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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위원)전쟁은 끝났다. 남과 북은 전쟁이 아닌 협력의 시대로 진입했다. 불가역적인 평화를 선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15만 평양시민 앞에서 남북 평화선언의 동의를 구했다. 평양시민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으로 동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9월 평양공동선언은 남북이 주도하는 한반도 평화
기고
장창준
2018.10.0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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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1. CVIDCVID는 종말을 고했다. 북미 정상회담을 좌초시킬 뻔했던 CVID는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CVID 주창자의 대부격인 존 볼튼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에 배석했다. 볼튼은 이제 더 이상 CVID를 거론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를) 더 이상 명확하게 할 수
기고
장창준
2018.06.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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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미국보다 남측이, 트럼프보다 문재인 대통령이 위기 관리 능력에서 뒤처지고 있다. 심각한 상황이다. 최근 북한은 남측에게, 미국측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남측에게는 고위급 회담 무기한 연기를 통보했고, 미국측에게는 북미 정상회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김계관 담화가 발표되었다. 미국은 빠르게 움직였다. 트럼프가 직접 나서 “
칼럼
장창준
2018.05.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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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트럼프 방한과 관련해서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동안 문재인 정부의 외교정책에 상당히 강한 비판적 코멘트를 내왔던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도 ‘대단히 잘한 외교’였다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입을 단속하는 것이 최대 목표였다면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화염과 분노’, ‘완전 파괴’라는 호전적인 발언은 나오지
칼럼
장창준
2017.11.1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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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덴마크 저/장창준(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역 전쟁인가, 외교인가. 북한과 관련한 최근의 위기를 해소하는 데는 이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다.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기정사실화’되기 전에 다시 외교적 외교적 해법에 초점을 맞추고, 이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전쟁을 방지할 수 있는 기회를 아직 가지고 있다. 이를 위
기고
덴마크 저/장창준 역
2017.10.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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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9월 23일 밤, 괌에서 출격한 B-1B 폭격기(일명 랜서) 2대가 한국 전쟁 이후 북한에 가장 근접한 지역까지 비행하는 ‘무력 시위’를 벌였다. 세계일보는 심야에 전개된 이 같은 움직임을 ‘대북 군사행동의 전조’라고 표현했다. ‘실제 북한에 대한 공습을 가정한 훈련이 아니었느냐’ 하는 것이다. 한미 양국이 남북 군사
칼럼
장창준
2017.09.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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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 / 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연구원 문재인 정부가 7월 17일 군사당국자회담과 적십자회담을 동시에 제안했다. 정치군사회담과 인도주의 문제 회담을 동시에 제안함으로써 남측과 북측의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군사 당국 회담을 7월 21일 개최하자고 함으로써 정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부터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하자고 했던 베를린 평
칼럼
장창준
2017.07.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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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준(겨레하나 평화연구센터 상임연구위원) 트럼프 정부의 ‘장난’은 대성공이었다. 트럼프 정부는 시리아를 폭격하고, 그 폭격이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라는 것을 암시하고, 호주로 향하고 있던 칼빈슨호를 한반도로 회항시킨다는 거짓 언론 플레이 말이다. 트럼프 정부는 한반도 안보 위기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냈고, 북한에 대한 군사적 옵션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강인함
연재
장창준
2017.04.24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