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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음식문화 중 가장 특징적인 것은 민족음식을 강조하는 것인데요, 이는 민족성을 강조하면서 체제를 견고하게 결속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주체사상을 독려하면서 실질적인 식재료의 자립 등을 모색하기 위해 민족음식을 강조한 것으로, 이 같은 문화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2005년 2월 북녘의 잡지 은 김정일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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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2.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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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는 말이 있듯, 음식의 모양과 색 등은 우리의 식감을 살리기 위한 중요한 요인입니다. 때문에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은 맛만큼이나 색깔을 고려한 재료의 배치 등에 관심을 기울이곤 합니다. 북녘에서도 이 같은 음식의 색과 식재료의 선택을 중요시하고 있는데요, 조선료리협회가 출간한 잡지 2009년 3호에는 장철구평양상업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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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2.05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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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은 보기에도 좋아야 하지만 맛과 함께 또 중요시 여겨지는 것의 하나가 바로 영양소입니다. 영양소는 음식이 우리 신체 내에서 근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요인일 텐데요, 영양성분은 요리의 가공방법에 따라 그 함량이 줄어들거나 추가되는 등 시시각각 변할 수 있습니다.조선료리협회 2009년 3호는 상업과학연구소 실장 부교수 리종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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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1.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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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친해질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인데요, 사람들 간의 가장 화목한 행위라고 할 수 있는 행위인 식사에는 그에 맞는 예절이 있습니다.특히 자리배치에 있어서도 격에 맞는 위치 등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북녘에서도 연회에서의 자리배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조선료리협회가 출간한 잡지 2009년 3호는 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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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1.22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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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엔 단백질과 지방 등이 풍부한 고기를 많이 먹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도 편육, 보쌈, 전골 등 고기요리들을 자주 먹곤 했습니다. 북녘에서도 설날 등을 기점으로 해 전후에 고기요리를 즐겨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2005년 출간한 에는 편육, 족편, 보쌈, 내장탕, 불고기, 전골,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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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1.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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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국음식으로 비빔밥이 1위로 뽑혔습니다. 그만큼 비빔밥은 세계적인 음식으로, 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북녘에서도 비빔밥을 우리 선조들의 창조적 지혜와 근면성이 낳은 우수한 민족음식의 하나라고 하며 비빔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조선료리협회가 발간한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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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1.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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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입맛을 사로잡는 생선이라면 또 명태를 꼽을 수 있습니다. 얼마 전 한 TV프로그램에서 봤는데요, 1970~1980년대 만해도 흔하디흔했던 명태가 이제는 동해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생선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명태의 육성을 위해 한 국책수산연구소에서 한 마리에 50만원씩 주고 산다고 하는데도 아직 3~4마리밖에 확보를 하지 못했다고 하니 이제는 ‘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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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5.01.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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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철은 유난히 굴 등 조개류와 명태, 도루묵 등 생선이 맛있습니다. 이들은 그 추운 날씨에 어떻게 나설지 의문스러울 정도로 너무도 추운 날씨에도 자식이나 손자를 위해 나선 어머니, 아버지들의 마음까지 담겨져서인지 겨울철의 차갑고 신선한 맛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겨울철은 유독 회나 매운탕 등 생선으로 만드는 요리를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평양출판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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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2.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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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매섭게 추워야 진짜 겨울다운 것이라고 이야기라도 하듯, 온몸이 얼어붙을 정도로 추운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은 없는 사람들에게 더 힘든 계절이라고 하는데요, 매서운 추위가 가뜩이나 팍팍한 삶을 더 힘겹게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이렇게 추운 날, 따끈한 음식 한 그릇 든든하게 먹는다면 그래도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데요, 겨울밤이 길기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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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2.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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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이 겨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호로록~ 뜨끈한 국물에 밥 한 그릇이면 몸이 훈훈해질 듯합니다. 겨울이면 뭐니 뭐니 해도 탕요리가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이열치열(以熱治熱)이라고는 하지만 북녘에서도 겨울철 탕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2005년 출간한 에는 겨울철 요리로 신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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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2.1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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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출판사 2005년 출간한 에 따르면, 북녘에서는 김치를 ‘겨울철의 절반량식’이라고 부른 만큼 김장을 담그는 일을 일 년 중의 큰 일로 여겼으며 많은 품을 들였습니다. 여름에 마늘을 캐서 잘 보관하는 한편 젓갈준비도 그때부터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그러다가 10월에 이르면 김장채소인 배추, 무, 가지 등이 나오며 김장철을 맞이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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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2.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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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평양출판사가 출간한 도 우리 민족의 겨울맞이 풍속가운데서 중요한 것의 하나는 김장을 담그는 것이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김치는 우리 민족이 제일 좋아하는 민족음식의 하나입니다”라고 말한 것을 소개하고 있습니다.책에 따르면, 김치는 우리 민족이 제일 좋아하는 부식물의 하나이며 우리나라의 민족음식 가운데서 가장 특색 있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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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1.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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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힘들어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단풍이 들더니 두꺼운 옷을 잔뜩 입지 않고는 견디기 어려운 추운 계절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김치를 담가 먹는 집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요즘 같은 때는 집집마다 겨울철 먹을거리인 김장을 담기위해 고민을 하곤 합니다.이는 오히려 남녘보다도 북녘에서 더욱 두드러진 현상인데요, 북녘에서는 직장이나 지역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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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1.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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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도덕을 강조하는 북녘에서는 식사예절 역시 강조한다고 했는데요, 식사예절의 일환으로 식기를 쓰는 법 등도 규범에 맞게 활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2009년 2호 의 ‘식사도구 쓰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람들이 식생활문화, 식사례절을 바로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는 발언을 소개하며 “식사도구는 문화성 있고 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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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1.13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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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필요한 도덕을 초등학교 이전에 모두 배웠다’는 말이 있는데요, 그만큼 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너무도 당연한 사회규범 등을 외면하는 일이 많습니다. 또 요즘 같은 때 예의 등을 이야기하면 청학동에 사는 구시대 사람들로 치부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예의, 도덕 등은 동떨어져 있습니다.그러나 북녘에서는 유독 예절을 지켜야한다고 독려하는 글들이 많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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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1.0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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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의 잡지 2003년 2호는 또한 마늘, 파, 생강, 깨, 겨자, 후추, 식초, 기름, 꿀, 물엿 등 천연 조미료로 활용되는 식료품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 민족음식에 다양하게 활용되며 특유의 맛과 영양을 내고 있습니다.해외여행을 가보면 신기하게도 다른 나라 사람들 몸에서는 우리와 다른 채취가 나곤 합니다. 비누로 씻는 것은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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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0.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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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우리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 음식이 좋은 이유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발효를 거친 음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발효를 통해 우리 몸에 좋은 균들이 만들어져 음식의 섭취만으로도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 음식의 특징은 각종 장류를 비롯한 양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북녘에서도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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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0.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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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령별 식사계획 중 중년기의 식사법을 소개했는데요, 다른 연령대와 달리 성장이 멈추고 체력소모가 많지 않은 노년기에도 지켜야할 식사법이 있습니다.북녘의 잡지 3호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람들이 섭생을 잘 지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식사섭생을 잘 지키고 몸단련을 정상적으로 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는 발언을 전하며 노년기를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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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0.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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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먹는 음식에 따라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으로 사람들은 맛 뿐 아니라 건강에 좋은 음식을 찾기도 하는 등 음식과 건강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습니다. 북녘에서도 건강과 음식에 대한 관심은 높아 잡지 등에 민간요법을 소개하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2009년 2호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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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2014.10.0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