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근 / 종주대원 밤 11:30, 서울 출발봄 내내 온 대지를 바짝 태우던 가뭄 끝에 내리기 시작한 비가 폭우로 변해 여러 지역에 피해를 주고 있어 이번 산행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시작 전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덕유산 지역에는 큰 비가 없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편안한 마음으로 등산장비를 꺼내 채비를 갖추었습니다.비 때문에 간단한 행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