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향장기수 안학섭 평화협정운동본부 상임고문의 94세 생신을 축하하는 모임이 4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맞은편의 한 식당에서 열렸다.자주와 통일을 위하여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50여 명의 인사들이 함께 했으며, 장기수 양원진, 김영식, 양희철, 김영승 선생과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이규재 명예의장, 노수희 부의장 등이 참석하여 안학섭 선생의 94세 생신을 축하하고 건강을 축원했다.참석자들은 마이크를 이어받으며 반제 자주의 전선에서 꿋꿋하게 외길을 걸어 온 안학섭 선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통일조국을 이룰 때까지
총회는 민중의례와 이사장 인사말, 총준위 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의안 심의와 채택, 축시 낭송과 모범회원에 대한 감사패 증정, 정의기억연대 지지 성명과 총회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다.(사)정의·평화·인권을 위한 양심수후원회(이하 후원회) 제32차 정기총회가 지난 16일 오후 낙성대 만남의집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사태로 두 번을 연기한 끝에 규모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가 파견한 시민평화대표단(단장 조성우 6.15남측위 상임대표)은 27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 처치센터에서 유엔 사무국 산하 아시아태평양국 관계자들을 면담하고 준비해 간 '종전선언 및 대북제재 중단' 촉구 서한과 서명지를 전달했다.이날 면담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지시에 따
뉴욕=김병규 통신원 (6.15남측위 조직부위원장)·류경완 통신원(KIPF 운영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한 25일 낮 12시(현지시간)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6.15남측위)에서 파견한 유엔시민평화대표단(단장 조성우 6.15남측위 상임대표)는 유엔본부가 바라보이는 함마슐드 광장에서
“만세! 만세! 삼천리 강산에 해방조선 만세!”“내일은 꼭 오리라!”1946년 10월항쟁 직전, 이 땅에 '좌우'니 '빨갱이'니 하는 생경한 언어가 생기기 전 모순의 원형, 냉전과 분단독재의 배태기인 미군정에 맨몸으로 맞선 화순탄광 3천 광부들의 이야기.100분 공연 내내 50여 배우들의 폭발하는 합창과 장엄한 서사가 심장을 파
탈북 브로커의 유혹에 속아 본의 아니게 입국했다고 주장하는 김련희 씨에 대한 북 송환 촉구 기자회견이 23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후문 앞에서 20여 명의 인권·종교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양심수후원회, 민들레국가폭력피해자와 힘께하는모임, 민주사회를위한강남서초시민모임, 민주사회를위한
남민전 신향식 선생 제33주기 추모제가 지난 9일 낮 경기도 광주공원묘원에서 40여 명의 추모객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추모제는 장남 신원호 선생의 참배로 시작되어 묵상과 여는 노래, 약력 소개와 김남주 시인의 육성 추모시 ‘전사 2’ 낭송 등이 이어졌으며, 추도사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 결의 노래, 추모객들의 분향재배로 마무리되었다.이날 추모제는 남민전
(사)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전남연합유족회(회장 장재수, 이하 ‘전남유족회’)가 주최한 ‘제67주기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1회 전남연합합동위령제’가 10월 8일 오후 전남 영암에서 전국의 유족과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전국 17개 광역단체 차원으로는 처음 열린 이날 위령제는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영무와 천도의식 등 1부 식전행사에 이어
지난 4일 91세로 타계한 김선분 선생을 기리는 ‘통일애국열사 김선분 선생 추도식’이 6일 저녁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에서 200여 추도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추도식은 공동장례위원장의 대표분향과 애국의례, 약력보고와 각계의 추도사가 이어졌고, 조시와 추모 편지 낭송, 추모영상 상영과 조가, 호상인사와 합동 헌화의 순으로 시종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통일 할머니' 박정숙 선생 백수 축하 잔치가 통일원로 선생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수유리의 한 식당에서 조촐하게 열렸다.시민사회단체 회원들로 구성된 ‘박정숙 선생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마련한 이날 잔치에는 범민련 남측본부와 통일광장, 양심수후원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통일운동에 바친 선생의 한 생을 기리며 만수무강을
(사)대전산내사건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한 ‘제65주기 16차 대전산내학살사건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전국에서 모인 유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대전시 동구 낭월동 13-1번지(옛 골령골)에서 열렸다.이날 합동위령제는 지난 2월 발굴한 20여 구의 유해를 임시유해안치소에 안치하는 것으로 시작해 진혼무와 헌작, 천도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
창단 22년의 노래극단 ‘희망새’가 2015년 정기공연으로 창작뮤지컬 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배경은 한국전쟁 당시 3,500여 명의 민간인이 학살된 경산코발트광산이다. 공연은 작년 초연에 이어 한결 탄탄해진 무대 연출과 빠른 이야기 전개,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면서 한 시간 반 동안 때론 경쾌하게, 때론 묵직하고 비장하게 전개된다.“
4.16세월호참사가족대책협의회와 4.16국민연대는 세월호 참사 1주년을 맞아 4월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3만여 명의 유족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집중 범국민대회’와 ‘청와대 인간띠잇기’ 행사를 벌였다.차벽을 동원한 경찰의 원천봉쇄를 뚫고 격렬한 공방 속에 밤 11시까지 진행된 행사 현장을 시간대별로 돌아본다. (수정, 21일 10:32)
세월호 참사에 대응한 통합적 상설단체인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가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아 1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5만여 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 추모제’ 및 시행령 폐기·인양 촉구 행동전’을 개최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촛불 대신 국화꽃을 한송이씩 들고 추모제에 참가했으며, 추모제를 마친 후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모티브로 한 연극 이 오는 19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혜화’에서 공연되고 있다.사고 2년 뒤 러시아 모스크바를 배경으로 방사능에 피폭된 피해자 루드밀라와 세르게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체르노빌 원전사고의 끔찍함과 피해자들이 겪는 고통, 그 안에서 피어난 비극적인 사랑을 실화에 바탕해 그려내고 있다.극단 ‘경험
세월호국민대책회의와 유가족 등 8천여 명은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정부의 세월호특별법 시행령안 폐기와 온전한 선체 인양을 촉구하는 문화제를 열었다.문화제를 마친 유가족과 참가자들은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다 정부청사 앞에서 경찰의 차벽에 막혔다. 진로를 틀어 종각과 명동, 서울광장을 돌아온 행진단은 밤 9시 40분경 다시
1975년 4월 9일 ‘인혁당재건위 사건’으로 사형 당한 ‘우홍선ㆍ김용원 선생 묘역 참배’ 행사가 사법살인 40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경기도 파주와 마석에서 연이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고인의 유족과 동지들, 4.9통일평화재단, 이수병선생기념사업회, 추모연대, 사월혁명회, 고양시민회와 서울대민주동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추모제는 유족 참배로