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현수 / 종주대 대원 새해 첫 산행이다. 한파로 고생했던 39구간 산행과 송년회. 그로부터 거의 두 달이 지났다. 타지에서 도와드리던 일도 잠시 미루고 산행을 준비한다. 그동안 고생했던 발(트레킹화 같은 얇은 옷 입고 백두대간의 옹골진 땅을 버텨주느라 많이 힘들었을 거다)을 위해, 그리고 앞으로의 겨울산행을 위해 새로이 중등산화를 맞췄다. 든든한 마음으로
여현수 / 종주대원 28구간 산행 출발28구간 산행. 나에게는 5번째 산행이다. 축구경기를 보느라 밤을 새웠다. 일찍 집을 나와 버터를 듬뿍 바른 토스트를 먹고 점심거리를 샀다. 2주라는 일상을 지나 다시 대원님들을 뵙는다. 매번 반갑다.근데 이게 무슨 일일까. 갑오징어와 피꼬막의 맛을 알게 해주신 강남순 대원님, ‘조한덕 효과’의 주인공 조한덕 대원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