 370만 엔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재일 총련에 보냈다.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일동포 자녀들을 위하여 보내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지금까지 모두 170차에 걸쳐 일본돈으로 497억 157만 390엔 달한다고 신문은 덧붙였다.한편, 북한은 지난 1957년 국가예산 항목으
2024학년도 재일 조선대학교 입학식이 10일 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2일 보도했다.이날 입학식에서는 북한의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었다.박구호 재일 총련 제1부의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조선대학교는) 존엄높은 공화국의 해외교포대학”이라면서 “이곳 대학은 총련일꾼들과 재일동포들이 이역땅에서 대대로 지키고 발전시켜온 선대들의 고결한 애국정신이 어려있는 자랑 높은 동포대학”이라고 강조했다.박 제1부의장은 “신입생들이 사상이 확고하고 지식이 풍부하며 능력이 높아야 시대를 앞서나갈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명심
제22대 국회의원 투표가 지난 27일부터 재외국민과 국외부재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 115개국 220개 투표소에서 이날 오전 8시부터 일제히 재외투표가 진행되고 있다.[통일뉴스]는 28일 오후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에 위치한 민단중앙회관 8층 민원실에 마련된 일본대사관 재외투표소에서 국외부재자 투표에 참여했다.중앙에 걸린 대형 태극기 위로 일어로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재일한국대사관 재외투표소'라고 적힌 플래카드 아래로 선거사무원들은 재외국민들의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자리했다.이날 도쿄 투표장에는 주권
북한 남자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위해 일본 도쿄에 19일 입국했다.재일 [조선신보]는 “2026년 월드컵경기대회 아시아지역 2단계 예선 연맹전에서 일본팀과 2경기를 치르게 되는 조선 남자축구 선수단이 19일 하네다공항에 도착하였다”고 19일 보도했다.‘북한-일본’ 남자축구팀은 21일에는 도쿄, 26일에는 평양에서 각각 대결한다.북한과 일본 남자축구 대표팀은 2011년 11월 평양에서 경기를 치른 이후 약 13년 만에 다시 만난다. 당시 치열한 공방 끝에 북한이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가 해산됐다.재일 [조선신보]는 14일 “12일 오전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임시위원장회의가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신문은 “회의에서는 북남관계가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가관계로 완전히 고착된 현실로부터 공화국이 대남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하여 지난 시기 북남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위한 연대기구로 내왔던 6.15북측위원회를 정리한 것과 관련하여 6.15해외측위원회를 해산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알렸다.이에 따라 해외측위
재일 조선대학교 제66회 졸업식이 10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보도했다.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143명, 수료생 16명이 사회에 새 출발을 알렸다.졸업식에서는 북한 교육성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된 후 박구호 재일 총련 제1부의장이 축하인사를 하였다.한동성 재일 조선대 학장의 학사보고에 이어 각 학부장들이 졸업생들을 호명하고 학장이 졸업증을 수여했다.졸업생을 대표하여 정치경제학부 리준우 학생이 결의를 표명했다.졸업식이 끝난 후 졸업생들에 의한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축하연이 있었다.이날 졸업식에는
한미 합동군사연습 자유의 방패(FS)가 내외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4일 시작됐다.일본 시민단체인 동아시아 시민연대가 주최한 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주일 미대사관과 주일 한국대사관에 대한 항의행동이 5일 도쿄에서 진행됐다.이날 항의행동에는 차가운 비가 내리는 속에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에 분노한 일본 시민과 재일동포 50명이 참가했다.출발모임에서는 먼저 후지모토 야수나리(藤本泰成) ‘포럼 평화・인권・환경’ 공동대표가 인사말에서 “우리는 군사연습이 있을 때마다 군사연습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서라라고 촉구해 왔다”면서 “이번에도 전국 각지
“‘붉은 응원단’은 우리의 긍지이며 자랑이다.”재일 [조선신보]는 5일 ‘붉은 응원단’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재일동포들의 응원단을 뜻하는 ‘붉은 응원단’이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여자축구 북한팀과 일본팀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응원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신문은 “3,400명 규모의 동포응원단이 국립경기장의 일각에 진을 쳤다. 특대형 공화국 국기를 펼치고 구호와 노래를 불렀다”며 당시 분위기를 전하고는 “우리 학교 학생들과 함께 성원을 보낸 학부모는 ‘이곳은 아이들이 조국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마당’이라고 하였다”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은 3일 일본 나고야 시내에서 ‘한미 연합군사연습 반대! 한통련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송세일 재일 한통련 위원장은 주최자 인사말을 통해 “내일부터 한미 연합군사연습 ‘프리덤 쉴드’가 강행된다. 지난해에는 연간 250회부터 260회나 되는 연습이 실시돼 한반도의 군사긴장이 계속 고조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연습에는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전략자산을 동원하고 있어 한반도는 이제 핵전쟁도 상정한 군사긴장에 도달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송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은 완전한 대미추종, 동족
일본이 과거의 역사를 올바로 직시하고 다시는 아시아에 대한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결의를 새롭게 다지기 위하여 ‘3.1조선독립운동 105주년 촛불행동’이 3월 1일 도쿄 신주쿠역 앞에서 개최됐다.이날 집회에는 일본 시민과 노동자 등 160여명이 참가했다.개회에 앞서 나리조 씨가 한국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와 ‘아리랑’을 일본어 가사로 불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집회는 먼저 ‘3.1조선독립운동네트워크’의 노히라 신사쿠(野平晋作) 씨가 주최자 인사를 했다. 노히라 씨는 조선과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3.1기념집회
재미 통일운동가이자 [통일뉴스] 상임고문을 역임한 ‘통일지향인’ 이활웅 선생이 별세했다. 향년 98세.재미 인터넷 언론 [민족통신]은 지난 1월 5일자에서 “미주지역 통일운동의 원로이며 민주민족언론인 이활웅(향년 98세) 선생의 장례식이 1월4일 오전 9시30분 헐리우드힐의 포리스트라운 장의사에서 제퍼슨 비이커 씨 집례, 막내딸 이진선 씨 가족인사로 거행되었다”고 보도했다.고인은 1925년 북간도 용정에서 출생했으며, 6.25때 육군 정훈장교로 입대해 1955년 대위로 예편했다.1955년부터 1971년까지 외무부에 재직했다. 외무부
“한일 평화시민의 염원을 산산조각 낸 군마현 규탄한다.”600여 단체의 연대체인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2일 일본 군마현의 ‘강제동원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강제철거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성명은 “2024년 1월 29일 일본 군마현이 ‘군마의 숲’에 설치되어 있는 ‘강제동원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를 강제철거하고 비석을 산산조각냈다”며 “군마현의 추도비 강제철거는 일제 강제동원 역사부정이다”고 강력 성토했다.2004년 4월 세워진 이 추도비에는 “기억, 반성, 그리고 우호”라는 글귀와 “조선인에게 큰 손해와 고통을 준 역사의 사실
지난 10월 31일 미국 뉴욕 동포들은 물론 뉴욕지방의 여러 타민족단체들과 함께 6.15뉴욕위원회가 준비한 ‘제4차 조선학교 차별 반대 시위’를 맨하탄 일본총영사관 앞에서 낮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했다.약간 쌀쌀한 가을 날씨가 집회에는 적당했다. 집회 장소가 행인이 많이 통행하는 보도 위에서 진행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에는 불편한 곳이다.건물관리인들이 우리들이 건물입구 계단에 올라서기만 하면 금방 쫒아와서 한사코 제지를 한다. 일본총영사관에서 특별히 부탁을 한 것이 틀림없다.우리들은 일본총영사관을 바라보고 보도 위에 두 줄로
오는 11월 11일 윤석열 퇴진 총궐기를 지지하는 엘에이(LA, 로스앤젤레스) 동포들의 집회가 4일 오후 3시 한인타운의 중심 윌셔(wilshire)와 웨스턴(western)가에서 열렸다.이날 집회에는 미주양심수와 재미노동자투쟁연대 회원들 그리고 미국 반전평화단체인 앤서연합(Answer Coalition)과 Struggle-la-lucha 회원들이 연대해 참여했다. 김시환 미주양심수위원회 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집회에서 일본인 쓰쿠루(Tsukuru) 반제평화 활동가는 일본 주둔 미군의 철수를 주장하며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핵폐수 방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한통련)은 11월 3일 일본 나고야시내에서 ‘11.11 윤석열정권 퇴진총궐기지지! 한통련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송세일 한통련 위원장이 주최자 인사. “우리는 오늘 한국에서 11월 11일에 열리는 윤석열정권 퇴진총궐기에 재일동포로서 지지⸱연대해 총궐기를 성공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모였다”며 “윤 정권은 그동안 민생을 파탄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했으며 대미종속⸱대일굴욕외교로 전쟁위기를 극한까지 고조시켰다”고 지적했다.송 위원장은 “무능⸱무책임한 윤 정권에 대해 우리 민중의 분노는 극도에 달했고 퇴진요구가 나날에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 번영을 노래하는 ‘615 시민합창단’(단장 심재환)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를 방문하여 ‘제28차 통일마당 이쿠노(오사카시 이쿠노구 이쿠노파크)’ 행사에 참여하였다.615시민합창단 이광석 지휘자는 인사말 대독을 통하여 “2019년 고베에서 열린 통일마당에서 뵙고 4년 만에 여러분을 다시 만나게 되어 감격스럽다.”면서 “지난 기간 우리 합창단은 한시도 여러분을 잊지 않았고, 여러분과 함께 통일노래를 부르며 얼싸안고 통일춤을 출 날을 고대해 왔다.”고 소개했다.615시
제28차 ‘통일마당 이쿠노’가 17일 일본 오사카시 이쿠노구 이쿠노파크에서 개최되었다.이날 행사는 재일 한통련 오사카 본부를 중심으로 하는 실행위원회가 주최한 가운데, 많은 재일동포, 일본인 등이 참가하였다.통일마당 이쿠노 무대에서는 프로퍼포머 창행 씨의 저글링을 비롯해 조선무용, 안성민 씨의 판소리, 한국에서 온 6.15 시민합창단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통일마당 이쿠노를 뜨겁게 달궜다.김창범 실행위원장(한통김창범 실행위원장의 인사말. 련오사카본부 부대표위원)은 주최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했다.김 실행위원장은 “정전협정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재일동포 축구선수들이 16일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이날 절강성 금화시 선수촌에서 북한대표팀과 합류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7일 보도했다.북한 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재일동포 선수는 모두 5명.축구에서 이태하(아사히로체육학부 3년, 오사카부 출신) 선수와 황쇳슌(동, 사이타마현 출신) 선수, 수영에서 이경경(아사대경영학부 1년, 나가노 현 출신) 선수, 복싱에서 양장태(도쿄농업대학 4년, 오사카부 출신) 선수, 가라테도에서 송윤학(재일본 조선인 가라데 협회 지도원, 오사카부 출신) 선수 등이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100년을 맞이하여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 의장 손형근)은 9월 1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인학살, 핵오염수 해양 투기, 조선학교 민족차별 등 일본정부의 반인륜적 만행을 규탄했다.성명은 당시 6천 명을 넘는 동포가 학살된 사실과 관련하여 “일본의 국가권력은 정치적 사회적 위기에 대한 책임을 넘겨씌우기 위해 조선인 ‘범죄’를 꾸며내어 유포하여 군경 등의 조선인 학살을 주도”했으며 “조선인 학살은 일본제국주의의 테러이며 집단학살”이라고 규탄했다.그러나 “가해자인 일본정부는 군대와 경찰, 자경단이 자행한 끔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재일 한통련)은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윤석열 정권 퇴진! 광복절 78주년 기념 재일한국인집회’를 13일 간사이 지역에서, 20일 가나가와 지역과 토카이 지역에서, 22일 히로시마 지역에서 연속 개최했다.욧카이치시내에서 개최된 토카이지역 집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으로 민중의례를 진행하고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다.김상조 한통련 미에본부 대표위원이 주최자를 대표해 인사했다.김 대표위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를 인정한 모든 사람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마실 수 있습니까?’”하고는 “광복절 78주년을 축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